2026.01.26 (월)

  • 맑음동두천 -2.6℃
  • 구름많음강릉 4.0℃
  • 구름많음서울 -1.2℃
  • 구름많음대전 0.9℃
  • 구름많음대구 3.3℃
  • 흐림울산 5.1℃
  • 흐림광주 1.2℃
  • 흐림부산 5.1℃
  • 흐림고창 -0.1℃
  • 제주 5.2℃
  • 구름많음강화 -2.6℃
  • 구름많음보은 -0.1℃
  • 흐림금산 0.4℃
  • 흐림강진군 2.3℃
  • 흐림경주시 4.4℃
  • 흐림거제 5.1℃
기상청 제공

전경련 임시총회 개최...명칭 변경ㆍ신임회장 선임ㆍ4대그룹 재가입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류준 풍산회장 선임, 삼성·현대차·SK·LG 재가입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2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바꾸고 새 회장에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또 산하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과 통합하면서 연구원의 기존 회원사인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이 회원사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4대 그룹은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전경련을 탈퇴했었다.


전경련은 지난 5월 18일 발표한 혁신안을 이행하기 위해 ‘전경련과 한경연 간 통합 합의문’을 이날 채택함으로써 기존 한국경제연구원의 조직, 인력, 자산, 회원 등을 모두 승계했다. 이번 통합의 결과 4대 그룹도 새 단체 한국경제인협회 회원이 된다고 밝혔다.

55년만에 바뀌게 된 한국경제인협회 명칭 사용은 정관개정에 대한 주무관청(산업통상자원부) 승인(9월 중 예정) 후부터 사용가능하다. 그 전까지 공식명칭은 기존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사용한다. 또 이번 개정안에 통합하는 기관의 회원 지위를 승계한다는 조항을 신설했으며, 4대 그룹이 법적으로 한경협의 회원이 되는 시점 역시 정관개정에 대한 주무관청의 승인을 얻은날부터라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이날 정관을 개정해 기관명을 변경하고, 목적사업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 △ESG 등 지속가능성장 사업을 추가했다. 동반성장, ESG 등을 정관에 명시적으로 규정함으로써 새롭게 출범할 한국경제인협회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총회에는 류진 회장을 비롯해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구자은 LS 회장, 이희범 부영주택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다시 회원사가된 4대 그룹은 참석하지 않았다.

■ 류진 신임회장 “ G7 대한민국을 목표로 퍼스트 무버 될 것 ”

전경련은 새 회장에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류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G7 대열에 당당히 올라선 대한민국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글로벌 무대의 퍼스트 무버가 되는 것이 기업보국의 소명을 다하는 길”이라며, “이 길을 개척해 나가는 데 앞으로 출범할 한국경제인협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류진 회장은 또 △‘한국경제 글로벌 도약’의 길을 열고, △국민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는 한편, △신뢰받는 중추 경제단체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 “윤리경영 실천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뿌리내리게 할 것”

전경련은 또 정경유착 등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인 윤리위원회 설치를 정관에 명시적으로 규정했다. 

위원 선정 등 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사항 등 시행세칙 마련은 추후에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무국과 회원사가 지켜야할 ‘윤리헌장’도 채택했다. 

류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두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잘못된 고리는 끊어내겠다”며,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투명한 기업문화가 경제계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그 첫 걸음으로 윤리위원회를 신설하겠다”며, “단순한 준법감시의 차원을 넘어 높아진 국격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엄격한 윤리의 기준을 세우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경련 윤리헌장

 한국경제인협회(주무관청 승인 전까지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윤리적이고 투명한 사업과 경영을 다짐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써 책임을 다하고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에 한국경제인협회(사무국)와 그 구성원이 지켜야 할 윤리헌장을 다음과 같이 제정하고 실천을 다짐한다.


- 외부의 압력이나 부당한 영향을 단호히 배격하고 엄정하게 대처한다.
- 윤리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경영을 할 것을 약속한다.
-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의 확산과 강화에 진력을 다한다.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중소기업 협력을 선도한다.
- 기업·경제의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이 더 나은 삶을 향유하도록 노력한다.
-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제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한다.
-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한다.
- 우리는 본 선언의 무거움을 엄중히 인식하고 실천을 다짐한다.



■ 전경련 임시총회 참석자 명단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환경 · ESG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전국 지자체, 권역별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수도권과 영·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의 '수소도시 2.0' 전략에 맞춰 지역별 특화 산업과 연계한 수소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와 언론 보도에 의거해 주요 권역별 추진 상황등을 종합해 보면 먼저 ▲수도권의 경우는 모빌리티 및 융복합 단지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전국 특별시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수소 충전소와 수소 버스를 운영하며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다.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인천형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도 수립 중에 있고, 경기 안산시는 'H2 경제도시' 브랜드를 앞세워 2026년 수소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는데, 기존 수소 교통복합기지와 연계한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시는 현대차그룹 등과 함께 수소 항만과 특화 단지를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 및 인프라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어 ▲영남권은 수소 생산 기반 강화 및 탄소중립 주거를 목표로 매진중이다. 특히 울산광역시는 전국 수소 생산량의 약 50%를 담당하는 '수소 산업의 메카'로 불리우고 있다. 북구 양정동 일대에 세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