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의 올 2분기 영업실적이 중국 주요도시봉쇄 조치와 이에 따른 면세채널 부진이라는 직격탄을 맞고 휘청, 외형 감소에다 손익마저 적자전환된 것으로 밝혀졌다.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불안정한 국내외 환경으로 인해 주력채널인 면세점과 중국시장에서의 급격한 판매 부진이 결정적 요인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는데, 주요 원인은 중국 봉쇄 영향에 따른 중국 현지 사업 하락 폭이 예상 대비 컸던 점과 면세점 사업 회복 지연에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교보증권 정소연 연구원도 “그룹실적을 좌지우지하는 주력 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이 195억 원 적자로 전환돼,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기 때문”이라며 “원인은 고수익 채널인 면세 매출 하락폭이 확대(-45%), 중국 매출하락(-58%)및 적자전환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과연 아모레G의 2분기 실적은 어떠했고, 이에 대한 아모레G측의 평가는 무엇일까?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최근 공개한 IR보고서(잠정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2분기 매출은 1조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삼성SDS가 올 2분기 물류사업부(BPO)의 원맨쇼에 가까운 광폭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시현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업이익 또한 물류사업부 홀로 선전에 힘입어 신장세를 잇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증가폭이 매출에 비해 훨씬 적어 전사 수익성 지표 중 하나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이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물류사업부와 그 반대인 IT사업부 간의 매출 비중이 시간이 흐를수록 그 격차를 확대한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와 재무전문가의 공통된 분석이다. 즉, 2분기 물류사업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대비 170.6%나 급증하는 양호한 성적을 올렸지만, 물류사업 매출 비중이 전년도 57.2%에서 올 2분기 67.1%로 약 1%P 높아짐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6.9%에서 올 2분기 5.9%로 오히려 1%P 가량 악화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것. 실제로 지난 2019년 이후 올 2분기까지 매해 2분기 영업이익률 추이를 보면 2019년 9.3%, 2020년 7.7%, 2021년 6.9%, 2022년 5.9%로 우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물류사업부 매출 비중은 2019년 43.5%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백화점, 마트, 면세점, 아울렛 등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유통업계 맞수 롯데와 신세계그룹 소속 시스템통합(SI) 업체의 1분기 실적을 살펴본 결과, 외형 증가율과 손익감소율 모두 신세계I&C가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출 증가율에선 롯데정보통신이, 영업이익 증가율에선 신세계아이앤씨(I&C)가 상대방보다 더 나은 성적표를 만들며 일진일퇴의 명승부를 펼쳤지만, 신세계I&C가 하반기에 외형 성장폭을 확대하며 외형과 영업이익 증가율 양부문 모두 앞서는 역전극을 연출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올 1분기에도 이 같은 판세를 이어 나간 것. 이에 대해 SI업계에서는 외견상으로는 신세계I&C가 매출과 손익 증가율 모두 롯데정보통신을 앞서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봐도 무방하지만 내용 면에서는 신세계·이마트 그룹 관계사 덕을 톡톡히 본 결과물이어서,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1Q 매출 증가율, 신세계아이앤씨가 4.3% 포인트 앞서..그룹사 거래 효과 톡톡 양사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기준 양사의 1분기 매출은 롯데정보통신이 약 2255억 원을 시현, 전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기업들은 8월 현장체감경기가 코로나 한창일 때의 수준으로 떨어지고, 하락폭은 2015년 메르스 때 만큼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에 따르면, BSI 7월 실적지수는 85.4, BSI 8월 전망지수는 86.9인 것으로 조사됐다. BSI가 90 아래로 내려온 것은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0년 10월의 84.6 이후 22개월 만이다. 전경련은 “올해 들어 BSI가 3월을 고점으로 5개월 만에 15.2 포인트 하락했는데, 이는 2015년 메르스 확산 당시 19.4 포인트 하락 이후 낙폭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설문형식으로 조사하는 BSI는, 긍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와 부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가 같을 경우 100을 나타내도록 설계돼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을 초과하고 부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 아래의 수치가 나온다. BSI 8월 전망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 빙그레, 남양유업, 롯데푸드(2022.7 롯데제과로 흡수됨) 등 증시에 상장된 유가공 4사 중 지난해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매일유업, 평균연봉 상승률 톱은 롯데푸드로 나타났다. 더불어 전년 대비 직원 수가 늘어난 곳은 빙그레가 유일했고, 나머지 3사는 모두 감소해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던 일자리 창출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직원 평균연봉, 매일 66.6→빙그레 57.6→롯데푸드 55.2→남양 48.0백만 원 順 먼저 지난해 각사 사업보고서에 의거해 이들 4사 직원의 평균연봉을 살펴보면 매일유업 66.6백만 원, 빙그레 57.6백만, 롯데푸드 55.2백만, 남양유업 48.0백만 원의 순으로 조사됐다. 4사 공히 전년대비 연봉이 올랐는데, 롯데푸드가 약 4백만 원 가량 상승해 톱을 기록했고 이어 남양유업이 약 2.1백만 원, 빙그레 1백만 원, 매일유업은 0.7백만 원이 올랐다. 이중 평균연봉이 전년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올해 7월 롯데제과로 흡수·합병된 롯데푸드로 전년대비 4백만원 가량 올라 약 7.8%의 상승률로 이 부문 1위에 랭크됐다. 이어 남양유업이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백화점 맞수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소속 패션기업의 올 1분기 매출과 손익 증가율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양사가 한 부문씩 우위를 주고받는 명승부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율에선 현대백화점그룹 소속 한섬이, 영업이익 증가율에선 신세계그룹 소속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상대방보다 더 양호한 성적표를 작성한 것. 