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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콰삭모짜킹·피자설기·청양고추 에그타르트...이색 먹거리 ‘손짓’
  • 대만 찍고 말레이로.. LS마린솔루션, K-해저케이블 해외 전력망 영토 넓힌다
  • 한국요꼬가와전기, 조선·해양·미래에너지 솔루션 선보인다
  • [단독] 중국, 하루 22.5억명 마실 물 담수화로 매일 생산
  • 한국 항구서 러시아로 간 석유제품 17만6000톤, 한국산 맞나
  • 중동 정유 하루 230만배럴 멈췄다.. 한국엔 기회지만 수출 제한이 변수
  • 틈 벌어지는 서방…EU・영국 “종전 막아라!” 필사적
  • [분석]수소기업 두산퓨얼셀, 美서 PAFC 수주...3연속 적자 벗을까?
  • 집만 지으면 신도시 될까.. 도시 미래 바꾸는 에너지 설계
  • [엔트로피網] 가짜뉴스가 아니라면 부차 학살이 잊혀질 이유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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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콰삭모짜킹·피자설기·청양고추 에그타르트...이색 먹거리 ‘손짓’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색다른 먹거리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다. 이는 색다른 발상에 열광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주목하며 통모짜렐라 치즈를 품은 치킨 신메뉴콰삭모짜킹부터 피자에 전통먹거리인 백설기떡을 접목시킨 피자설기, 또 에그타르트에 청양고추를 토핑으로 가미한 제품을 앞세워 굳게 닫힌 소비자 지갑 열기에 애쓰고 있는 것. 과연 이들 신메뉴중 어느 제품이 각사가 타깃으로 삼고 있는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hc, 샘킴 셰프와 협업한 ‘콰삭모짜킹’ 출시...통모짜렐라 치즈 품은 치킨 신메뉴 치킨업계 외형 1위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는 이탈리안 대표 셰프 샘킴과 손잡고 통모짜렐라 치즈를 품은 치킨 신메뉴 ‘콰삭모짜킹’을 지난달 출시했다. 이는 유명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안하는 쿠팡이츠의 '이츠셰프컬렉션'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것. 협업 메뉴는 출시 1년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마리의 대기록을 세운 '콰삭킹'을 개발한 bhc의 메뉴 개발력과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샘킴 셰프의 이탈리안 요리 노하우가 만나 탄생했다

    • 민경종 기자
    • 2026-10-14 16:21
  • 대만 찍고 말레이로.. LS마린솔루션, K-해저케이블 해외 전력망 영토 넓힌다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해저케이블을 활용한 전력망 구축이 대만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이 늘고 섬 지역의 전력 수요가 커지면서 육상 송전망만으로는 연결이 어려운 곳에서 해저케이블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한 결과다. 이처럼 해외 시장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해저케이블 산업 경쟁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케이블 생산 기술 못지않게 해저에 설치해 전력망과 연결하는 시공 능력이 사업 수주와 수행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됐기 때문이다. 해상풍력 단지가 대형화하고 연결 거리가 길어질수록 대용량 케이블을 싣고 깔 선박, 장거리 시공 경험, 공사 일정을 관리하는 역량에 사업의 성패가 달리기 마련이다. 기본적오르 해외 전력망 사업에서는 제조와 시공을 아우르는 역량이 특히 중요하다. 케이블만 공급해서는 사업을 완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전용 선박과 시공 인력을 확보해야 하고, 현장마다 다른 해저 지형과 작업 조건에도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국내 해저케이블 기업들이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시공 경쟁력까지 끌어올리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것도 이 때문이다. ◆ 제조 넘어 시공

