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농심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귀농 청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지원 프로그램 가동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손잡고 국내 수미감자 재배 청년 농부를 돕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는 단순히 국산 농산물을 구매하는 것과는 달리 파종에서 수확, 판매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농심 측 설명이다. 특히 지난 1980년 국내 최초 생감자스낵 ‘포테토칩’ 출시 이후 40여 년간 국내 감자농가와 함께 성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농부 육성 프로그램 ‘청년수미’를 기획했고, 최근 젊은 층의 귀농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청년수미’로 귀농 청년의 조기 정착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번 농심의 청년수미 프로그램은 재정적 지원은 물론 수확관리, 판로확보, 교육 등 농사의 시작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파종 전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청년 농부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시 현장 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하며, 수확기에는 담당자가 현지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전국 25만 시각장애인의 책 읽을 권리를 보장하고 비장애인과의 지식정보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를 만드는 ‘U+희망도서’ 활동을 전개한다. 시각장애인용 e북은 일반도서를 이미지·동영상·텍스트·점자파일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표현하는 대체 도서를 말한다. ‘U+희망도서’는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장애인 지원 단체인 ‘IT로 열린도서관’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용 e북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점자로 표현된 도서가 부족한 탓에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시각장애인이 신청하면 원하는 도서를 e북으로 제작해주는 서비스가 도입됐지만, 제작 시간이 오래 걸리는 탓에 시각장애인의 불편은 크게 해소되지 못했다. 실제로 e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일반 도서를 점자·음성 등으로 변환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도서 전체를 스캔한 뒤 일일이 검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 권의 e북을 만들기 위해 약 7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참가자를 조별로 나눠 e북 제작에 투입, 완성 기간을 일주일로 단축할 계획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함께 기후위기로부터 환경을 지키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Let’s Bloom the Earth(렛츠 블룸 디 어쓰)’를 기획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로 겨울의 기간이 짧아지고 기온이 높아져 꽃과 과일의 생존 환경이 위협받는다는 현실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이러한 기후 위기는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빙그레 요플레와 테라사이클이 협업하여 소각되는 폐플라스틱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재활용 캠페인을 기획한 것.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을 경험하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자는 취지다. ‘Let’s Bloom the Earth’ 캠페인 참여 방법은 SSG닷컴에서 ‘요플레 제로 웨이스트 팩’을 구매해 제품을 섭취한 후, 용기를 세척해 동봉된 ‘Zero waste pack’에 담아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보내고, 검수를 통해 수거 대상자로 선정되면 메시지로 전달 받은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어린이집 원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지원 사업의 전국적인 확대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서울과 경기지역 관할 어린이집연합회와 협약 체결에 이어 올 1월엔 대구와 또 지난달엔 인천광역시 내 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동지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것.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업무협약은 지난해 9월 서울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11월엔 경기도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올해 1월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등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영유아 식습관 개선 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찬 CJ프레시웨이 키즈사업부장과 허현주 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 수칙 하에 진행됐으며,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문화를 선도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교육 및 인적 자원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배찬 CJ프레시웨이 키즈사업부장은 “CJ프레시웨이는 영유아 식생활 교육과 식문화 형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가 ‘이른둥이’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방역활동을 펼치느라 고생하고 있는 여성의료진을 위해 자사 맞춤형 기부 활동을 잇따라 펼쳐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먼저 엘지유니참은 이른둥이로 태어나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가정에 이른둥이 전용 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기부하는 ‘마이히어로 키트’ 캠페인을 오는 6월까지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엘지유니참 기저귀 브랜드 ‘마미포코’와 삼성카드 출산·육아 앱인 ‘베이비스토리’가 함께 진행하는 이른둥이 응원 행사로, 앱을 통해 물품을 신청한 부모에게 ‘마이히어로 키트’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베이비스토리 이벤트 게시물 댓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마이히어로 키트는 전용 기저귀인 ‘마미포코 보송허그 이른둥이 기저귀’와 성장 후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기저귀 ‘마미포코 리프가닉’을 포함해 엄마를 위한 ‘시루콧토 마스크팩’, ‘SOFY 안심숙면팬티(생리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른둥이는 임신 37주 이전 또는 2.5kg 미만 신생아로, 면역 체계가 약하고 신체 장기가 미숙해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데, 특히 전용 기저귀는 구하기 쉽지 않아 이른둥이 가정의 큰 고민거리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업계 외형 2위 bhc치킨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 2조가 서울 은평구와 구로지역에서 각각 사회봉사를 전개했다. 먼저 2조는 지난달 19일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스칸디아모스 액자(이하 모스 액자) 제작 및 나눔 봉사를 펼친데 이어 24일에는 1조 단원들이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우산 만들기 봉사를 각각 전개한 것. 이는 교촌치킨, BBQ와 더불어 치킨업계를 이끄는 리딩기업으로써 영리활동은 물론, 상생과 봉사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임하는 행보여서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 은평구 일대서 친환경 봉사 펼쳐 먼저 봉사단 5기 2조는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스칸디아모스 액자(이하 모스 액자) 제작 및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복지단체 사단법인 세상아이(이하 세상아이)에서 주관하는 ‘모스 액자 만들기’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세상아이의 ‘모스 액자 만들기’는 폐기 처분되는 동화책과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이끼인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완성한 액자를 취약계층 생활시설에 기부하는 내용이 골자로, 봉사자들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코로나 19로 복지관 휴관은 물론, 후원 및 자원봉사 참여가 급감해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인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가 '한끼나눔 온(溫)택트' 봉사에 나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 서신을 통해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한끼 나눔 온택트’ 봉사활동은 ‘심화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서 하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팬데믹 등 위기 상황에서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먼저 무너지지 않도록 든든한 지지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다. SK종합화학은 지난 2016년부터 구성원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인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통해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6일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과 구성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과 장시간 대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모두 전하기 힘든 진심이 담긴 손편지를 한 자 한 자 꾹꾹 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가 사회공헌과 함께 지구 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기업의 지속성 유지에 필수적 요소로 부상하고 있는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일절을 맞아 독립 문화유산 보호 및 독립 유공자 자손의 장학 기금 조성용 MD상품을 선보이는가하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식물기반 푸드 상품 4종을 개발해 판매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삼일절 기념 2021 무궁화 머그, 텀블러, 카드 출시...