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여행객이라면 앞으로 예산을 조금 더 늘려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가 7월 1일부터 '국제관광여객세'라고 부르는 출국세를 3배로 올렸기 때문이다. 출국세는 일본을 항공기나 선박으로 출국하는 모든 여행객에게 적용되는 만큼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도 예외 없이 같은 금액을 부담하게 된다. 이같은 변화는 일본 정부가 2026회계연도 세제개편안을 통해 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으로 인상하기로 한데 따른 결과다. 다만 여행업계는 이번 인상이 일본 여행 수요를 크게 위축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출국세는 대부분 항공권 가격에 포함돼 부과되는 데다 전체 여행 경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해외 언론은 이번 조치를 단순한 증세가 아닌 일본 관광정책의 방향을 바꾸는 상징적인 결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확보되는 세수를 공항과 항만시설 개선, 지방 관광 활성화, 다국어 안내 시스템 구축, 관광객 분산 정책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일본 매체 ‘저팬 투데이’는 이번 정책을 "관광객 숫자보다 지속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라고 분석했고, 여행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지난해 창사 최대실적과 함께 치킨업계 최초로 연매출 6천억 고지에 이름을 올리며 고공비행을 지속중인 업계 외형 1위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렌즈그룹이 최대 매출 갱신을 위한 행보로 분주하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점심부터 늦은 저녁 치맥까지 '올데이 치킨' 경험을 맛볼 수 있는 브랜드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음달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데 이어, 경쟁이 치열한 국내를 벗어나 미국 내 9호점이자 버지니아 주 내 첫 매장을 열고 북미 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 이러한 행보는 지난 2022년 기존 외형 1위 교촌치킨을 밀쳐내고, 1위로 등극한데 이어 미국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외형 2위 BBQ치킨과의 한판 승부를 통해 국내외를 통틀어 명실공히 진정한 왕좌임을 일궈내려는 승부수여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 2021년 이후 매해 외형과 손익 최대치 행진...지난해 치킨업계 연매출 6천억 고지 밟아 그렇다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동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을까? 우선 동사 감사보고서에 의거해 최근 5년간 영업실적부터 살펴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지난 20
[엔트로피타임즈 이상현 기자] 국내 최초로 종합대학 일반대학원에 북극학과를 신설한 국민대학교가 2026년 가을학기 러시아 북극·북방지역 원주민 학생을 위한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수업을 개설, 운영한다.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과 러시아 북극지역 간 협력, 북극항로, 해운·물류, 지역개발, 북극정책 분야의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석사 과정 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왕복항공권, 기숙사, 생활비, 연구지원비, 한국어·문화교육비 등이 전액 제공된다. 북극항로 전문가인 최수범 교수(왼쪽 사진)는 1일(서울 시간)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앞서 다른 대학에 재직할 때부터 이 프로그램을 직접 이끌어 왔으며, 지금도 응시 학생들의 서류 준비와 지원 상담을 직접 하고 있다”면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북극항로의 인재로 성장할 젊은이들을 많이 소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원 기간은 오는 7월 6일부터 16일까지로, 러시아 국적의 북극 원주민이면 누구나 이메일(choisubeom@kookmin.ac.kr)과 휴대전화(+82-10-7223-1315)로 문의, 상담 후 도움을
[엔트로피타임즈 김성민 기자]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년 전인 2016년 6월 23일 실시된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는 전후 유럽 질서를 뒤흔든 역사적 사건이었다. 당시 영국 유권자의 51.9%는 유럽연합(EU) 탈퇴를 선택했고, 그에 따라 영국은 2020년 공식적으로 EU를 떠났다. 세계화와 유럽 통합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영국의 선택은 이후 전 세계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지금, 영국 내에서는 이와 관련한 진지한 성찰이 이어지고 있다. 브렉시트의 득과 실을 놓고 엇갈린 감상을 내어놓고 있는 것.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공개한 분석 기사에서 영국과 EU가 안보·통상 분야 협력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지난 10년간 누적된 정치적 불신이 관계 정상화의 걸림돌로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키어 스타머 정부 출범 이후 영국이 EU와의 실용적 협력 확대에 나서면서 브렉시트 이후 최대 규모의 관계 재설정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 "통제권을 되찾자"…주권 회복을 선택한 영국의 10년 브렉시트는 단순한 외교 정책 변화가 아니었다. 그는 세계화에 대한 피로감, 대규모 이민에 대한 우려, 국가 주권 회복 요
