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최근 AI 기술 고도화로 전력 소비가 폭증하면서, 기존 육상 데이터센터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부유식(FDC) 데이터센터’에 주목하라는 보고서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증권 리서치센터 한승한, 고서영 연구원이 지난 12일 ‘FDC(부유식 데이터센터)에 주목할 때’라는 제하의 분석보고서를 공개한 것.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급증한 육상 데이터센터의 부지 부족, 전력 수급, 냉각 비용 문제 등을 해결함과 동시에 조선업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렇다면 부유식 데이터센터 산업의 핵심적인 개념과 특징 및 장단점은 무엇이고 현재 국내외 기업의 움직임은 어디쯤 와있을까? ■부유식 데이터센터의 개념 및 핵심 장점 먼저 해사경제신문과 한국경제TV뉴스 등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Floating Data Center) 산업은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급증한 육상 데이터센터의 부지 부족, 전력 수급, 냉각 비용 등의 제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다 또는 강 위에 서버를 구축하는 차세대 핵심 인프라 산업이다. 핵심적 장점으로
[엔트로피타임즈 이상현 편집위원] 러시아는 한국이 미국의 타이폰 미사일(typhon missile) 시스템을 자국 영토에 배치할 경우 상응하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자국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와 무기 연구개발・생산・운영까지 함께 하자고 공식 제안하자 “공개적으로 러시아와의 전쟁 준비를 천명한 나토의 질적·양적 재무장 과정에 한국이 사실상의 공범이 되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 러시아측의 추가 경고로 해석됐다. 루덴코 차관은 19일(모스크바 시간) 한국이 미국의 타이폰 미사일 시스템을 러시아 영토에 배치할 경우 모스크바의 대응을 묻는 <타스 통신> 기자의 질문에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러시아 연방의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될 것이며, 적절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루덴코 차관은 다만 “러시아 외무부는 한국 측이 그런 조치(타이폰 미사일 시스템 한국 내 배치)를 할 의도에 대해 어떠한 정보도 입수하지 못했다”고 가정에 대한 답변임을 분명히 했다. 컨테이너 기반의 미국 타이폰 미사일 시스템은 SM-6 다목적 미사일과 토마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별 하나 치킨 bhc, 아웃백,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창립 13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체 구축 전사 AI 플랫폼 '다이나이(dinai)'를 공식 오픈했다. 이는 최근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사이에서 챗GPT 같은 생성형 AI 해외 서비스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 보안 강화와 비용 절감, 업무 최적화를 위해 '자체 맞춤형 AI 플랫폼'을 독자 개발하거나 사내에 내재화하려는 움직임에 부응하기 위한 행보로 보고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는('삼성 가우스'), 포스코DX는('AI 에이전트'), LG그룹은('에이전틱 AI'), 한국동서발전은('이지, My EZY') 등 '자체 맞춤형 AI 플랫폼'을 독자 개발 및 구축해 구성원들의 업무에 활용시키고 있다. 이처럼 '자체 AI플랫폼' 붐이 업종 불문하고 확산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SI업계는 ▲데이터 보안을 꼽고 있다. 챗GPT 등에 사내 기밀이나 소스코드를 입력했다 외부로 유출되는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고 다음으로는 ▲비용 효율화 측면인데, 범용 대형언어모델(LLM)을 무겁게 쓰는 것보다, 기업 업무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삼성전자가 노태문 DX부문장(대표이사) 직속의 ‘RX(Robotics eXperience) 사업추진실’을 전격 신설하며 로봇 시장 장악을 위한 재출격을 선언했다. 이는 그동안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미래로봇추진단 등에 분산되어 있던 로봇 관련 조직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중장기 전략 수립부터 핵심기술 개발,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통합 추진하겠다는 구상으로, 이재용 현 삼성그룹 회장의 선친이자 국내 반도체산업 발전의 초석을 단단하게 일궈냈던 고 이건희 회장의 '메기이론'을 계승하며, 차세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국내 로봇시장의 발전을 견인할 ‘메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과거 완제품 중심의 로봇 사업 기조를 선행 R&D 및 휴머노이드 중심으로 완전히 고도화하는 ‘삼성 로봇의 재출발’로 평가하고 있다. 