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이상현 편집위원] 인도 재무부가 서아시아 분쟁을 고려, 올해 6월 말까지 필수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고 전격 발표했다. 적용 폭은 좁지만 베트남도 최근 같은 취지로 일부 석유화학 제품에 대해 0%의 관세율을 적용한 바 있고, 일부 개발도상국도 특정 에너지·석유 제품에 대해 비상 관세 완화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 일부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관세율 조정이 있었지만, 주로 수요와 공급을 직접 통제하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지역 분쟁 관련 대처방향 발표 이후 며칠간 안정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일제히 급등했다. 인도, 파격적 관세 인하로 충격 흡수 인도 재무부는 2일(뉴델리 현지시간)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분쟁과 이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을 고려, 인도 정부는 2026년 6월30일까지 주요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관세를 전액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격 공지했다. 인도 재무부는 “이 조치가 인도 산업에 필수적인 석유화학 제품의 지속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가격 압력을 완화, 국내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임시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책”이라고 논평했다.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정부가 지난 1일자로 이란 전쟁 등에 따른 에너지안보 위기 상황을 맞아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3단계인 '경계'로 높인 가운데, 이에 앞서 공개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의 위기 대응 액션 플랜이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달 31일,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따른 에너지 안보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국가적인 에너지 수급 차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에너지이용 합리화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대책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발전 공기업 본연의 임무인 안정적 전력 공급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발전 핵심 설비의 성능 향상과 효율 개선 활동을 통해 연료 소비 및 소내 전력을 크게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발전설비와 환경설비의 운전 관리를 최적화하고, 소내 전력 절감을 위한 우수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또 본사 및 사업소 등 업무시설에서는 여름철 28℃ 이상, 겨울철 18℃ 이하의 실내 적정 온도를 엄격히 준수하고, 심야 시간대 옥외 광고물 및 홍보 전광판 소등을 실시하
[엔트로피타임즈 김재영 기자] 오는 2027년까지 한국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를 장기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은 카타르가 이란-미국・이스라엘 전쟁 과정에서 자국 가스 시설이 포격당하자 결국 ‘불가항력’에 따른 공급 중단을 선언했다. 한국 정부는 즉시 걸프연안국회의(GCC) 회원국인 오만에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 등 에너지 자원 공급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 외교부는 24일(모스크바 시간) “조현 외교부 장관이 바드르 알 부사이디 오만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 원유 및 LNG 공급 지원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18일 중동 위기와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인해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한 경계 태세를 4단계 중 2단계로 격상했다.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1800만 배럴의 원유를 우선 공급받고 있다. 양국 외교장관들은 전화통화에서 중동 정세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국 해군 청해부대의 중동 작전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오만 측에 감사를 표했다. 조 장관은 필요시 오만 당국이 해당 지역에 주둔 중인 한국 국민의 철수를 지원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양국 외교장관의 전화통화에 앞서 카타르 국영 에너지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집중 육성 정책과 맞물려, 풍력과 태양광사업을 전개중인 작지만 강한 재생 에너지기업 대명에너지가 지난해 외형과 손익 공히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년대비 매출이 배 가까이 늘고 영업이익도 73.1%나 급증하는 호 성적을 냈지만 영업이익률이 매년 하향세를 그리고, 매출 역시 수익성이 떨어지는 풍력, 태양광, ESS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제공하는 EPC공사가 거의 홀로 성장세를 이끈 점은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 그렇다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결재무제표 기준 동사는 어떠한 회사이고, 매출과 손익은 어떠한 흐름을 보였을까? 동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대명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개발, 발전소 운영·유지·보수용역 및 사무위탁용역 등을 영위중이며, 2022년 5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회사로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에 이르기까지 재생에너지 관련 풀세트를 모두 수행하며 지속 성장을 향해 속도를 올리고 있는 디벨로퍼이다. 지난해 5월 기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최근 대 이란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전황에 따라 국제유가가 고공비행을 지속하고 있어 중동산 원유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이 지난 18일 이란의 최대 가스전을 공습하자 우리의 주된 석유수입원인 두바이유 국제시세가 단숨에 136, 137.8달러 선을 잇따라 돌파하며 10년래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게다가 이러한 상황이 단시간 내 해결될 조짐은커녕 장기화 가능성까지 대두됨에 따라 우리 경제와 국민들 실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와 함께 그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체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더 광범위하게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 그 확대 정책 수립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산업과 관련해 새로운 변화 트렌드를 잘 반영해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D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변화 포인트'라는 제하의 보고서(2026.03.18.