    • 손영남 기자
    • 2026-10-14 15:35
  • 한국요꼬가와전기, 조선·해양·미래에너지 솔루션 선보인다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한국요꼬가와전기(이하 요꼬가와)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Offshore Korea 2026’에 참가해 해양·조선 및 미래에너지 산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과 주요 계측·제어 기술을 선보인다. ‘Offshore Korea 2026’은 해양플랜트, 조선·해양, 미래에너지, 대체연료 등 관련 산업의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행사에는 세계 15개국 17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기업 전시부스 443개를 포함해 총 600개 규모의 전시 및 부대행사 공간이 조성됐다. 주요 전시 분야는 조선·해양플랜트 설비, 해양에너지 기술, 친환경·저탄소 솔루션, 디지털 전환 및 자동화 기술 등이며, 국내 조선산업을 대표하는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J중공업, ABS, AVEVA Korea, Alan Turing Institute, Boskalis, 한국요꼬가와전기 등이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기술과 사업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 기업은 해양플랜트와 친환경 선박, 에너지 전환 분야의 미래 전략을 공개하며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 간 협력 확대에도

    • 민경종 기자
    • 2026-10-13 16:42
  • [단독] 중국, 하루 22.5억명 마실 물 담수화로 매일 생산

    [엔트로피타임즈 이상현 편집위원] 중국이 전력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담수화 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폐염수를 화학제품용 정제소금으로 전환하는 기술도 적용해 경제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중국은 2030년까지 해수 담수화 용량을 일일 450만 톤까지 늘릴 계획이며, 이는 한 사람이 하루 2리터(ℓ)의 물을 마신다고 가정, 지구 인구의 약 4분의 1(정확히 약 22억 5000만 명)이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중국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홍콩 시간) “중국 북부 허베이성 탕산시 차오페이뎬 공업구발해만 연안에 위치한 한 담수화 시설이 기존 방식보다 전력 소비량을 60% 줄였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시설은 고농축 폐염수를 산업용 화학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정제 소금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생산된 소금은 50km 떨어진 화학공장으로 이송돼 유리 제조 및 기타 산업의 핵심 원료인 소다회를 생산하는 데 사용된다. 시설이 최대치로 확장되면 연간 약 1억 톤의 고농축 해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담수화 시설 운영주체인 탕산 산유그룹(Tangshan Sanyou Group)의 자회사 산유 란하이 과학기술(Tan

    • 이상현 기자
    • 2026-10-13 15:39
  • 한국 항구서 러시아로 간 석유제품 17만6000톤, 한국산 맞나

    [엔트로피타임즈 김성민 기자] 우크라이나가 한국 항구에서 러시아로 대규모 석유제품이 운송됐다는 외신 보도를 근거로 한국발 물량이 러시아의 연료난을 덜어줬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6일 항만 기록과 선박 추적 데이터를 분석해 7~8월 한국 항구에서 17만 6000톤 이상의 석유제품이 선적돼 러시아 극동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근거로 한국 정부의 불만이 오히려 적반하장이라는 식으로 대응에 나서 안 그래도 커져가는 한국 국민들의 민심에 불을 붙이는 형국이다. 그러나 이것이 보도 그대로인지에 대해서는 양국간 의견이 갈리고 있어 향후 추이를 면밀해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 정부는 2025년부터 올해 8월까지 경유·항공유·휘발유 등의 석유제품이 공식 통관을 거쳐 러시아로 수출된 사례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하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논란은 한국 항구에서 선적된 물량이 어디서 왔고 누구의 손을 거쳐 어떤 경로로 러시아에 닿았는지를 밝히는 데서 결론이 갈릴 전망이다. ◆ 7척이 14차례 러시아행.. 제재 선박·선박 간 환적도 확인 가디언에 따르면 7~8월 유조선 7척이 모두 14차례에 걸쳐 한국

