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18년부터 4년간 매해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며 승승장구중인 업계 외형 2위 bhc치킨이 각종 사회공헌과 역대급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4일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위한 2022 전국 가맹점 협의회를 개최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한데 이어 13일에는 ‘해바라기 봉사단’이 은평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 주관하는 장애 아동을 위한 걱정인형 키링 만들기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쳤고, 이어 28일에는 뿌링클의 인기를 이어갈 2022년 역대급 신메뉴 ‘치퐁당 후라이드’를 출시하고 전국 매장을 통해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함께 영리활동을 동시에 전개한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나서는 것이어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4년간 매해 실적 최대치 행진..."가맹점과의 동반성장 노력 주효" 먼저 bhc치킨의 최근 4년간 실적을 살펴보면 실로 놀라움의 연속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한 차례의 예외도 없이 매해 매출과 영업이익 공히 역대 최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윤석열 당선자와 인수위가 주택규제완화를 강조하면서 들썩였던 주택가격이 최근 다시 보합세를 보이며 잠잠해졌다. 새정부의 주택완화 정책이 집값을 들썩이자, 인수위가 규제완화 시행 시기와 강도를 조절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선을 전후해서 윤 당선인 측은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을 비판하면서, 재건축 규제는 물론, 세제, 금융, 임대차법까지 이전 정부에서 만들어진 규제와 제도를 거의 모두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런 정책에 대한 기대로 강남, 서초의 재건축 아파트가 일주일에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가격이 치솟고 이에따라 인근 주택가격까지 덩달아 오르는 등 지난해 10월 금융규제강화 이후 안정세를 찾던 주택가격이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용산은 한 달 사이 0.38% 급등했고, 인근 중구의 주택까지 용산과 함께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서울 평균 상승률을 올리고 있다. 이렇게 주택가격이 새정부의 정책 기대감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시장에서는 속도를 조절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고, 인수위는 최근 부동산 정책에 대한 목소리가 약해졌다. 오는 4일 업무를 마무리 할 것으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가 계속 나빠지고 있다.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설문을 통해 측정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가 4월에도 기준치 아래였는데 5월 전망은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5월 전망치는 97.2로 조사돼, 지난 4월의 99.1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설문형식으로 조사하는 BSI는, 긍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와 부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가 같을 경우 100을 나타내도록 설계돼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을 초과하고 부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 아래의 수치가 나온다. 특히, 최근 3개월인 2월, 3월, 4월 모두 전망지수보다 실적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산세가 약화 되는 등 기업들이 미래에 대해서는 의욕적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겪고 나면 전망했던 것보다 경기가 안좋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경련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국내 및 세계경제 위축과 최근의 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베일속에 가려졌 있었던 유한회사 한국맥도날드(이하 맥도날드)의 지난해 영업 성적표가 공개됐다. 그동안 맥도날드는 유한회사여서 외부 감사보고서에 대한 공개 의무가 없다보니 영업실적에 관해서는 '깜깜이' 상태였다. 하지만 ‘외감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게 됨으로써 고객의 알권리와 영업실적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된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7% 약 증가하며 국내 진출이후 최대치를 시현했다. 반면에 손익은 최근 3년 연속 적자 행진에서 탈피하지 못함으로써 손익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회사가 지난 26일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8,679억 원을 시현, 2020년 7,910억 원보다 769억이 늘어 9.7% 가량 성장해 국내 진출이후 최대치를 갱신하는 선전을 펼쳤다. Taste of Korea, 맥런치, 리워드 등 고객 중심 활동 강화가 외형 성장 견인 이에 대해 맥도날드 측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비즈니스 불확실성 증대 및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고객 중심 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요리 초보자들도 전문가 못지않은 수준의 맛을 내는데 도움을 줄 별의별 만능 소스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대신 집에서 조리해먹는 홈쿡족 증가와 함께 조미식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월에 발표한 ‘2021년 2분기 가구의 가공식품 지출 변화 분석’에 따르면 ‘조미식품’의 지출액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동분기 대비 3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지류(49.9%) 다음으로 큰 증가율로 가구 내 직접 조리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이에 업계에서는 조미식품 중 요리에 대한 자신감에 