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2016년 6월 분양된 후 현재 준공 완료된 '백련산 파크자이' 조합 보유분이 일반에 공개된다. GS건설은 3월 중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백련산파크자이’ 조합 보류 물건 등 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물건은 조합 보류 물건인 만큼 선호도 높은 동호수가 다수 포함돼있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전용 84㎡ 타입은 모두 15층 이상 고층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고 준공이 완료돼 즉시입주도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0~20층, 9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678가구 규모이며, 이번에 일반분양되는 가구는 55㎡ 5가구, 59㎡A 21가구, 59㎡B 10가구, 84㎡A 4가구, 84㎡B 2가구, 84㎡C 1가구 등 이다. 분양일정은 3월 20일(수) 1순위 당해지역, 21일(목)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9일(금)이며, 계약기간은 4월 9일(화)~11일(목)이다. 이 아파트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있기 때문에 청약 지원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달라는 것이 GS건설의 요청이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하며, 세대주여야 한다. 또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높아 지면서 건설사들이 현장안전에 대한 교육과 예방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대림산업은 연초 신년사에서 '안전이 최고'라고 선언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자사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와의 안전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대림 이해욱 회장은 지난해 경영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대림산업은 3월 한달 동안 임원들과 협력업체 임직원 302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학교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월 안전체험학교를 개관하여 대림그룹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앞으로 안전/보건관리자를 비롯해 현장 시공 관리자, 본사 직원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82회에 걸쳐 총 2,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림은 2023년까지 전 임직원의 안전체험학교 수료를 마무리하고 심화교육을 통해 비상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시민들의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함양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체험학교를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안전체험학교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대림교육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집값 하락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치솟던 집값이 진정되고 있어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줄었다고 설명하지만 하락폭의 지역간 차이가 너무 커서 지방에서는 오히려 부양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주택 산업의 침체로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면서 자금 순환이 더뎌지고 일자리도 줄어들고 있다는 하소연이다.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주택담보대출 상환 압박이 커져 공급자도 수분양자도, 그리고 중도금을 대출한 은행마저, 모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매매가격 통계에 따르면,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으로 지난해부터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9.13대책 발표된 이후, 집값 급등의 진원지였던 서울 강남 집값이 잡히고 있다"면서, "정부의 강력한 투기수요 차단 정책이 효과를 보이면서 단기간에 급등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안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는 진정세가 아니라 시장이 얼어붙어 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폭등했던 서울, 수도권이 진정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그동안 상대적으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이 이달 중에 일산 도시재생 지역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복합 단지를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정 지역에 위치한다. 건물은 49층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설계된 이 단지는 4개동으로서, 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구성된다. ■ 일산 도시재생뉴딜사업 일산 서구는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85%에 달하는 곳으로 새 아파트 이전 수요가 많다. 특히 일산동 일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지정돼 새로운 주거중심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일산역, 일산초등학교 주변 등 뉴타운 해제지역 17만7000㎡ 규모에 총 166억7000만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확충, 지역상권 활성화, 문화·역사 거점 조성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인근의 일산2구역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예정에 있어 앞으로 일산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일산2구역 재정비촉진지구는 총 3151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일산도시재생뉴딜사업과 함께 일산의 신주거중심지로 기대감이 높다. ■ 일산역, GTX-A노선 개발 교통 시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올해 시장에 새로 공급되는 주택물량이 지난 3~4년의 주택 열풍 이전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부동산114 등 주택 관련 조사기관이 전망한 올해 주택공급 규모는 40만 가구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규모는 2013년 이전 수준으로 주택시장이 침체에 늪에 빠져 신음을 하고 있었던 시기의 물량이다. 2008년 금융위기 후 주택, 부동산, 건설 업계가 너무 오랜 기간 부진을 보이며 국가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자 정부는 2014년부터 적극적으로 부동산을 부양하기 위한 대책을 쏟아냈고 그 결과 2015~2017년 소위 '주택 광풍'으로 일컬어지는 대 호황기가 찾아왔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10년간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보면 2008년 부터 2010년까지 국내에서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정부의 인허가를 받은 주택물량은 연간 40만 가구를 밑도는 규모였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2011, 2012년 반짝 증가했다가 다시 주저 앉았다. 