    • 김성민 기자
    • 2026-10-13 09:13
  • 중동 정유 하루 230만배럴 멈췄다.. 한국엔 기회지만 수출 제한이 변수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중동 원유는 시장에 거의 정상적으로 돌아왔지만 이를 휘발유·경유·항공유로 바꾸는 정유시설은 여전히 멈춰 있다. 지난 2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중동에서 하루 230만배럴 이상의 정제능력이 가동을 멈춘 것으로 로이터는 추산했다. 글로벌 석유시장의 병목이 원유 생산에서 정제로 옮겨가는 셈이다. 반면 대규모 정제시설을 갖춘 아시아 정유사들은 원유 공급이 풀린 만큼 가동률과 수출을 끌어올릴 여지가 커졌다. 한국도 10월 원유 물량을 확보했고 정제능력이 내수를 웃돌아 중동의 공백을 메울 후보로 거론되지만 휘발유·경유·등유 수출을 전년 수준으로 묶은 정부 방침이 변수로 남아 있다. ◆ 원유는 돌아왔는데 정유는 멈췄다 12일 로이터에 따르면 이란을 제외한 중동의 원유·콘덴세이트 수출은 9월 주당 평균 1811만톤으로 전쟁 직전 8주 평균(1822만톤)의 99%까지 회복됐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 운항도 늘면서 원유 공급은 상당 부분 정상화되는 모습이다. 문제는 정유다. 전쟁 이후 중동에서 약 20개 정유시설이 공격을 받았고, 이 가운데 하루 230만배럴 이상의 정제능력이 멈춘 것으로 추산된다. 정유시설은 유정과 달리 복구에 훨씬

    • 손영남 기자
    • 2026-10-12 17:13
  • 틈 벌어지는 서방…EU・영국 “종전 막아라!” 필사적

    [엔트로피타임즈 이상현 편집위원]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석유수출 규제를 풀기로 하자 유럽연합(EU) 국가들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전쟁 자금을 대 주자는 거냐”며 극력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과 EU는 오래전부터 이해관계가 어긋나 있었다. 우크라이나 전쟁도 미국의 에너지 패권을 유럽지역에 투사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도 있다. 미국과 앵글로색슨 혈통을 공유하는 영국도 러시아에 관한 한 미국의 이해관계와 다른 맥락을 보여주고 있다. “유럽 지도자들, 우크라이나 파병 못해”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컬럼비아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 소장인 제프리 삭스 교수(아래 사진)는 “러시아가 급격한 사태 악화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거듭 경고한 만큼, 유럽군은 분쟁 중이든 분쟁 후든 우크라이나 영토에 배치돼선 안 되며, 배치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삭스 교수는 11일 미국 워싱턴 현지에서 러시아 매체 <리아 노보스티>와 가진 인터뷰에서 서방이 분쟁 종식을 위해 취해야 할 조치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러시아가 “나토군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되는 모든 시나리오는 러시아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힌 만큼, 유럽의 우크라이나 파병은 3차 대전을 자초

    • 이상현 기자
    • 2026-10-12 14:30
  • [분석]수소기업 두산퓨얼셀, 美서 PAFC 수주...3연속 적자 벗을까?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수소기반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국내 수소경제 대표 기업 중 하나인 두산퓨얼셀이 최근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스택 수출에 이어, PAFC(인산형 연료전지) 미국 수주까지 확보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더불어 이러한 호재성 성과가 202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영업적자 행진에서 탈피할 기폭제가 될지 에너지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DS투자증권 안주원 연구원은 9월3일자 분석보고서에서 "국내 연료전지 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이번 미국 수주는 동사의 중장기 성장에 꼭 필요했던 계약"이라며 "향후 미국에서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경우 생산시설 증설도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어 그는 “또한,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인허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온사이트 발전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료전지가 가장 적합한 대안으로 꼽힌다”고 긍정적 견해를 덧붙였다. 그렇다면 지난 202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고, 증권가에서 추정하고 있는 올 연말 및 내년도 추정 실적은 어떠할까? ■ 미국 대형 수주에도 주가는 하락…데이터센터 규제 완화가 관건 먼저 동사 사업(반기)보고서에 의거

    • 민경종 기자
    • 2026-10-12 08:42
  • 집만 지으면 신도시 될까.. 도시 미래 바꾸는 에너지 설계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신도시 개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파트와 도로다. 하지만 사람이 모이고 산업시설이 들어서면서 비로소 드러나는 도시의 진짜 기반시설이 있다. 바로 에너지다. 수만 가구의 주거시설을 움직일 전력은 물론 냉난방에 필요한 열, 상업·공공시설과 산업시설이 사용할 에너지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하나의 도시가 제대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신도시의 역할이 단순한 주택 공급에서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 건설로 확대되면서 에너지 인프라의 중요성도 한층 커지고 있다. 주거시설만 들어서는 도시라면 가정용 전력과 난방 수요를 중심으로 설계하면 되지만 산업시설과 업무시설,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면 에너지 수요의 성격 자체가 달라진다. 여기에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산업까지 확산하면서 에너지는 더 이상 도시 운영을 뒷받침하는 후방 인프라에 머물지 않는다. 충분한 에너지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느냐가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 생태계를 키우는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주거도시에서 산업도시로 변하며 달라지는 에너지 수요 3기 신도시는 이 같은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과거 신도시가