자)가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변화 포인트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과 보령시가 함께 추진 중인 ‘보령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에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민·관 협업체계 기반 사업개발 노력과 주민 수용성 확보 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로,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호도 및 녹도 인근 해상에 조성될 총 1.3GW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입지를 발굴하고,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확보하여 추진하는 사업 구역에 한정해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하는 개발 구역을 말한다. 한국중부발전은 2020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선정 이후 보령시와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이번 지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추가 확보하게 되어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환원 재원을 추가로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보령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운영으로 확보된 추가 수익은 지역 주민 및 어업인과의 이익 공유, 수산업 클러스터 육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모델 구축에 집중 투자될 계획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두산그룹 대표 에너지기업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외형 성장세 지속에도 불구, 손익이 두 자릿수나 악화돼 실속 없는 장사를 한 것으로 밝혀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국내외서 원전과 가스발전, 해상풍력 가스터빈 등 에너지사업의 수주가 잇따르면서 지난 2023년에 기록했던 외형 고점에 한층 더 다가섰지만, 수소 관련 사업과 건설 중장비 사업의 부진 여파로 외형과 배치되는 손익 성적표를 작성한 것. 그렇다면 동사의 최근 외형과 영업이익은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고, 앞으로의 실적 전개 방향은 어떠할까? 먼저 동사의 감사보고서(연결기준)에 의거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과 영업이익 추이를 살펴보면, 우선 매출은 2021년 10조9909억 원, 2022년 15조4211억, 2023년 17조5899억, 2024년 16조2331억, 그리고 지난해 17조579억 원(잠정치)을 시현, 2023년에 기록했던 매출 최대치를 향해 상승세를 이어가는 흐름을 연출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2021년 8694억, 2022년 1조1061억, 2023년 1조4673억 원을 올려 고점을 찍은 후 2024년 1조176억, 2025년엔 7627억 원(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K-배터리 3사와 장비 및 소재 관련 주요 기업들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K-배터리 3사와 LS그룹 7개사 및 엘앤에프 등 관련 장비 및 소재기업들이 저마다의 전략을 앞세워 출사표를 던진 것.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전기차 케즘 등으로 고전을 겪다가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로봇, 방산, AI 등 연관 산업의 호황 등으로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조짐이 높아지는데 따른 지속 성장을 향한 자연스런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번 전시는 배터리가 단순히 자동차 부품을 넘어 AI와 로봇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인데, 과연 어느 업체의 전략과 제품들이 러브콜을 받으며 활짝 웃을지 관심이 쏠린다. ■ K-배터리 3사, 각양각색 전략 앞세워 출사표 던져 우선 K-배터리 3사의 전략부터 살펴보면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Original Innovator, Creating the Future of Energy’ (에너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혁신 선도기업)’를 주제로,
[엔트로피타임즈 김성민 기자] 유럽연합(EU)이 청정기술과 전략 제조업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산업가속법(Industrial Accelerator Act)’을 둘러싼 논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청정에너지 기술을 포함해 배터리, 전력 장비 등 유럽의 핵심 제조 산업 전반을 지원하고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 정책의 성격을 띠고 있는 이 법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이로 인한 관련 산업 지형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초안이 공개된 직후 터져나온 각종 반발이 서막을 장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업계 역시 이의 진행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재생에너지 업계에서는 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이려는 정책 목표에는 업계가 공감하지만 지나치게 보호주의적으로 설계될 경우 오히려 시장 확대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하는 것. 무엇보다 이번 논의가 단순히 유럽 내부 문제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한국 기업의 전략에도 직결되는 파장을 낳고 있다는 것이 사태의 확장을 점치게 하는 요소다. 한국 역시 법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양반되고 있다. 특히 배터리 분야에서 유럽 내 생산 거점을 확대해온 한국 기업들은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맞닥뜨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사 착수와 함께 96MW(배터리 용량 576MWh) 규모의 BESS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에너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착공과 최근 전력거래소가 주관한 ‘2025년 제2차 ESS(에너지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96MW(배터리 용량 576MWh) 규모의 BESS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연속해 밝힌 것. 이는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로서 위상을 드높임과 동시에 지속 성장을 향한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충남 보령시 신보령발전본부 내에 구축할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은 충청남도, 보령시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아이에스티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된다. 전기로 물을 분해해 탄소 배출 없이 깨끗한 수소를 만드는 이번 프로젝트는 2.5MW급 규모로 조성되며, 완공 시 연간 약 395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유일의 승용 수소전기차인 ‘넥쏘’ 약 7만9,000대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으로, 생산된 수소는 보령시 내 수소충전소