간편성까지 더해주는 다양한 만능 소스들을 앞세워 소비자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다양한 맛은 물론 재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덜어주는 프리미엄 소스 제품들로 입소문을 타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국내산 쯔유’, 한라식품 주부천하 쯔유 원조 참치액으로 유명한 한라식품의 ‘주부천하 쯔유’는 대다수 일본 제품이 점유한 쯔유 시장을 파고든 ‘국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교촌, bhc, BBQ 등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빅3(외형 기준)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업계 1위 교촌치킨이 3사 중 외형과 손익증가율 모두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매출에서는 업계 3위 BBQ가 전년 대비 23.8%가 늘어 20.4%를 시현한 bhc치킨과 13.2% 성장에 그친 교촌을 따돌리고 가장 좋은 외형 신장을 일궈냈다. 반면에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2위 bhc치킨이 전년대비 18.3%를 기록, BBQ의 14.5%를 약 3.8%P 앞서며 톱을 차지했고, 교촌치킨은 3사 중 유일하게 2.2% 가량 역신장해 대조를 보였다. 3사 모두 거의 동일한 영업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각 사별로 명암이 엇갈린 것. 특히 bhc치킨은 업계 1위 교촌치킨과의 매출 격차를 크게 줄임으로써 빠르면 올해 중이라도 업계 1위 자리에 등극하는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면 이들 3사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적표는 어떠했을까? 2021년 빅3 합산 매출, 전년비 18.7% 증가한 1조3천억 대 달성..최대치 행진 먼저 각사 감사보고서(별도기준)에 의거해 이들 3사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을 살펴보면 약 1조33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4조 1453억원, 영업이익 1715억원, 당기순이익 1831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더 많이 발생한 부분이 눈에 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14.6%, 당기순이익은 -5.8%로 실적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고,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20.0%, 영업이익은 -10.3%로 역시 부진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44.6%나 증가했다. 매출은 현대케미컬 HPC공장 등 국내 플랜트 대형 현장과 주택 현장 준공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쳐 아쉬움이 남는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큰 감소폭을 보였지만, 현대건설은 올해 대형 현장의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어 하반기에 실적 반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2분기 이후에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공사, 파나마 메트로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영업실적은 전년이나 전분기보다 부진했지만, 앞으로의 영업실적을 가늠해볼 수 있는 수주는 8조 943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전년보다 30.4%나 증가했다. 올해 목표 28조 3700억원의 31.5%를 1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치킨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bhc의 지난해 연결 실적이 공개돼 외식업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bhc는 주력인 bhc치킨을 비롯해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족발 전문점 ‘족발상회’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외식업을 지향하는 그룹이다. 이 회사가 최근 공시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직전연도 대비 29.1%나 뛰었고 영업이익 또한 26.5%나 급증한 것.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가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여파로 외식업계가 초토화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분석기간을 더 넓혀 보면 이 회사의 영업 성적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난 2017년 매출 2391억 원에 영업이익 649억이었던 회사가 4년이 흐른 지난해는 매출 6164억으로 157.8%, 영업이익 또한 1681억 원을 시현, 159.1%씩 각각 급증한 것. 만 4년 동안 매년 매출은 39.5%, 영업이익은 39.8%씩 고도성장을 한 셈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일상적인 삶에 지친 ‘나’를 위한 셀프 기프팅 프로모션 출시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유통가에 따르면 미코노미(나를 위한 소비), 나심비(나의 심리적 만족 비율) 등 ‘내’가 주체가 되는 MZ 세대들 사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일상 속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스스로를 위해 소비하는 셀프 기프팅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구매하고 채우는 것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을 위로하며 일상 속 즐거움을 놓치지 않기 위한 행위로 보고 있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위축된 생활 속 지친 스스로를 격려하고자 하는 심리를 겨냥, ‘나’에게 집중하고 ‘나’를 응원하는 것을 통해 기분 전환을 도와주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줄줄이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항상 곁에서 너의 웃음이 되어 줄게”..