[엔트로피타임즈 김재영 기자] 일본 정부가 반도체와 조선, 드론, 희토류 등 전략산업의 해외 사업에 대해 국가가 직접 위험을 분담하는 제도 마련에 나섰다. 민간 기업이 부담하기 어려운 투자 위험을 정부가 함께 떠안음으로써 공급망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일 일본 국회가 경제안전보장추진법(이하 경제안보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본격화됐다.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개정안은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의 기능을 확대해 경제안보상 중요성이 큰 해외 사업에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반도체와 조선, 무인기(드론), 희토류 등 핵심 광물 확보 사업, 항만 개발 사업 등이다. 일본 기업이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지역에서 전략사업을 추진할 경우 정부가 금융 지원과 함께 사업 위험 일부를 분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보조금이나 정책금융을 통해 기업 활동을 지원해왔지만 이번 개정은 한 단계 더 나아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은 지역에서 진행되는 사
[엔트로피타임즈 김성민 기자] [엔트로피타임즈 김성민 기자] 영국이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이용을 사실상 전면 금지하는 초강수 정책을 내놓으면서 전 세계 디지털 정책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X(옛 트위터) 등 주요 플랫폼에 대한 청소년 접근을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연내 관련 제도를 마련한 뒤 내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플랫폼 규제를 넘어선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이후 지난 20여 년간 각국 정부는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청소년 우울증 증가, 수면 부족, 사이버폭력, 온라인 성범죄, 알고리즘 중독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이제 정책의 관심은 "어떻게 더 많이 연결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더 안전하게 연결할 것인가"로 이동하고 있다. 영국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흐름의 상징적 장면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한 SNS 규제가 아니라 스마트폰과 함께 성장한 세대의 삶의 방식을 다시 설계하려는 사회적 실험으로 평가한다. 과거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중국 경제를 둘러싼 위기론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소비 부진, 지방정부 부채 문제가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유럽의 시선은 조금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 중국 경제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중국 제조업의 경쟁력은 오히려 더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유럽 정책권과 산업계에서 최근 자주 등장하는 표현은 '차이나 쇼크 2.0(China Shock 2.0)'이다. 2000년대 초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값싼 중국산 제품이 세계 제조업을 뒤흔들었던 '차이나 쇼크'가 또 다른 형태로 돌아왔다는 의미다. 다만 이번에는 의류와 신발, 생활용품이 아니라 전기차와 배터리, 태양광 패널, 산업용 장비 등 첨단 제조업이 중심이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실제 유럽연합(EU)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는 지난 5일 EU 집행위원회가 핵심 산업 공급망에서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새로운 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규제 대상이 특정 국가로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유럽 외교가와 산업계에서는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이 같은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세계 태양광 시장을 장악해온 중국 기업들이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양광 패널 가격 폭락과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나선 것이다. 얼핏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질적인 의미는 전혀 다르다. 