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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맞수열전]④‘신세계인터내셔날vs한섬’ 1Q 장사 승자는?

매출 증가율, ‘한섬 17.4% vs 신세계인터내셔날 3.0%’..현대百 한섬 ‘방긋’
영업이익 신장률, ‘한섬 30.7% vs 신세계인터내셔날 55.6%로 신세계 ’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백화점 맞수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소속 패션기업의 올 1분기 매출과 손익 증가율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양사가 한 부문씩 우위를 주고받는 명승부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율에선 현대백화점그룹 소속 한섬이, 영업이익 증가율에선 신세계그룹 소속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상대방보다 더 양호한 성적표를 작성한 것.

업계에서는 백화점 맞수답게 패션분야에서도 장군멍군식 우위를 주고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외형(매출) 증가율, 한섬이 14.4% 포인트 차이로 ‘방긋’


양사의 2022년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종속기업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기준 1분기 매출은 한섬이 3915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3333억 대비 약 581억 원이 늘어 17.4% 증가했다.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1년 1분기 3419억에서 올 1분기 3522억을 올려 약 103억 늘어 3.0% 성장에 그쳐 한섬 보다 약 14.4% 포인트 정도 뒤져 고배(?)를 마셨다. 

게다가 매출액 절대규모에서도 한섬에게 역전을 허용당하는 아픔(?)까지 맛봤다. 지난해 1분기만해도 매출규모에서 약 85.9억 가량 앞섰지만 올 1분기에는 되레 393억 원 정도 뒤지는 결과가 나타난 것.

이는 평균적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는 화장품사업부의 부진이 결정타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253억 원이 늘었지만 화장품사업은 150억 가량 역 성장함으로써 전사 매출 성장세를 훼손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한섬의 경우 TIME 등 의복류 제품 매출이 516억 가량 증가하고 타미힐피거 등 의복 상품류 매출도 약 59억 정도 성장해 전사 매출증가세(17.4%)를 합작해낸 것으로 파악이 된다. 

영업이익 증가율, 신세계인터내셔날 172.4% 급증..한섬(49.1%)보다 123.3%P 앞서   

반면에 손익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더 좋은 성적을 올려 대조를 보였다.   

한섬이 올 1분기 59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452억 대비 약 139억이 늘어 30.7%의 신장률을 기록했지만,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31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 전년 동기 213억 대비 118억 가량 증가해 55.6% 신장률을 기록했다. 두 회사의 격차는 24.9%P에 달했다. 

이처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한섬보다 훨씬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데에는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약 174.8%나 급증한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패션사업부가 국내외 사업에서 약 265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 전년 동기 96억 대비 169억 가량 급증함으로써 화장품사업부의 약 50.5억 감소분을 벌충하고도 전사 기준 118억 가량의 영업이익 순증을 이끌었다. 

양사의 1분기 실적에 대해 하나금융투자 서현정 연구원은 "먼저 한섬의 경우 로열티 높은 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회복되고 온라인 매출이 25% 고성장하면서 양호한 실적 흐름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즉, 모든 카테고리가 10% 이상 실적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랑방컬렉션/더캐시미어/톰그레이하운드(수입 편집샵) 등 고마진 브랜드가 20% 이상 성장하며 이익 기여도를 높였고, 온라인 채널의 경우 높은 베이스 부담에도 불구 20% 이상의 견조한 성장 추세를 지속하고 있고,

또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시장 기대치를 큰 폭 넘어서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특히 패션부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시현,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로써 양사의 지난해 영업성적은 매출 증가율에서는 한섬이 약 14.4%포인트 차이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을 앞선 반면,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4.9% 포인트 차이로 앞서, 서로 한 부문씩 우위를 주고받으며 용호상박의 성적을 펼쳤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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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권역별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수도권과 영·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의 '수소도시 2.0' 전략에 맞춰 지역별 특화 산업과 연계한 수소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와 언론 보도에 의거해 주요 권역별 추진 상황등을 종합해 보면 먼저 ▲수도권의 경우는 모빌리티 및 융복합 단지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전국 특별시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수소 충전소와 수소 버스를 운영하며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다.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인천형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도 수립 중에 있고, 경기 안산시는 'H2 경제도시' 브랜드를 앞세워 2026년 수소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는데, 기존 수소 교통복합기지와 연계한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시는 현대차그룹 등과 함께 수소 항만과 특화 단지를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 및 인프라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어 ▲영남권은 수소 생산 기반 강화 및 탄소중립 주거를 목표로 매진중이다. 특히 울산광역시는 전국 수소 생산량의 약 50%를 담당하는 '수소 산업의 메카'로 불리우고 있다. 북구 양정동 일대에 세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