투자업계(IB)와 증권가 역시 주가 조정기를 거치던 국내 로봇 섹터가 삼성의 사업 본격화를 기점으로 단기 반등 및 대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강혜빈 연구원은 지난 22일자 분석보고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의 이란공습을 계기로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K-방산 주요 기업들이 이달에도 지속 성장을 향한 각종 행보로 분주하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시스템이 30톤급 무인수상정 진수에 성공하고 해상 시험을 진행 중인가 하면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 해군 함정 사업 협력 MOU’를, 또 범한퓨얼셀은 방위사업청과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전개하고 있는 것. 이뿐만이 아니다. 현대로템은 자사 K2 전차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품질보증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방산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별별 행보가 각사의 영업실적과 국내외 위상 제고에 어떠한 효과로 나타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시스템, 30톤급 무인수상정 진수…글로벌 해양무인체계 시장 정조준 먼저 한화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30톤급 무인수상정을 지난달 초, 부산 가덕대교 인근서 성공적으로 진수(進水)시키고, 부산과 거제 장목항을 오가며 본격적인 해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해양무인체계의 독자기술 리더십 확보에 나선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압구정, 반포 등 국내 최대 부촌으로 평가받는 강남지역 외식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스페셜티 전문 카페 지향 업체부터 치킨업계 외형 1위 브랜드, 또 정통 나폴리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업체가 최근 외식시장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남 상권에 새로운 컨셉의 전략 매장을 줄줄이 오픈하며 한판 승부에 뛰어 들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는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는 물론, 이 지역만을 위한 한정판 먹거리와 각종 볼거리 즐길 거리를 앞세워 색다른 체험을 제안하며 소비자 발걸음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폴 바셋, 외식 격전지 강남 신논현역 6번 출구 인근에 전략 매장 오픈 국내 대표 유가공기업 중 하나인 매일유업의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폴 바셋은 지난달 3일, 외식 격전지 강남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폴 바셋에 따르면 이번 강남점은 브랜드 강점을 집약한 전략 매장으로, 자사가 추구하는 커피와 디저트, 베이커리를 한 공간에 큐레이션해 선보였다. 프리미엄 커피와 아이스크림, 밀도 베이커리 등 그동안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외식전문 기업 다이닝브랜즈 그룹 일원이자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창고43’의 최근 일련의 낭보를 잇따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어버이날 연휴(5/8~10)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하고 고객 수 또한 139%나 증가했다고 밝히는가하면 6월에는 차별화된 메뉴와 공간 환경, 서비스로 상반기 결산 회식 고객 수요가 몰린데다, 7월에는 인기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으로 잘 알려진 조서형 셰프와 손잡고 선보인 여름 신메뉴가 온·오프라인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전국의 매장을 찾은 방문객 수가 여름 신메뉴 공개와 코스 리뉴얼 이전과 비교해 약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이어 밝힌 것. 지난해 창사 최대 매출과 동시에 사상 첫 연매출 2조 시대를 연 SK㈜ C&C(사장 윤풍영)가 4분기에도 창사 최대 매출 행진을 잇기 위한 막판 스퍼트를 펼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이러한 일련의 낭보(?)가 지난 2023년 최대 매출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으로 외형이 쪼그라들고 있는 동사의 성장엔진을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지 외식업계의 관심이 쏠리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국제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수입국들의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출렁이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기업 간 거래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수입물가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를 대부분 수입하는 한국 역시 같은 구조적 위험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일본의 사례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생산비 증가와 소비자물가 상승이 맞물리는 이른바 복합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와 기업 모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 중동 리스크·달러 강세 겹치며 물가 불확실성 장기화 우려 최근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업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7.1% 상승하며 2023년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석유·석탄제품 가격은 22.8%, 비철금속은 39.2% 급등했고 엔화 약세로 수입물가가 29.7% 뛰었다. 이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공급망 불안이 국제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린 가운데 엔저가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킨 결과
