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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주 아파트값 상승..강동 0.13%, 광명 0.09%, 분당 0.04%

서울 매매가격 상승률 0.04%, 전세값 0.11% 전세시장 불안 더욱 커져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9월에 이어 10월 들어서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6주 연속 상승률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 8월 마지막 주에 0.11%까지 올라갔지만 9월 들어 0.07%로 급격히 감소하더니 이후 9월 내내 하락세가 이어져서 10월 첫째 주에는 0.04%까지 떨어졌다.


매매가격 상승률이 이렇게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도 전세가격 상승률은 오히려 커졌다. 전세가격 상승률도 8월 마지막 주에 0.13%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9월 들어 감소세를 보이면서 0.10%로 내려왔지만 10월 들어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0.11%로 올라갔다.



부동산114는 매매 가격 약세에 대해, 추석 이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고, 거래가 줄었는데도 매물이 쌓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장세가 계속되면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전세는 임대차 3법 시행과 코로나19로 재계약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전세매물 기근이 더 심해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부르는게 값"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권에서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는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서울 강동구는 10월 첫 주에 0.13% 올라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반면 송파구는 0.08%, 구로구는 0.04% 상승에 그쳤다. 고덕그라시움, 암사 롯데캐슬퍼스트, 선사현대, 둔촌푸르지오 등이 1000~25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광명이 0.09%로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고, 하남은 0.08%, 의정부는 0.06% 상승률을 보였다. 광명은 중앙하이츠와 철산주공11단지, 철산래미안 등이 500~10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는 1000~1600만원, 안양은 500~1000만원이 올랐다.


신도시 지역은 서울과 경기지역에 비해 상승세가 약했다. 중동이 0.06% 상승률을 보여 신도시 가운데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지만 서울과 경기 지역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낮게 형성됐다. 분당은 0.04%, 광교신도시는 0.02%에 그쳤다. 분당은 구미동 까치대우, 무지개주공, 야탑 장미동부 등이 500~15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는 매매시장의 숨 고르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전세시장은 상승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새 임대차법 시행으로 재계약이 늘면서 품귀현상이 심화되고 3기 신도시 청약대기 수요도 늘어나 전세시장의 불안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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