수익금 일부 독립유공 사업 기부 먼저 스타벅스(대표 송호섭)는 삼일절을 맞아 무궁화 디자인 기반의 ‘머그’와 ‘트로이 텀블러’, ‘카드’를 1일 전국 매장을 통해 선보였다. 올해 출시한 머그와 텀블러는 무궁화의 아름다운 형태와 색감을 조화롭게 표현한데다 무궁화를 통해 삼일절의 의미를 떠올릴 수 있도록 "무궁화 우리나라 꽃" 이라는 문구를 각 상품 후면에 새겨 넣었다. 이중 ‘21 무궁화 머그 355ml’는 음각의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하며, 리드는 음료를 마시지 않을 때 머그를 덮거나 컵 받침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21 SS 무궁화 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와 아모레퍼시픽이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행복 동행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스타벅스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1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에 참여할 보호종료청년 모집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도 아름다운재단과 손잡고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 사업인 ‘희망가게’의 창업주 공개 모집에 각각 나서 눈길을 끈다. 스타벅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보호종료청년’ 자립 지원 사업 전개 먼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1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에 참여할 보호종료청년을 오는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스타벅스는 올해 3억원 기금을 조성해 아름다운재단에 전달하고, 대학에 다니지 않거나 일용직, 비정규직 취업으로 생활중인 또는 취업을 준비중인 보호종료청년을 대상으로 자립정착금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단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스스로 적성을 찾고 사회 경험을 쌓아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해나갈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SK루브리컨츠가 플라스틱 사용 절감 차원에서,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했다. 환경부가 올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이어가는 실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환경부 조명래 장관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전파되고 있다. ■ SK루브리컨츠,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용기로 플라스틱 사용량 줄인다 먼저,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한진의 지목을 받아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5일, SK루브리컨츠는 엔진오일 브랜드인 ‘SK ZIC’의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고챌린지 참여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SK루브리컨츠는 SK이노베이션 계열 全 구성원들이 동참하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 저감 캠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제과업계 1위와 제지업계 1위가 의기투합해 친환경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와 한솔제지(대표 한철규)가 손잡고 카카오 열매 성분이 함유된 친환경 종이포장재인 ‘카카오 판지’를 개발한 것. 이는 롯데제과 입장에서는 생산 중에 발생하는 카카오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한솔제지 또한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종이 생산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원료인 목분을 대체할 수 있게 되는 등 양사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데 따른 것이다. 카카오 판지는 롯데제과, 롯데 중앙연구소와 한솔제지가 공동 개발한 종이 포장재로, 초콜릿 원료로 사용된 후 버려지는 카카오 열매의 부산물을 분말 형태로 가공해, 재생펄프와 혼합해서 만든 친환경 종이다. 양사는 지난 해 6월부터 카카오 판지 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개발 초기 발생했던 카카오 오일 적합성 문제, 생산성 하락 등의 문제를 양사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7개월 만에 신 포장재를 개발하게 됐다. ’카카오 판지’는 봄 시즌 기획 제품 2종(가나 핑크베리, 크런키 핑크베리)의 묶음 상품에 적용됐으며 추후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롯데제과는 친환경 포장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피자업계가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선보이거나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에 나서는 등 각 사별로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 약자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과 동시에 기업 본연의 목적인 영리활동에도 소홀함이 없이 각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 특히 기부나 사회공헌, 상생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은 도외시 한 체 오로지 영리활동에만 몰두하는 일부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주목받을 만한 행보라는 평가다. 피자알볼로, 나눔 실천한 11개 가맹점에 식자재 지원 피자알볼로는 지난 한 해 자체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11개 가맹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피자의 메인 식재료인 치즈를 무상 지원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들 가맹점은 아동 센터, 노인 센터, 장애인 복지관 등 다양한 곳에 피자를 무료 제공하며 온정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피자알볼로는 해당 매장들이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사용한 피자의 원가에 해당하는 양의 치즈를 지원, 각 가맹점 대표 이름이 담긴 증서와 함께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올해도 나눔 실천 가맹점에게 식자재를 지원, 가맹점의 사회 공헌을 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해운·조선업계가 범국가적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별 아이디어를 갖춘 행보로 분주하다. 첫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취항시키는가하면 날개를 달거나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삼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점점 더 병들고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HD현대,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선박 띄웠다…‘윙세일’ 해상 실증 착수 HD현대그룹과 삼성중공업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토양은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고 중 하나다. 농업 방식과 토지 관리가 바뀌면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토양 탄소 크레딧 거래가 성사되면서 이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농업과 IT 산업의 연결, 기후 대응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로이터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로이터의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디고 카본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12년에 걸쳐 총 285만 톤의 토양 탄소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디고 카본의 크레딧이 톤당 6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 총 규모가 약 1억7천만에서 2억2천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한 테이블에 앉은 인디고 카본은 미국의 농업 기술 기업 인디고 애그가 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