이니스프리 피너츠 에디션 이니스프리는 귀여운 캐릭터 ‘피너츠’와 손잡고 기준 좋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X 피너츠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에디션’은 전 세계 6천만 개 이상 판매되며 국민 파우더라 불리는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패키지에 스누피, 찰리 브라운, 루시, 라이너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금융규제 강화로 하락하던 주택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새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건축·금융·세제·임대차 등 문재인 정부의 주택규제를 완화하는 정책때문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 이렇게 주택가격이 다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의 절반 이상은 우리나라 주택가격 안정시기를 2년 이후라고 예측했다. 새정부의 부동산정책 가운데, 가격을 상승시키는 정책은 빠른 시기에 효과가 나타나는 반면,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는 공급확대 정책은 일정 기간이 필요하기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매주 수도권 아파트가격을 조사하고 있는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가격의 주간상승률은 0.02%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금융규제가 강화된 이후 0.00%까지 축소됐던 상승률이, 대선이 끝나고 4월에 들어오면서 3주 동안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습이다. 부동산114는 새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꿈틀거리는 것이라면서,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와 1기 신도시 노후 단지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매수 문의가 늘고 서울과 신도시들의 아파트가격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가맹사업) 커피시장의 맞수 투썸플레이스(이하 투썸)와 이디야커피(이하 이디야)의 지난해 매출과 손익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한개 부문씩 우위를 주고받는 명승부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외형)증가율에선 투썸이, 영업이익 신장률에서는 이디야가 상대방보다 좀 더 나은 영업성적표를 일궈낸 것. 양사는 지난 2018년까지만 해도 외국 법인이 대주주로 있는 브랜드에 맞서는 토종 커피전문점으로서 아군(?)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지만, CJ푸드빌이 2018년 2월 물적분할을 통해 분사시킨 투썸을 2019년 4월 홍콩계 범아시아 투자회사인 ‘앵커에퀴티파트너스’로 매각함에 따라 지난해까지는 적군(?)으로 지위가 변경된 상태여서 국내외를 대표하는 양사의 실적 향배에 대해 소비자 및 가맹점주의 관심이 늘 쏠려왔었다. 게다가 투썸플레이스의 최대주주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칼라일그룹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업계에 전해져, 새로 주인이 누가되느냐에 따라 다시금 토종 브랜드로 복귀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지난해 양사의 지난해 영업성적은 직전연도 대비 어떠한 궤적을 그렸을까? 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 눈높이에 맞춰 익숙함 속 특별함을 더한 ‘플러스 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두유나 라면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해 새로움을 느끼기 어려운 제품에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를 담아낸 제품들이 줄줄이 출시돼 소비자 눈길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특별한 원료나 이색적인 맛은 물론 색다른 경험을 더하는 방식을 동원해 소비자에게 신선함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출시와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식이섬유 두유부터 융복합 샐러드, 랍스터 라면에 콜라보 먹거리까지 ‘다양’ 정식품은 최근 두유에 식물유래 식이섬유를 더한 ‘베지밀 프리바이오틱스 두유’를 출시했다. 제품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장내 유익균의 증식과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했다. 두유 한 팩(190ml)으로 식이섬유 5g을 채울 수 있으며, 90kcal로 가볍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한 팩에 4g으로 저당 설계했으며 체내에서 천천히 소화, 흡수되는 결정과당, 팔라티노스, 프락토올리고당으로 단맛을 채워 당 걱정 없이 건강하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해운·조선업계가 범국가적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별 아이디어를 갖춘 행보로 분주하다. 첫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취항시키는가하면 날개를 달거나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삼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점점 더 병들고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HD현대,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선박 띄웠다…‘윙세일’ 해상 실증 착수 HD현대그룹과 삼성중공업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토양은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고 중 하나다. 농업 방식과 토지 관리가 바뀌면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토양 탄소 크레딧 거래가 성사되면서 이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농업과 IT 산업의 연결, 기후 대응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로이터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로이터의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디고 카본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12년에 걸쳐 총 285만 톤의 토양 탄소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디고 카본의 크레딧이 톤당 6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 총 규모가 약 1억7천만에서 2억2천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한 테이블에 앉은 인디고 카본은 미국의 농업 기술 기업 인디고 애그가 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