업계에서는 백화점 맞수답게 패션분야에서도 장군멍군식 우위를 주고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외형(매출) 증가율, 한섬이 14.4% 포인트 차이로 ‘방긋’ 양사의 2022년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종속기업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기준 1분기 매출은 한섬이 3915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3333억 대비 약 581억 원이 늘어 17.4% 증가했다.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1년 1분기 3419억에서 올 1분기 3522억을 올려 약 103억 늘어 3.0% 성장에 그쳐 한섬 보다 약 14.4% 포인트 정도 뒤져 고배(?)를 마셨다. 게다가 매출액 절대규모에서도 한섬에게 역전을 허용당하는 아픔(?)까지 맛봤다. 지난해 1분기만해도 매출규모에서 약 85.9억 가량 앞섰지만 올 1분기에는 되레 393억 원 정도 뒤지는 결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음료와 주류사업부의 동반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하며 고공비행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러한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 행진과 함께 최근 수년 동안 매출 2조2천억~2조5천억 사이에서 정체상태였던 박스권을 큰 폭으로 상향 돌파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1분기 연결매출은 약 62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5388억 대비 약 16.6% 성장했다. 영업이익 또한 약 597억 원을 시현, 지난해 1분기 약 323억 원 대비 무려 85.%나 급증, 양호한 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밀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양대 사업부인 음료와 주류가 서로 힘을 보태며 일궈낸 것으로 분석된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기준 올 1분기 음료사업 매출은 약 3899억으로, 전년 동기 3477억 대비 약 12.2% 성장했고, 영업이익 역시 223억에서 328억으로 약 47% 급증했다. 주류사업부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은 1603억에서 1942억으로 약 21.1% 신장했고, 영업이익도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치솟으면서, 정유사들의 손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정제마진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에따라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소위 정유빅4의 영업이익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1분기에 정제마진이 2~3배 오르자 정유사 영업이익도 2~3배 증가했는데, 2분기에는 정제마진이 10배 넘게 상승하면서 과연 정유사 이익도 10배 넘게 증가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제마진은 정유사가 구매하는 국제 원유가격과 정제 후에 판매하는 국제 석유제품가격의 차이를 말한다. 즉, 정유회사가 생산과 영업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올해 들어 원유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시장에서 판매되는 석유제품가격이 훨씬 더 많이 오르면서 정제마진이 급격히 상승했고, 정유사의 이익도 크게 증가했다. 2020년 마이너스 수준까지 떨어졌던 국제 정제마진이 2021년 1분기에 배럴당 2달러 선까지 올라갔다. 일반적으로 정유사의 손익분기점은 정제마진 4달러 선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밑도는 정제마진때문에 정유사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 유가와 정제마진이 오름세를 타면서 발생한 재고평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영·호남 지역을 각각의 주된 영업기반으로 하는 지방은행금융지주 3사 회장의 지난해 평균보수가 공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각사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평균보수(성과급 포함)은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이 총 13억4천만 원을 수령해 가장 많았는데, 직전연도 1031백만 원 대비 309백만 원이 늘었다. 이어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이 982백만 원으로 전년도 837백만 원보다 145백만 원이 순증해 2위를 기록했고,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은 973백만 원을 받아 이들 3인 중 최하위에 랭크됐지만, 직전년도 645백만 원이 대비 무려 328백만 원이나 늘어 가장 짭짤했다. 이는 김태오 회장의 급여가 전년대비 257백만 원이나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과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의 경우 지난해 급여가 각각 729백만 원, 650백만 원으로 직전연도와 동일했던 반면에,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은 전년도 430백만 원에서 지난해 687백만 원으로 무려 257백만 원이나 급증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보수가 가장 많이 오른 사람(상승률)은 무려 50.9%나 급증한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이 차지했다. 이어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 쌍용자동차 등 자동차 3사가 지난 6월에도 판매실적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자동차 3사가 발표한 올해 6월 판매량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는 34만 53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6월 35만 4409대와 비교하면 3.9%가 감소한 실적이다. 하지만 올해 4월 30만 8788대, 5월 32만 4039대에 비해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는 올해 6월에 25만 861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6월 25만 3592대보다 2.0% 증가한 실적이지만 증가율이 미미해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기아는 올해 4월 23만 8538대, 5월 23만 4554대보다 2만 대 가까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쌍용은 올해 6월 800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6월 8504대보다 5.8% 감소한 실적이며, 올해 4월 8140대, 5월 8282대보다도 감소했다. 