[엔트로피타임즈 황상규 칼럼니스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7월 8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속가능성(ESG) 공시 제도화 방안」 최종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히 기업에게 보고서를 하나 더 작성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앞으로 기업의 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에 관한 정보가 재무제표처럼 투자자에게 공개되는 시대가 시작된다는 뜻이다. 그동안 많은 기업이 ESG 보고서를 자율적으로 발간해 왔다. 하지만 기업마다 작성 방식이 달라 비교하기 어려웠고, 좋은 내용만 홍보하는 ‘그린워싱’ 논란도 적지 않았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ESG 정보를 <자본시장법>에 따른 사업보고서에 포함하는 법정 공시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이제 ESG는 기업의 홍보가 아니라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공식 정보가 되는 것이다. 다만 이번 제도를 이해할 때 한 가지 구분할 점이 있다. 전체 제도는 ESG 공시이지만, 실제 의무화는 ‘기후공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ESG라는 큰 틀 안에서 우선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관련 정보를 먼저 공시하도록 하는 것이다. 왜 지금 ESG 공시인가 세계는 이미 ESG 공시를 새로운 국제 기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식음료 및 뷰티업계가 최근 글로벌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주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K-푸드, K-뷰티’ 열풍을 잇기 위한 승부수로 미국시장 공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글로벌 여행객들로부터 국내여행 시 인기 방문 코스로 정평이 나있는 헬스앤뷰티 유통채널 ‘올리브영’의 미국 내 매장에 자사 대표 제품들을 줄줄이 입점시키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에서는 글로벌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 현지인들에게 유튜브나 현지 매체 뉴스로만 접했던 올리브영의 인기 요인과 판매 제품들을 직접 체험시켜 구매고객화 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도모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매일유업, 미국 올리브영 입점..K-웰니스 제품군 앞세워 북미시장 공략 매일유업은 최근 대표 제품 8종을 올리브영 미국 패서디나점(OLIVE YOUNG Pasadena)과 올리브영 미국 온라인몰에 입점시키며, 미국 소비자들의 일상을 겨냥한 ‘K-웰니스(K-Wellness)’ 제품군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섰다. 이번에 미국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저당·고단백 컨셉의 ‘매일두유’ 3종(99.9 플레인, 고단백 플레인,
[엔트로피타임즈 이상현 편집위원] 한반도를 둘러싼 모든 현상과 징후들이 가장 두렵고 불쾌한 결말을 향하고 있다. 2027년 대만해협에서 전쟁을 치를 것으로 예고됐었다. 그런데 최근 미국과 중국은 긴장 고조를 자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신 긴장의 축이 대만해협에서 한반도로 옮겨오는 조짐이 보인다. 러시아는 미국이 한반도에서 조선(북한)과 한국이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인식하고, 대응에 돌입한 것으로 관측된다. 러시아는 특히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에서 한국이 보여준 방위산업 협력 행보를 러시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한국에 공식 경고했다. 조선은 러시아의 한국에 대한 공개적인 경고 직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양국 외무장관 회담을 가졌다. 최선희 조선 외무상이 모스크바로 출발하던 바로 그날 한국 국방부 격인 조선 국방성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을 위시로 하여 날로 일체화되고 공격적으로 진화되고 있는 미일한 3각군사공조가 조선반도와 그 너머의 지역에 조성하는 심각한 안보도전은 절대로 간과할수 없다”며 한미일 군사협력을 비난했다. 미국은 중국과 핵심 갈등 사안 중 하나인 홍콩 규제를 최근 풀은 반면 미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미국과 중국의 공급망 패권 경쟁이 태양광 산업의 가장 상류인 원료 단계까지 번지고 있다. 