발전 설비 증설이라는 양적 확장이 더 이상 해답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축이 발전설비에서 전력 저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또한 이것이 향후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 구도를 바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주장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 주요 태양광 기업들이 배터리 및 ESS 분야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진코솔라(JinkoSolar), 트리나솔라(Trina Solar), JA솔라(JA Solar) 등은 최근 투자설명회와 사업 전략 발표에서 저장장치를 핵심 성장사업으로 지목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신사업 진출이 아니라 중국 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의 구조 전환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다. ◆ 세계 휩쓴
[엔트로피타임즈 이상현 편집위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JD 밴스 부통령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정치 운동의 미래 지도력을 맡을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 내심 우려를 표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NYT)>가 트럼프 측근 및 동료 정치인, 가까운 인맥과 대화를 인용해 작성한 최근 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밴스 부통령의 정치적 미래에 대해 반복적으로 의구심을 제기해왔다. 트럼프는 그러면서도 밴스를 주요 결정에 계속 참여시키고 2028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의 유력 후보로 내세우고 있다는 게 <NYT> 보도의 골자다. <NYT>는 트럼프와 밴스 두 사람의 복잡한 관계를 묘사했는데, 트럼프는 밴스의 충성심을 칭찬하는 한편, 정책 결정, 개인적인 습관,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조롱해왔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주변 사람들에게 “JD 밴스가 끝까지 갈 자질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자주 던졌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스스로 답하기도 하는데, 완전히 확신하지는 못한다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치적 동
[엔트로피타임즈 이상현 편집위원] 인도네시아는 나프타 부족에 시달리는 자국 플라스틱 생산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정 플라스틱 제품과 석유화학 회사들이 구매하는 액화석유가스(LPG)에 대한 수입 관세를 면제할 계획이다. 5월부터 시행돼 6개월간 유지될 이번 조치는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포장 식품, 음료 등 다른 제품의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게 인도네시아 정부의 입장이다. 아일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28일(자카르타 현지시간) 라고 <로이터>와의 인타뷰에서 “폴리프로필렌,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 고밀도 폴리에틸렌 등 플라스틱 포장재에 사용되는 재료에 대한 수입 관세가 일시적으로 면제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하르타르토 장관은 “이란 분쟁 이후 중동 지역의 나프타 공급 차질로 국내 플라스틱 가격이 50~100% 상승했다”면서 “이는 포장재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가격 상승을 비롯한 다른 부문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는 지금껏 플라스틱 제품에 5~15%의 관세를 부과해왔다. 이를 면제하면 플라스틱류 원재료의 수입가격 급등을 막아 이를 포장재 등으로 사용하는 다른 제품 가격 상승을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지난 수십 년간 ‘살상 무기 수출 금지’라는 빗장을 걸어 잠갔던 일본이 마침내 그 봉인을 풀고 글로벌 방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 정부가 지난 21일, 방위 장비 이전 3원칙의 운용 지침을 전격 개정하며 무기 수출을 전면 허용한 것. 우선은 동아시아 방산 시장에 거대한 메가톤급 변화가 시작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 이로써 최근 러·우전쟁과 이란사태를 겪으며 한층 주목받고 있는 K방산과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2일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양승윤 연구원이 공개한 관련 보고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사무라이'의 귀환, 빗장 풀린 일본 방위산업 동향 ‘눈길’ 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일본이 올 봄을 목표로 추진하던 방위 장비 이전 3원칙의 ‘운용 지침’을 개정하여 무기 수출을 전면 허용했다. 이로써 기존에는 비 살상 5개 유형(구난, 수송, 경계, 감시, 소해)에 한해 수출을 제한적으로 용인해왔지만, 이제는 살상 능력을 갖춘 무기 체계의 해외 판매가 가능해졌다. 그동안 일본은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지정학 판도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자국 방위 능력 강화와
