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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곱미터 크기 창문에서 선풍기・노트북・LED등・충전기 전력 생산

엔비디아, 한화 사옥에도 적용되는 창문형 태양광 패널 기술 각광

[산업경제뉴스 이상현 기자] 가로 세로 1미터 크기인 창문형 태양광 패널로 태양광 전기를 생산, 2개의 소형 가전제품과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1개, 휴대폰 충전기 4개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러시아에서도 자체 개발됐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BIPV)’이라는 국제 신기술이 적용된 건축물은 그 자체로 에너지원으로, 건물 외벽에 통합된 태양광 패널이 전기를 생산하고 자연광을 건물 안으로 유입시키는 한편 복사열은 반사해 과열을 방지한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9일(모스크바 현지시간) “노릴스크 니켈과 러시아 국립과학기술대학(NUST MISIS)이 러시아 최초의 반투명 태양광 패널 시제품을 제작, 시연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이 기술은 미국의 엔비디아 보이저 사옥과 한국의 한화 을지로 빌딩에도 적용된 기술로, 러시아에서는 창문용 태양광 패널을 최초로 개발한 사례다.


노릴스크 니켈 관계자는 “”계산 결과, 이 패널의 표면 1제곱미터당 최대 150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투명도는 30% 이상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150와트의 전력이 균질하게 생산된다면 창문 크기 1평방미터당 노트북(40W)과 선풍기(60W), LED 조명(10W), 휴대폰 충전기 4개(각 10W)를 너끈히 사용할 수 있다.


패널 표면에 인쇄된 1마이크론 미만의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필름을 장착, 불투명 금속 접점을 제거하고 다층 투명 전극을 적용한 것이 핵심기술이라는 설명이다. 산화 방지와 내구성을 높이는 팔라듐이 처리된 제품이다.


노릴스크 니켈의 주요 주주는 블라디미르 포타닌의 인테르로스(지분 37% 소유)와 올렉 데리파스카가 설립한 루살(지분 26.3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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