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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냉난방비 30% 낮춘다는데”… 빌딩 넘어 아파트로 향하는 수열에너지, 현실성은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그동안 초고층 빌딩과 대형 업무시설 중심으로 활용되던 수열에너지가 공동주택(아파트) 시장까지 확대될 조짐을 보이면서 냉난방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공동주택 적용 가능성을 공식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전기료·난방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한편, 초기 투자비와 인프라 제약 등 현실적 한계를 둘러싼 논쟁도 함께 커질 전망이다. ◆ 탄소중립·냉난방비 절감 기대 속 경제성 검증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비즈센터에서 ‘수열에너지 발전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와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협의체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및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수열에너지 산업 전반의 제도개선과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협의체 출범의 핵심은 수열에너지 활용 대상을 기존 중대형 상업시설에서 공동주택까지 넓히겠다는 데 있다. 정부는 출범식에 앞서 ‘공동주택 수열에너지 보급 확대 간담회’도 열고 공공기관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민간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실제 주거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설비 방식과 효율성 검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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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안보
동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 출격...업체별 전략과 승부수를 보니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국내 주요 방위산업 기업인 한화, 현대로템,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구 LIG넥스원)가 현지시각 13일부터 15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동유럽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인 ‘BSDA 2026’에 참가해 고객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나서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방산업계에서는 러·우 전쟁을 계기로 핀란드·폴란드·노르웨이 등지에서 국내 방산 무기의 인기가 높고, 최근 이란전쟁으로 UAE, 사우디, 이라크 등 중동지역까지도 K-방산 무기에 대한 높은 평가 속에 인기가 확산될 조짐이 나타남에 따른 자연스런 행보로 보고 있다. 특히 동유럽 및 흑해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여서, 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은 각사별 기존의 화력 체계 수출을 넘어 '무인화'와 '현지 맞춤형 패키지'를 승부수로 던지고 있는데, 과연 어느 업체의 무기가 러브콜을 받으며 활짝 웃을지 관심이 쏠린다. ■ 주요 기업별 참가 전략 및 승부수 요약 및 향후 전망 방산업계에 따르면 이중 현대로템은 “루마니아의 준비된 파트너"라는 컨셉으로 지상무기체계와 철도 기술력을 결합한 '패키지 솔루션'을 앞세워 루마니아 시장에 깊숙이 침투하려는 전략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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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속보] 골드만삭스 “동아시아 LNG 수요 되살아 난다”
[엔트로피타임즈 김재영 기자] 중국과 한국의 여름철 액화천연가스(LNG) 소비 증가와 저장시설 재건 속도 향상에 따른 수요 증가로 아시아에서 LNG 수요 회복의 초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 이런 아시아 수요 회복이 잠재적으로 글로벌 수급 균형을 경색시키고 유럽 가스 가격에 대한 상승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진단도 함께 제시됐다. 골드만삭스는 14일(인도 벵갈루루 시간) “아시아의 LNG 수요 반등으로 유럽 가스 가격에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런 내용의 ‘LNG 조사 보고서’를 소개했다. 골드만삭스는 이 보고서에서 “5월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아시아 LNG 수입량이 연간 약 400만 톤(mtpa)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앞서 아시아에서 LNG 수요 부진으로 유럽이 시간을 벌었고, 아시아 지역에서 수입(import) 감소로 유럽으로 향하는 화물 물량이 늘어났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이자 글로벌 LNG 가격 연동 지표로 쓰이는 네덜란드 TTF(Title Transfer Facility) 가격 상승폭도 제한됐었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의 여름 수요 증가와 재고 회복세가 가속화, 이런 상황이 역전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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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글로벌 항공유 공급 불안 속 다시 주목받는 K정유
[엔트로피타임즈 김성민 기자] 유럽 항공업계가 올여름 항공유(제트연료) 공급난 우려를 진화하고 나섰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의 확산 속에 한때 유럽 주요 공항의 항공편 차질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항공사들은 단기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시장 불안 달래기에 나선 모습이다. 서둘러 진화에 나선 유럽 항공업계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시장에서는 구조적 공급 불안이 여전하다는 경고가 나온다. 유럽이 중동 의존도를 줄이는 과정에 있다는 것이 주장의 근거지만 이는 한편으로는 한국 정유업계가 새로운 공급 허브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 ◆ 장기계약·재고 확대 통해 공급 리스크 줄였다지만 14일 국제 에너지 업계와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유럽 주요 항공사들은 최근 제기된 ‘여름 항공유 대란설’에 선을 긋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독일 루프트한자와 영국 TUI 등 유럽 주요 항공사들은 여름 성수기 운항에 필요한 연료 확보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일부 항공사는 장기 계약과 재고 확대를 통해 공급 리스크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항공업계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시장 불안 차단에 나선 이유는 명확하다. 여름 휴가철은 유럽 항공사의 연간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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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황의 e법칙] AI·반도체 수익 창출과 국민배당을 통한 사회적 공유
2026년 5월, 세계 경제는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 성장 속에서 새로운 산업 질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오픈AI,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초거대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막대한 규모의 GPU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확보하는 경쟁에 돌입했다. 엔비디아 GPU를 중심으로 한 AI 연산 인프라와 이를 뒷받침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인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 수혜의 중심에 서 있다. 기업 성장에서 국민 공유로…AI 초과이익의 사회적 의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기업 실적 개선을 넘어, 미래 한국 경제의 산업구조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법인세 세수 증가와 국가 재정 여력 확대라는 구조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이러한 AI 산업 초과이익을 기반으로 추가 세수를 확보하여, 국민 전체와 성장의 과실을 공유하는 ‘국민 배당’ 또는 사회적 환원 구조를 검토하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세금 정책 변화가 아니다. 산업사회에서 축적된 부를 국가가 어떻게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으로 전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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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래차 전환 외치지만 실제 전환 기업은 6.1% 불과
[엔트로피타임즈 김재영 기자] 국내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자율주행 중심의 미래차 시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지만 정작 산업 생태계의 핵심 축인 자동차 부품업계의 전환 속도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대규모 금융지원과 민관 협의체 출범을 통해 미래차 전환 지원에 본격 착수했지만 현장에서는 자금과 기술, 인력 부족 속에 여전히 내연기관 의존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정부가 처음으로 국가승인통계로 발표한 자동차 부품산업 실태조사에서 미래차 전환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업체 비중이 6.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국 자동차 부품산업의 체질 개선이 예상보다 훨씬 더딘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미래차 시대 선언했지만… 현장은 아직 ‘내연기관 중심’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14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민관합동 미래차 전환 간담회’를 열고 미래차 생태계 전환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부 주도의 ‘미래차 부품산업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고, 금융당국은 향후 수년간 대규모 정책금융 공급 계획을 공개했다. 정부는 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완성차뿐 아니라 부품 생태계 전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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