    • 손영남 기자
    • 2026-10-11 11:20
  • [엔트로피網] 가짜뉴스가 아니라면 부차 학살이 잊혀질 이유가 있을까?

    [모스크바 = 엔트로피타임즈 이상현 편집위원] 탐사전문가들이 우크라이나 부차시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처형됐다고 알려진 민간인들의 신분을 분석한 결과, 다수가 민간인이 아닌 특수부대원, 정보요원 등 우크라이나 군인으로 드러났다. 요즘처럼 인공지능(ai)도 거의 발달돼 있지 않았던 2022년 4월 부차 사건 당시 죽은 군인들의 시신에 민간인 복장을 갈아 입히는 영상들이 다수 온라인상에 떠돌아 다녔다. 러시아 외무부는 2022년 5월부터 최근까지도 거의 매달 유엔 등 각종 국제기구에 부차시 민간인 희생자 명단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해왔다. 그러나 유엔 사무총장은 끝내 진실을 규명하지 않고 올해말이면 임기를 마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개전 한달만인 2022년 3월에 이스탄불에서 종전안에 서명했다. 당시 러시아는 프랑스의 권고로 종전 의지를 확고히 보여주고자 3월30일 교전 없이 부차시를 떠나 질서 있게 부대이동을 했다. 이튿날인 3월31일 부차시장은 “러시아군을 물리쳤다”고 선언하고 도시는 사뭇 축제 분위기까지 감지됐었다. 그런데 4월1일 갑자기 부차시내 중앙도로에 민간인 복장의 시체들이 등장했다. 영국 <BBC>는 우연히 이 지역을 취재하던 중 러시아군

    • 이상현 기자
    • 2026-10-10 01:03
  • 中 배터리, 전기차 넘어 전력망까지.. ESS 시장 95% 장악 '기염'

    [엔트로피타임즈 김성민 기자]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장악한 중국이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로 영향력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급증으로 대규모 ESS 시장이 성장하면서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이미 전 세계 전력망용 대규모 배터리 저장장치의 약 95%를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에서 시작된 한·중 배터리 경쟁의 전장이 전력 인프라 시장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전 세계 그리드 규모 에너지저장장치의 95%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의 배터리 생산능력과 가격 경쟁력이 전기차뿐 아니라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대형 ESS 시장에서도 그대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 재생에너지·AI가 키운 ESS.. 가격·공급망으로 선점 ESS는 전기를 생산할 때 바로 소비하지 않고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설비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처럼 발전량이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는 핵심 설비로 꼽힌다. 낮에 생산한 태양광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저녁 시간대에 공급하거나 전력망에 순간적으로 수요가 몰릴 때 저장된 전력을

    • 김성민 기자
    • 2026-10-09 14:19
  • 도파민 충전소에 NCT 127 팬사인회...별별 소비자 소통법 눈길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축제의 달 10월을 맞아 저마다의 방식을 앞세워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 식음료기업들이 가을 미식 컨셉의 ‘소시지 축제’를 마련하는가하면 대학가를 찾아 도파민 충전소를 열고, 경북 의성에 마늘캠프를, 메가MGC커피는 K-POP 대표 그룹 NCT 127의 데뷔 10주년 축하 팬사인회에 초대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더불어 각 브랜드 위상 제고에 나서고 있는 것. 이는 지속성장을 향한 발걸음이자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각 카테고리의 대표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상하농원, 가을 미식 가득한 ‘2026 소시지 축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소재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이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은 오는 11월 1일까지 펼쳐지는 가을 미식 ‘상하농원 소시지 축제’를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이번 축제는 ‘맛있는 할로윈’을 콘셉트로, 상하농원 햄공방의 대표 먹거리인 소시지를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농사, 시즌 미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가을 농촌의 풍경 속에서 먹거리