전국 곳곳에 불꺼진 유령 아파트 단지가 늘어가고 땅만 파놓고 착공도 못한 주택부지가 쌓여갔다. 결국 정부는 2014년부터 주택규제를 사실상 거의 모두 풀어주고 세제와 금융 등 모든 수단을 동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건설현장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5G, 드론, AI 등 새로운 과학기술이 개발되면서 건설현장에서도 이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건설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건설사들은 최근 현장설계, 공사관리, 안전진단 등에 첨단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도입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지난 3~4년 주택호황으로 큰 이익을 거뒀지만 최근 주택경기가 급냉각하면서 공사 효율을 통한 원가절감이 절실해 지고, 최근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지면서 사고 예방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 대우건설, '드론'으로 측량과 지형도 제작 대우건설은 4차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무인비행장치(=드론)를 건설현장에 도입했다. 건설현장 위를 날며 측량과 지형도를 제작해서 인력과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공사 완성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6일, 국내 최초로 최신 무인비행 장치인 V-TOL(수직이착륙비행드론)을 경산지식산업단지 현장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드론은 측량, 3D 모델링 및 지형도 제작을 수행했다. 해당 현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부지조성공사로 면적 2,809,418㎡, 절토량 1,0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문재인 정부가 지난 2년 동안 15개의 부동산 정책을 쏟아내면서 드디어 올해부터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전국 평균은 하락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분당과 지방 대도시는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정부의 부동산 정책 타깃이 아니었던 지방 소도시와 농어촌의 아파트는 가격이 급락하면서, 미분양, 미입주, 깡통전세와 주택대출 상환압력 증가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역별 아파트 가격 차이가 10배가 넘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이 가격 약세지역에 더 큰 영향을 끼치면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지금의 이러한 불균형 현상이 지난 3~4년 시장에 지나치게 많은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강남과 서울로 돈이 몰렸기때문이라면서 정부의 정책이 없었으면 지역간 차이와 지방 도시의 어려움은 더 커졌을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 전국 평균 아파트 가격 하락했지만, 서울·분당 상승률 전국 최고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조사 통계를 분석해 본 결과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최근 1년 간의 전국 아파트 가격은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삼성물산의 건설부문이 지난해 773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역대 최고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삼성물산은 해외수주도 국내 주택 영업도 다른 대형건설사에 비해 크게 뒤쳐진 실적을 내고 있어 역대최고 이익을 어떻게 실현한 것인지 업계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매출 1.1% 증가, 영업이익 54.3% 증가 삼성물산은 지난달 2018년 잠정 연결실적을 발표하면서, 회사 홈페이지에 각 부문별 실적도 함께 공개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건설부문은 지난해 매출 12조1190억원, 영업이익 7730억원을 실현했다. 당기순이익은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 매출은 1.1% 증가해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했지만 영업이익은 2017년 5010억원보다 54.3%나 증가하면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영업이익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런 영업이익은 삼성물산 전체 영업이익 1조1039억원의 70.0%를 차지하는 규모로 회사 전체 이익을 건설부문이 견인했다. ■ 국내주택 분양실적 건설빅5 중 최소...해외수주도 최저 수준 못벗어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렇게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역대최고 이익을 경신했지만 건설업계에서는 이러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 역대 최고 이익을 냈는데도 주가가 좀처럼 오르지 않는 대우건설. 결국 임원진이 직접 시장에서 주식을 매입하는 강수를 들고 나왔다. 대우건설은 27일, 김형 사장과 사외이사 3명 등 임원진 33명이 회사주식을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공시해 시장의 눈길을 모았다. 이번 회사주식 매입은 우리사주조합 방식이 아닌 각 임원들의 자율의사에 따라 장내 매입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총 매입규모는 약 20만 주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1월 25일, 지난해 영업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 11조원, 영업이익 6287억원을 실현해 창립이후 최고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3년전 충당금 설정때문에 4672억원의 대규모 손실이 났지만 최근 주택호황을 타고 아파트분양물량을 대폭 늘려 2017년에는 4290억원, 그리고 올해는 628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영업이익이 무려 47%나 증가했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주가는 실적을 발표한 그날 6130원, 3개월 최고점을 찍고는 이후 계속 하락하기 시작해서 5000원 초반대로 떨어졌다. 