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태양광 발전을 둘러싼 잡음 중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자연 환경에 대한 오염 문제다. 이미 국내 태양광 발전 시 이와 관련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만 봐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상황은 태양광 발전에 매달리는 나라라면 어느 하나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일본에서도 이와 관련된 잡음이 터져나오면서 태양광 발전의 딜레마를 재차 확인시키고 있다. 일본 홋카이도 쿠시로 습지 국립공원 일대에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인 ‘메가솔라’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오히려 생태계 훼손 논란을 불러오면서, 일본의 에너지 전환 전략이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천혜의 환경 해치는 태양광 발전.. 지역 반발 극심 일본 유력 일간지 아사히 신문은 최근 보도를 통해 쿠시로 습지 인근에서 태양광 발전소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환경 훼손 우려와 지역 주민 반발이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서는 일부 지역이 ‘태양광 패널의 바다’로 변하고 있다는 표현까지 등장하며 개발 속도의 급격함을 강조했다. 예견되지 않은 바가 아니다. 이번에 문제시되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미국 애리조나에 인공지능(AI)과 로봇 생산을 결합한 초대형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만 최대 1조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미래 먹거리로 알려진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로봇 제조를 결합한 대규모 산업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이다. 이같은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기술 산업에서 AI 인프라를 둘러싼 경쟁 구도가 크게 요동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세계 반도체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손 회장의 이번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적잖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 손정의의 차세대 전략, AI·반도체·로봇 집적 산업단지로 갈피 지난 3월 30일(현지시각), 일본 경제지 Nikkei Asia는 소프트뱅크가 미국 내에 인공지능과 로봇 생산을 중심으로 한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구상하고 있으며 투자 규모가 최대 1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반도체,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 AI 소프트웨어 기업을 한 곳에 집적하는 차세대 기술 산업단지 모델을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단지는 미국 Arizona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