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황상규 칼럼니스트] 필자는 우리 집안일 중 쓰레기 담당이다. 오늘 아침에도 평소처럼 종량제 봉투를 들고 집 앞 분리배출장으로 향했다. 봉투는 아직 절반 정도밖에 차지 않았지만 그래도 입구를 묶어서 버리고 출근길에 올랐다. 여름철에 더욱 신경쓰이는 쓰레기 여름철에는 쓰레기 냄새가 더욱 기승을 부린다. 우리집의 경우도 쓰레기를 집안에 오래 두면 위생적으로도 별로라서 반정도 차면 가능한 한 바로 배출하고 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종량제봉투 값을 다 냈는데 왜 끝까지 채워서 버리지 않느냐.” 맞는 말이다. 20리터 종량제봉투를 구입했다면 20리터를 모두 사용할 권리가 있다. 비용도 이미 지불했다. 경제적인 계산만 한다면 끝까지 채워 버리는 것이 맞다. 그러나 이 부분은 조금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 나는 그 쓰레기 배출의 권리(?)를 모두 사용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비용은 모두 지불했지만 동시에 조금 덜 버리려고도 노력한다. 남겨 둔 봉투의 빈 공간은 단순한 빈 공간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작은 양보와 배려가 될 수 있다면 더 좋겠다. 세계가 주목한 대한민국의 종량제 제도 대한민국은 1995년 세계적으로도 매우 이른 시기에 생활폐
[엔트로피타임즈 황상규 칼럼니스트]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승 2패의 성적으로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멕시코에 이어 남아공과의 경기에서도 패하자 홍명보 감독의 전략 전술, 선수 기용의 문제점, 누적되어 온 대한축구협회의 운영 등 다양한 원인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경기에서의 승패에는 선수들의 경기력, 상대팀의 전력, 심판 판정, 부상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우리에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다시 일깨워 주었다. 축구는 결국 감독, 선수, 축구협회를 포함하는 총체적 거버넌스의 조직력의 게임이며, 조직력의 성패는 소통과 협력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선수도 조직 속에서 빛난다 축구는 개인 종목이 아니다. 열한 명의 선수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대표적인 조직력의 스포츠이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승리하는 것도 아니고, 스타 선수들이 많이 모였다고 자동으로 강팀이 되는 것도 아니다. 개인의 능력이 조직력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강한 팀이 만들어진다. 우리 대표팀에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들이 다수 있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엔트로피타임즈 김재영 기자] 세계 최대 인구 국가인 인도의 출산율이 최근 대체출산율(2.1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사회에 경고등이 켜졌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사설에서 이를 "글로벌 베이비 버스트(Baby Bust)"의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하며 출산율 감소가 더 이상 선진국만의 현상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최근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FRB)도 출산율 하락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가리지 않고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때 인구 폭발을 걱정했던 세계가 이제는 인구 감소를 우려하는 시대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세기를 생각해보면 상상하기 힘든 사건이다. 인구 증가에 대한 공포는 20세기 국제사회를 지배했던 대표적인 담론이었기 때문이다. 1968년 출간된 ‘인구 폭탄(The Population Bomb)’은 급격한 인구 증가가 식량난과 자원 부족, 환경 파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시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는 인구 증가 억제를 주요 정책 과제로 삼았고 중국의 한 자녀 정책도 이런 흐름 속에서 등장했다. 그러나 불과 수십 년 만에 상황은 완전히 뒤집혔다. 유엔은 세계 인구가 2080년대 약 103억 명 수준
[엔트로피타임즈 김지연 객원기자] 세계는 다시 에너지의 시대를 살고 있다. 전쟁은 국경을 넘어 에너지 시장을 흔든다. 천연가스 공급이 불안정해지고 유가가 급등하면서 그 영향이 산업 현장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도 스며들고 있다. 그래서 최근 각국은 태양광과 풍력, 수소에너지와 같은 재생에너지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한정된 자원을 소비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순환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러한 시대에 떠오르는 음악이 있다. 영국 작곡가 구스타브 홀스트(Gustav Holst, 1874~1934)의 관현악 모음곡 《행성(The Planets)》 중 네 번째 곡인 「주피터(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다. 홀스트는 런던의 음악 교육자이자 작곡가로 활동했으며, 민속음악과 신화, 천문학과 철학에 폭넓은 관심을 가졌다. 1914년부터 1917년 사이에 작곡된 《행성》은 태양계 행성들의 물리적 모습을 묘사한 작품이 아니라 각 행성이 상징하는 인간의 성격과 정신세계를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목성'을 의미하는 「주피터」는 기쁨과 낙관, 성장과 풍요를 상징한다. 곡은 시작부터 활력이 넘친다. 현악기와 목관악기가 빠른 리듬
[엔트로피타임즈 이상현 편집위원] “꿈이 있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서울 구로구 천왕동 남부교도소 직업훈련동 입구에 큼지막한 글씨로 적힌 문구다. 지난 5월6일(서울 시간) 외신기자 10여명이 민간단체 참관단과 함께 남부교도소 안에 들어갔다. 연초 한국 언론사 기자들의 수형자 체험이 있었다는 얘기를 교도소장으로부터 들었다. 법무부 교정본부와 교도소측에서 언론인들에게 뭔가 할 얘기가 있다는 얘기인데…. 법무부 교정본부 “교도소 늘려 주세요” 남성 죄수들만 수용돼 있는 남부교도소 수감자 정원은 1100명, 현재 인원은 1301명으로 수용률이 118.2%를 찍었다. 수형자 1174명과 노역수 125명, 미결수도 2명이 있다. 남부교도소 교정인력 총정원은 340이다. 5월초 현재 인원이 334명, 그러니까 6명이 부족하다. 법무부 산하 교도관 특수팀인 ‘교정기동순찰팀(Correctional Rapid Patrol Team,CRPT)은 검은색 기동복을 착용하고 다녀 ‘까마귀’라는 별명이 붙었다. 불시 감방 검사, 고위험 수용자 관리 등 고강도 업무를 담당한다. 남부교도소는 만성신부전증 환자를 위한 혈액투석실(투석기 10대)을 운영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의료팀으로