회사들은 모두 반도체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며, 부품 수급 조절과 배분을 통해 실적을 회복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3사의 최근 7년 판매량을 보면, 반도체 수급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20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2021년 4월 새로이 사령탑에 오른 최홍영 은행장이 이끄는 BNK경남은행(이하 경남은행)이 지난해 사상최대 이익시현에 이어 만 1년째인 올 1분기에도 고공비행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확실하고 안정적인 예대금리 마진 등 우호적 금융환경과 더불어 최 행장이 취임 후 1년간 ‘New WAVE’를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며 은행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 소통과 도전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데 힘을 쏟아온 점이 주효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렇다면 최홍영 은행장이 이끄는 ‘경남은행號’의 지난해 첫 출항 9개월과 올 1분기 3개월 등 만 1년간 영업실적이 어떠했기에 이 같은 평가가 나오는 걸까? 2021년 영업이익, 전년비 44.9% 증가...창사 첫 3천억 고지 등극 '새역사' 먼저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약 315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도 2178억 대비 약 44.9% 증가했고, 순이익 또한 40.1% 늘어난 2306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최대이자 사상 첫 영업이익 3천억 시대를 여는 은행 역사에 기록될만한 한 페이지를 작성했다. 이 회사의 종전 영업이익 최대치는 지난 2017 회계연도 당시에 기록했던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우리 대기업들은 글로벌 원자재 수급난 및 공급망 애로로 인해 올해 하반기 수출 증가세가 크게 꺾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우리 수출은 3,50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보다 15.6% 증가하며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반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수출증가율이 0.5%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하반기 수출 증가율 평균 0.5%...업종별로 크게 엇갈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12대 수출 주력 업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수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12대 주력업종은 반도체, 일반기계,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석유제품, 선박,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컴퓨터, 이동통신기기를 대상으로 했다. 업종별 하반기 수출전망은, 우리 수출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등 전기전자가 3.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철강도 2.9% 감소, 석유화학·석유제품도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바이오헬스 0.8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롯데, 오리온, 해태, 크라운 등 제과업계 빅4의 올 1분기 국내 사업(별도재무제표)을 분석한 결과, 외형은 제자리에 그친 반면 손익은 급감하는 ‘속빈강정’식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촉발된 석유류와 곡물가 등 국제 원자재가격이 급등세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제품가격 인상이 제때 따라주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오리온이 경쟁사대비 상대적으로 외형과 손익 공히 선전을 펼침으로써 이들 4사의 합산 실적 급락을 조금이나마 방어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1Q 4사 합산매출 8148억(전년대비 0.8%↑)..10.6% 성장한 오리온 효과 ‘톡톡’ 각사가 최근 공시한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4사의 합산 매출액은 81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8083억 원과 비교해 약 66억이 증가한 0.8% 성장에 그쳤다. 각 사별로는 업계 1위 롯데제과가 35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3716억 대비 무려 194억 원이 감소해 4사 중 유일하게 역 성장을 기록한 반면에, 오리온이 210억 증가한 2197억을 시현 4사 합산매출 성장세를 주도했고, 해태제과도 약 1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영·호남 지역을 주된 영업기반으로 은행·증권·캐피탈 등 금융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지방은행금융지주 3사 가운데 BNK금융지주가 올 1분기 가장 짭짤한 장사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호남권의 JB금융지주가, 당기순이익 증가율에선 부산·경남권의 BNK금융지주가 서로 ‘톱’의 자리를 나눠 갖는 호각세를 연출했지만 올 1분기에는 BNK가 양 부문 모두 톱에 오르는 제일 양호한 손익 성적표를 주주와 투자자에게 내민 것. 반면에 대구·경북권의 DGB금융지주는 분기순이익 증가율에서는 BNK에 이어 2위, 영업이익증가율에서는 2위 JB에게 약 1%포인트 차로 밀리며 최하위에 랭크돼 대조를 보였다. 그렇다면 올 1분기 이들 3사의 손익 성적과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어떠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 양 부문 모두 경쟁사를 제치고 ‘톱’에 등극한 BNK금융지주의 비결은 무엇일까? 먼저 각사 1분기보고서(연결기준)에 의거해 종속기업 실적 포함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규모를 살펴보면 BNK금융지주가 약 3752억과 2871억 원을 각각 시현, 전년도 2627억과 2035억 원 대비 42.8%와 41.
[엔트로피타임즈 문성희 기자]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폭풍이 몰아치면서 대기업들도 4개월째 현장체감경기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에서는 기업의 세부담 경감과 함께 국제원자재 수급을 근원적으로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월 600대 기업의 현장체감경기를 조사하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따르면, 대기업의 6월 현장체감경기는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으로 86.1을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9월 이후 1년 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6월 실적은 전달인 5월보다 11.1 포인트나 떨어지며 현장의 체감경기가 최근에 급속히 하락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설문형식으로 조사하는 BSI는, 긍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와 부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가 같을 경우 100을 나타내도록 설계돼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을 초과하고 부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 아래의 수치가 나온다. 대기업의 현장체감경기는 오는 7월 전망도 92.6으로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 더욱이 이러한 수치는 지난 3월 102.1을 기록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