    • 민경종 기자
    • 2026-10-08 17:06
  • [분석]빅테크가 당사자로 나선 전력망 시장…국내 전력기기社 ‘주목’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증설로 인해 '제때 전력을 확보하는 능력'이 데이터센터 가동 일정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국내 전력기기 생산업체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과거 빅테크 기업들이 전력회사(유틸리티)에 공급을 요청하는 단순 수요자에 머물렀으나, 이제는 전력망 증설 비용을 직접 부담하고 장비 직접 조달에 깊숙이 개입하는 발주 당사자로 이동하고 있다. 실제로 아마존(Amazon)은 유틸리티 발전망 보강 비용을 부담하는 한편 제너랙(Generac)과 비상발전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오라클(Oracle)은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연료전지 기본계약을 맺는 등 전원 확보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구체적인 수주로 고스란히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유틸리티가 핵심 고객이던 초고압 장비 시장에서 미국 빅테크 두 곳으로부터 직접 초고압 변압기 3,865억 원을 수주하는가 하면 HD현대일렉트릭 또한 빅테크 직접 조달 구조를 통해 초고압 및 배전기기를 포괄하는 최대 1조 1,212억 원 규모의 장기 기본계약을 성사시키며 고객 다변화에 성공한

    • 민경종 기자
    • 2026-10-07 15:35
  • 배터리 소재 판이 바뀐다.. K-소재, 공급망 다변화로 승부수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국내 배터리 소재업계의 사업 지형이 달라지고 있다. 삼원계 양극재에 집중해온 국내 업체들이 LFP로 제품군을 넓히는 가운데 중국 기업이 주도해온 LFP 소재 공급망에 얼마나 깊숙이 진입할 수 있느냐가 새로운 경쟁 포인트로 떠올랐다. 포스코퓨처엠이 삼성SDI와 6조원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을 맺은 것도 이런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기존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중심이던 공급 품목을 LFP로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LMO(리튬·망간 산화물) 양극재와 인조흑연 음극재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양·음극재를 아우르는 소재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 삼원계에서 LFP까지 제품 포트폴리오 바꾸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6일 삼성SDI와 LFP 양극재를 포함한 배터리 소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6조원으로 지난 8월 양사가 합의한 2027~2032년 19만톤 규모의 LFP 양극재 공급 물량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커졌다. 이번 계약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금액보다 공급 품목의 변화다. 양사는 2023년 체결한 기존 공급계

    • 손영남 기자
    • 2026-10-07 14:18
  • [황의 e법칙] 시민들은 왜 ‘부캉이’에 환호하는가?

    [엔트로피타임즈 황상규 칼럼니스트 ]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상어 한 마리가 나타났다. 통상 상어가 나타났으면, 사납고 위험한 동물로 인식하여 쫓아내거나 살상하거나 했을 터인데, 이번 경우는 많이 다르다. 사람들은 이 상어에게 ‘부캉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2026년 9월 18일 처음 모습을 드러낸 부캉이는 북항 친수공원의 인공수로를 떠나지 않고 2주 넘게 머물면서 부산을 넘어 전국적인 화제가 됐다. 약 3.5m 크기의 대형 상어로 추정되는 부캉이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10월 5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방문객은 101만5,800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평소 북항 친수공원의 하루 방문객이 약 2000명 수준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운 숫자다. 추석 연휴 나흘 동안에만 48만3000명이 찾았고, 개천절 연휴에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렸다. 상어 한 마리가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어낸 셈이다. ‘부캉이’가 찾아온 부산항 이번 ‘부캉이’ 현상을 대수롭지 않게 볼 수도 있겠지만, ‘부캉이’의 출현은 부산이라는 도시가 바다 즉, 해양생태계와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매우 상징적인 사건이다. 역사를 보면, ‘북항

    • 황상규 칼럼니스트
    • 2026-10-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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