[엔트로피타임즈 김지연 객원기자] ♬ 자연을 듣는 법 18세기 말 유럽은 빠르게 변하고 있었습니다. 산업이 성장하고 도시가 팽창하던 시기였습니다.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한 작곡가는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음악을 찾았습니다. 바로 Ludwig van Beethoven입니다. ♬ 전원교향곡이 들려주는 풍경 베토벤은 숲길을 걷는 것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는 늘 작은 노트를 들고 다니며 바람의 느낌, 새소리, 시냇물의 흐름 속에서 떠오른 음악적 아이디어를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바로 Symphony No.6 in F major, Op.68 (Pastoral), 흔히 ‘전원 교향곡’이라 불리는 곡입니다. 베토벤은 이 작품의 악보에 “회화가 아니라 감정의 표현”이라는 문장을 남겼습니다. 즉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는 뜻입니다. ♬ 베토벤의 표제음악 이 작품이 음악사적으로도 특별히 의미가 있는 점은 이 당시 교향곡은 보통 번호만 붙는 형태가 일반적이었는데 베토벤은 이 작품에 직접 제목을 붙이고 각 악장에 자연의 장면을 설명하는 표제를 덧붙였습니다. 예를 들어 1악장은 ‘시골에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내려졌던 조류경보가 75일 만에 해제됐다. 지속적인 방제 작업의 효과가 나타난 셈이지만 그보다는 수온 하락으로 인한 자연적인 퇴조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12월 1일 부로 해당 지점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8일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된 이후 두 달 반 만의 조치다. 최근 측정 결과에 따르면 물금매리 지점의 남조류 세포수는 11월 24일 888세포/㎖, 12월 1일 533세포/㎖로 나타났다. 조류경보제 기준에 따라 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000세포/㎖ 미만일 경우 경보가 해제되는데, 이번 결과가 이에 해당한다. 이번 해제는 수온 하락으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철 고온기에 급격히 번식하는 남조류는 수온이 낮아지면 생육이 억제되기 때문에, 계절 변화가 녹조 발생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지난 11월 2일 칠서 지점의 조류경보가 먼저 해제된 데 이어, 물금매리 지점까지 해제되면서 현재 낙동강유역환경청 관할 모든 지점에서 조류경보가 해제된 상태다. 낙동강은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맞아 9월 5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집은 일상생활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730개 품목에 대한 분리배출방법을 쉽게 설명하며, 분리배출 이후 재활용품의 수거와 처리의 전 과정까지 안내한다. 특히, 지역마다 다른 분리배출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검색자 위치에 기반하여 우리동네 배출 방법과 다양한 배출장소까지 통합하여 알려준다. 예를 들어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주세요’라고 안내받을 수 있고, 검색자 주변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누리집에서는 분리배출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인터넷 주소창에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으며 시각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기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편리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현대 문명은 필연적으로 폐기물 남발이라는 숙제를 떠안게 되어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매립과 소각, 분리수거와 재활용 등의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국 내 처리가 불가능함을 깨달은 상당수 국가들이 채택한 방법은 재활용이라는 이름 아래 폐기물을 수출하는 것이다. 얼핏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방안이 실질적으로는 개발도상국의 환경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제 사회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폐기물 식민주의’라 불리는 이 관행은, 부유한 국가들이 자국 내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기물을 규제가 느슨한 국가로 떠넘기는 구조를 말한다. 이는 과거의 식민주의처럼 자원을 착취하고 피해를 외부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이 이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이다. ◆ 폐기물 수출은 환경 문제 아닌 사회 정의의 문제 한때 세계 최대의 폐기물 수입국으로 치부되던 중국이 2018년,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한 이후 흐름이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환
[엔트로피타임즈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엔트로피타임즈]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엔트로피타임즈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치킨, 커피전문점 등 프랜차이즈업계가 자사 가맹점주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실적과 성장에 절대적 기여를 하는 가맹점과의 소통을 통해 소비자 최접점에 있는 가맹점주들의 애로나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해 정책개선에 반영하는 등의 발전적 패밀리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당연한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패밀리와 상생으로 함께 여는 30주년’...BBQ, 올해 첫 동행위원회 개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2일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전국 패밀리를 대표하는 30여명의 동행위원, 부서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시 소재 BBQ 치킨대학에서 올해 첫 동행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97년부터 본사와 패밀리 사이에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만들고자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운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후 2017년엔 패밀리는 '동'으로 본사를 '행'으로 하는 '동행위원회'로 발전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발전 방향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며 패밀리와의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엔트로피타임즈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대형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영남권 이재민들과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인력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행보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구호에 동참하는 업계의 행렬은 속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서식품, 산불 피해 지역에 3천만원 상당 구호물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이재민 지원과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커피믹스, 캔커피, 시리얼 바 등의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번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키로 한 것. 구호물품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의 복구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산불 피해 현장에 ‘행복의 버거’ 총 1,460인분 전달 한국맥도날드도 산불 피해 현장인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경남 산청군에 빅맥과 음료로 구성된 ‘행복의 버거’ 총 1,460인분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구호품은 24일부터 사흘에 걸쳐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산불특수진화대원, 자원봉사자를 비롯, 산불 이재민 등에게 전달됐으며, 산불 피해 인근 지역에 위치한 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