[엔트로피타임즈 김성민 기자] 탈석탄이 전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세계 각국은 이를 수행하기 위한 작업에 매달리고 있다. 지구를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나만큼 모두들 속도내기에 여념이 없지만 그것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 것은 아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는 이들, 바로 석탄에 의존해 살아온 지역 구성원들이 그들이다. 광산이 문을 닫으면 먼저 일자리가 증발하고 그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학교와 병원, 상권까지 흔들리며 공동체의 기반이 위태로워진다. 산업 전환이 단순히 에너지 정책에 머물지 않고 주민과 지역 사회의 회복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이유다. 바로 이 지점에서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새로운 정책 과제가 세계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탈석탄이 단순히 에너지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공동체의 문제라는 인식이 힘을 얻은 때문이다. 현재 세계 각국은 탈석탄 흐름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 탈석탄이 곧 탈지역을 의미해서는 안 돼 세계 각국이 탈석탄 정책을 추진하면서 탄광 산업에 의존해 온 지역 사회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독일, 영국, 미국 등에서는 광산 폐쇄로 일자리와 인구가 급감하고 지역 공동체가 붕괴 위기에 놓였으며, 한국의 태백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RX Japan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 전문 전시회 ‘스마트 에너지 위크(Smart Energy Week)’ 봄 전시회가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2026 스마트 에너지 위크 3월’은 수소·전력망·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전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의 흐름을 조망하는 자리다. 한국 기업 20여 곳을 포함해 글로벌 기업과 정부 기관, 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최근 한국 에너지 시장에서는 수소 에코시스템 구축, ESS 안전성 및 계통 안정화,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운영과 효율화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과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아시아 전력 수요 증가와 탈탄소 정책 확산에 따라 수소 및 ESS 중심의 투자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산업 흐름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수소 생산·저장·운송 기술 기업, 전력 인프라 및 ESS 전문 기업, 배터리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솔루션 기업 등 국내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한국항공대학교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제작·안전 혁신연구센터’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6년간 총 80.1억원을 투입해 교내에 에너지혁신연구센터를 구축하고, 무탄소 연료 기반 가스터빈 분야의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수소·암모니아 등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를 활용하는 차세대 가스터빈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에너지혁신연구센터는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의 설계·제작·안전·운용 전 주기 기술을 아우르는 국가 R&D 거점으로 기능하며, 기술 고도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동시에 추진한다. 연구의 핵심은 고온 환경에서 운용되는 가스터빈 핵심 부품의 소재·제조·품질평가 기술 확보다. 무탄소 연료는 기존 화석연료 대비 연소 특성이 달라 고온 안정성, 연소 제어, 내구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고내열 소재 개발과 정밀 가공·적층제조 기술, 신뢰성 평가 체계를 구축해 상용화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가스터빈 시스템 운용 기술도 중점 연구 분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미국시장서 태양광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솔루션이 시장지배자 중국 업체들의 구조조정과 美정부의 태양광사업 지원 정책에 힘입어 2024, 2025 회계연도 연속 영업적자를 끊어내고 올해 영업흑자로 돌아설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미국 내 태양광발전 신규 설치량이 급증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미국 내 유틸리티급 전력 설비의 51%를 태양광이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약 43.4GW의 신규 용량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5년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 게다가 최근 AI, 빅테크 데이터 센터, 제조업 부활로 전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가장 빠르게 설치 가능한 태양광이 핵심 대안으로 부상했기 때문. 특히 신규 프로젝트의 50% 이상이 텍사스(40%), 애리조나(6%), 캘리조니아(6%), 미시간(5%) 등 4개 주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해 태양광 패널, 모듈 등 미국 태양광 부품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이 생산 과잉으로 인해 구조조정 작업을 전개 중이어서 동사의 사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DS투자증권 안주원 애널은 지난 6일자 분석보고서에서 “미국 내 태양광 업황 반등의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AI 산업을 국가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삼은 한국은 동시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을 국제사회에 약속했다. 일견 양립되기 어려운 두 사안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만큼 앞으로의 난관이 만만찮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산업 육성과 환경 부담의 균형을 어떻게 설계할 지가 정책적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확장에 필수적인 전력망 확보, 이와 함께 그로 인해 빚어질 기후 악화를 어떻게 조율할 수 있을까. ◆ AI 시대의 그림자, 데이터센터가 남긴 전력·탄소의 과제 바야흐로 인공지능(AI)의 시대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미래의 기술 쯤으로 치부되던 인공지능은 이제 평범한 사람들조차도 활용 가능한 기술로 올라섰고 거의 모든 산업이 이에 의존하는 처지에까지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과 산업의 중심에 자리한 인공지능이니만큼 각국은 이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이는 실정. 기업들 역시 마찬가지다. 초거대 모델과 고성능 반도체,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에 경쟁적으로 투자하며 사활을 걸고 있다. 온통 장및빛 전망만이 가득한 상황이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 역시 존재하기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