그리고 이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한 채 지난 28일 5050원으로 마감됐다. 증권가와 건설업계 전문가들은, 대우건설의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해외 건설수주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올해 2월까지 우리 건설사들은 해외에서 36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70억 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 최근 5년 반토막으로 줄었는데, 올해는 또 그 실적의 반토막 최근 우리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실적은 5년 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감소한 상태에서 좀처럼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올해 들어서는 그러한 실적이 또 반토막이 나버려서 건설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5년 전만해도 우리 건설사들은 연간 600억 달러를 넘어서 해마다 700억 달러를 연간 목표로 설정하곤 했었다. 그러나 2015년 유가(油價)가 급락하면서 우리 수주의 텃밭인 중동 수주가 급감했다. 중동에서의 수주실적은 2014년 314억 달러에서 해마다 줄어들어 지난해에는 급기야 92억 달러로 3분의 1 수준이 됐다. 더욱 큰 문제는 지난 2017년, 2018년 유가가 다시 상승했는데도 우리 건설사들의 중동 수주는 계속 축소되고만 있다는 것이다. 해외건설 관계자는 "2015년 유가 급락과 중동 정쟁 격화로 우리 수주가 줄어든 것은 맞지만, 이때 잃어버린 시장을 최근 유가가 회복되고 지역의 정치상황이 안정됐음에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코퍼레이션이 국내 최초로 홈네트워크 기반의 공동주택 스마트 시운전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은 공동주택의 시운전 공정을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원격화, 효율화, 데이터화 함으로써 비용 및 에너지를 절감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기존의 공동주택 시운전은 모든 세대를 직원이 직접 방문해 육안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입주를 앞두고 촉박한 시간에 이뤄지는 까닭에 면밀한 점검이 어렵고 입주자는 적절한 시운전이 진행되었는지 확인이 어려웠다. 반면 대림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시운전 솔루션은 기존 과정을 태블릿과 PC를 통한 원격 제어를 통해 구현함으로써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해당 솔루션을 적용하면 준공 전 시운전으로 세대 조명, 온도조절, 환기, 가스, 엘리베이터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점검할 수 있다. 더불어 실시간으로 세대별 온도와 에너지 소모량을 모니터링해 냉난방 효율을 점검할 수 있다. 입주 전 새집증후군 제거를 위해 세대 내부 난방과 환기를 반복하는 베이크 아웃(Bake Out) 과정도 원격으로 실시할 수 있다. 온수 및 수도사용량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최근 우리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대림산업이 22일 1억 달러가 넘는 해외수주를 따냈다고 밝혀 건설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말레이시아 정유회사인 페트론 말레이시아가 발주한 울사도(ULSADO) 정유공장 건설 계약을 22일 체결한 것으로 전한다. 이 회사는 필리핀 최대의 정유 회사인 페트론의 말레이시아 현지 자회사다. 계약식은 발주처에서 운영하는 포트딕슨 정유공장에서 진행됐다. 대림산업 유재호 플랜트사업본부장과 루빈 네포무세노 페트론 말레이시아 사장 및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수주금액은 1억 3200만 달러(한화 약 1460억원)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남동쪽 60km에 위치한 포트딕슨 지역에 있는 기존 정유공장에 신규로 디젤 처리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 공장에서는 하루에 35,000배럴의 친환경 디젤 연료를 생산하게 된다. 지난해 8월 공장 설계에 돌입하였으며, 오는 2020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및 시공까지 담당하는 일괄도급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대림산업은 페트론에서 발주한 동남아시아 역사상 최대 플랜트 프로젝트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해운·조선업계가 범국가적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별 아이디어를 갖춘 행보로 분주하다. 첫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취항시키는가하면 날개를 달거나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삼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점점 더 병들고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HD현대,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선박 띄웠다…‘윙세일’ 해상 실증 착수 HD현대그룹과 삼성중공업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토양은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고 중 하나다. 농업 방식과 토지 관리가 바뀌면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토양 탄소 크레딧 거래가 성사되면서 이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농업과 IT 산업의 연결, 기후 대응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로이터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로이터의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디고 카본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12년에 걸쳐 총 285만 톤의 토양 탄소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디고 카본의 크레딧이 톤당 6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 총 규모가 약 1억7천만에서 2억2천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한 테이블에 앉은 인디고 카본은 미국의 농업 기술 기업 인디고 애그가 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