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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직장인 자외선 차단 관리 실태를 보니..'주의보'

유니클로, 20~40대 직장인 1천명 대상 설문 조사 결과 발표
83.8%가 자외선 유해성 알고도 58.9%는 차단제 매일 안발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자외선 지수도 연일 ‘매우 높음’ 수준을 기록하면서 피부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20대~40대 직장인 중 83.5%는 자외선의 유해성을 인지하면서도 절반이 훨씬 넘는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의학계에서는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암은 물론, 백내장과 백반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은 미용이 아닌 건강관리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꾸준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모바일 리서치 전문 업체 ‘오픈 서베이’에 의뢰해, 20~40대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얼굴 및 신체 피부에 대한 자외선 관리 현황에 대해 설문 조사 한 결과에 의하면,  

자외선의 유해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83.5%로 높은 반면, 얼굴에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는 응답은 약 41.1%였으며, 얼굴 이외 몸에 대한 관리는 이보다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평소 외출 시 얼굴을 제외한 몸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전혀 바르지 않는다’는 응답이 64.6%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심지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는 야외활동이나 바캉스를 떠날 때에도 몸에 자외선 차단제를 ‘전혀 바르지 않는다’(31%)와 ‘가끔 바른다’(32.2%)라는 응답이 과반수를 훌쩍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자외선은 실내로도 유입이 되기 때문에 외출을 하지 않아도 적정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응답자의 80.5%가 실내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전혀 바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상에서 신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모자나 긴 기장의 옷 등으로 가린다’가 1위, ‘관리를 하지 않는다’가 2위를 차지했다. 

일반 의류로는 긴 기장이더라도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적인 기능성을 갖춘 옷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구매 경험이 있는 비율은 달랑 25.9%에 그쳤다. 

이상을 종합해보면 신체 건강을 위해 자외선 차단 필요성은 대부분 공감하면서도 정작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사람들 비율은 41%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얼굴을 제외한 피부에 대한 관리는 소홀한 것으로 조사돼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응답자 중 70%가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외에 전문 기능성을 갖춘 의류에 대한 관심이 있으며, 자외선 차단 기능성 의류 구입시 자켓, 가디건 등 아우터 제품의 적정 가격대는 3~5만원이 1위, 5~7만원이 2위로 나타나 관련 업계의 제품 출시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조애경 원장은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암뿐 아니라 백내장·백반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은 미용이 아닌 건강관리 차원에서 전신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에도 양산이나 모자를 쓰는 것이 좋으며, 특히 자외선 차단 기능성 의류를 선택하면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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