그동안 셀과 모듈 등 완제품 및 중간재를 중심으로 이어졌던 무역 갈등이 핵심 원료인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영역으로 본격 확산하면서 글로벌 태양광 공급망 전체가 또 한 번 거센 지각변동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4일, 로이터는 미국 정부가 중국산 폴리실리콘에 대해 가격 하한제 도입과 추가 관세 부과를 전격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업체들의 무차별적인 초저가 공급이 글로벌 시장 가격 체계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는 단순한 징벌적 관세를 넘어, 미국 시장 진입 시 가격 경쟁 자체를 하한선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게 강제 차단하겠다는 극단적인 카드까지 논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완제품 규제서 상류 원료로 이동한 패권 경쟁 이번 움직임이 산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규제 대상이 기존의 태양광 패널이나 셀이 아닌 공급망의 최상류인 폴리실리콘과 웨이퍼이기 때문이다. 폴리실리콘은 원유를 정제해 나프타를 얻듯 규석을 정련해 만드는 태양광 산업의 핵심 기초 소재다. 이를 녹여 만든 결정 기둥을 얇게 절단한 것이 웨이퍼이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삼성SDS가 전남 해남에 건립할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컨소시엄의 대표사로서 해당 사업의 본격 추진을 공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사업 수행 법인인 코아크 설립을 주도한 삼성SDS는 해당 법인을 통해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과 운영을 총괄하며 공공 AI 컴퓨팅 인프라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것. 이는 정부의 공공 마중물 투자와 민간의 기술력을 결합한 대규모 프로젝트여서 귀추가 주목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타트업·학계·연구기관을 아우르는 대규모 공공 GPU/NPU 인프라 구축 삼성SDS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단독으로 참여한 이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T/F를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3/10) ▲사업자 선정(5/11) ▲법인 설립(6/10)을 진행해 왔다. 삼성SDS에 따르면 코아크가 구축·운영하게 될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에 조성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AI 반도체 1만5000장 규모의 첨단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해 공공 AI 컴퓨팅 환경을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가 850개 자율심의 참여 인터넷신문을 대상으로 ‘AI 활용 특정 키워드 기반 기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9일 인신윤위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자율심의 참여 인터넷신문에서 생산되는 기사를 2시간마다 자동으로 수집하고, 기사 제목과 본문에서 자살·범죄·차별적 표현·비속어·불명확한 출처 표기 등 특정 키워드를 탐지해 기사심의 전문위원이 우선 검토할 후보 기사를 선별하는 심의지원 시스템이다. 적용 분야는 인터넷신문 기사심의규정 중 ▲비속어 지양 ▲차별적 표현 금지 ▲출처의 명시 ▲범죄 등과 관련한 보도 ▲자살보도 등 5개 분야다. 시스템은 단일 키워드뿐 아니라 하나의 문장 안에서 복수의 표현이 함께 사용된 경우와 단어의 활용형까지 분석해 검토 대상 기사를 선별한다. 탐지된 기사는 새로 마련된 ‘AI모니터링’에 자동 등록되고, 기사 제목과 원문 주소뿐 아니라 탐지된 키워드, 해당 문장, 탐지 위치, 관련 심의규정 등이 함께 표시돼 전문위원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키워드가 탐지됐다는 이유만으로 규정 위반 기사로 판정되는 것은 아니다. 담당
[엔트로피타임즈 김성민 기자] 국내 전력망 부족이 발전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전력이 실제 사업 추진 가능성이 낮은 이른바 지연·허수 발전사업에 대한 관리에 나선다. 장기간 전력망 접속권만 확보한 채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사례를 줄여 한정된 전력망을 실제 발전사업자에게 효율적으로 배분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전력은 19일 발전사업 허가부터 전력망 이용 개시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송·배전용전기설비 이용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편은 최근 급증하는 발전사업 신청에 비해 송·배전망 확충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계통 접속 대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 노쇼는 이제 그만.. 전력망 묶어둔 허수사업 정리 그간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음에도 전력망 접속용량을 계속 확보하는 사례가 늘면서 실제 발전사업자의 계통 접속이 지연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는 기존의 제도가 안고 있는 커다란 흠결이었다. 현재 발전사업은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뒤 전력망 이용을 신청하고 한전과 이용계약을 체결한 이후 발전소를 건설하는 절차를 거친다. 문제는 사업성이 악화되거나 인허가, 주민 수용성,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