[엔트로피타임즈 이상현 편집위원] 독일 당국이 서방 정보기관으로부터 테러 공격 가능성에 대한 사전 정보를 입수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르트 스트림 가스관을 보호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독일 언론인들이 지적했다. 미국 매체 <워싱턴 포스트(WP)>가 “미 중앙정보국(CIA)과 ‘한 유럽정보기관’이 가스관 공격 4개월 전에 독일 측에 계획을 알렸다”고 보도한 적이 있지만, 가스관 폭발사고가 독일 정부와 관련된 점이 본격 쟁점화 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WP 보도가 숄츠 정부에 면피 독일 탐사 저널리스트 올리버 슈룀과 울리히 틸레는 공동집필한 탐사보도 저작물인 <언더마이닝(Undermining)>에서 “WP의 일반적인 보도가 있었지만, 보도에는 이런 정보가 네덜란드 정보기관에서 나온 정보인지, 그리고 그 내용이 얼마나 상세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독일 언론인들은 저작물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암시나 (전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발레리) 잘루즈니의 이름에 대한 언급도 없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독일 정부가 가스관 폭파 계획을 알고 있었음에도 어떤 보안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모를 것”이라고
[엔트로피타임즈 김재영 기자] 호찌민시개발은행(The HCM City Development Commercial Bank, 이하 HD은행)이 베트남 기업의 국제 자본시장 접근을 지원하기 위해 런던증권거래소(LS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4일 호찌민시에서 HD은행과 LSE, 베트남국제금융센터(VIFC)가 공동으로 개최한 투자 포럼의 하나로 진행됐는데, 최근 베트남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0% 달성을 목표로 인프라 개발과 과학기술 및 혁신, 고부가가치 제조·서비스 산업, 친환경 경제를 추진함에 따라 장기 자본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은행 중심 금융 구조를 넘어 자본시장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6년 9월 ‘FTSE 러셀’의 신흥국 시장 승격을 앞두고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아울러 국제 자본을 핵심적 재원 조달원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국제 자본 유치를 확대할 채널로 지난 VIFC를 출범시켰다. 이번 HD은행과 LSE의 협력 또한 또 다른 이정표라 할 수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런던 시장에서 주식, 채권 및 기타 금융상품 발행을 포함한 해외 자금 조달
2026년 2월 28일에 발발한 미국, 이스라엘, 이란 간의 전쟁에 대한 미국민들의 평가는 무엇인가 ? 미국과 이스라엘은 개전 당일 테헤란을 비롯한 이란 전역의 수백 개 군사 목표물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였다. 개전 첫날 가해진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 지도부를 포함한 핵심 인물들이 사망하거나 중대한 타격을 입었다. 이후 양측은 5주 이상 치열한 교전을 지속하였다. 그리고, 최근 파키스탄의 중재를 통해 2026년 4월 8일부터 2주간의 임시 휴전이 선포된 상태다. 2026년 4월 15일 현재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이나, 분쟁의 완전한 종결 여부는 불투명하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문제와 이란 내 핵 시설에 대한 검증 절차를 둘러싸고 양측의 입장 차이가 극명하여 긴장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패권주의(Hegemonism)에 빠진 미국 이번 전쟁의 도화선은 외교적 필연성이 아닌, 정치적 이해관계의 산물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끈질기게 회유하며 이란의 위협을 실존적 공포로 각인시킨 과정은 전쟁의 방아쇠가 되었다. 네타냐후는 중동 내 이스라엘의 패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미국의 화력을 빌려 이란의 핵 시설
서아시아(중동) 최대 연례 경제 포럼 중 하나인 '카타르 경제 포럼' 추최측 사무국이 9일(도하 현지 시간) "지역 정세 문제로 5월로 예정됐던 행사를 추후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카타르 경제 포럼은 2026년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다. 포럼 사무국은 이날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들과 신중한 협의 끝에 올해 하반기 도하에서 포럼을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정확한 날짜는 추후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디어 기업 <블룸버그>의 후원을 받아 매년 봄 개최되는 카타르 경제 포럼은 전 세계의 기업인과 금융 전문가, 정치인들을 초청, 세계 및 지역 경제와 금융시장의 다양한 측면을 논의하는 자리다. 한국은 지난 2019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5차 한‑카타르 고위급전략협의회 및 비즈니스포럼에 당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석 대표로 참석했다. 또 기재부·과기정통부 등을 포함한 관계부처 국·과장급 인사 약 10여 명이 동행했다. 한국 재계 측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에너지·건설·해운·정보통신기술(ICT) 등 주요 대기업 임원을 포함한 기업인 약 80여 명이 참여했다. 카타르측 장관·경영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