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겨울시즌을 맞아 꽁꽁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여 줄 각종 ‘방한푸드’를 제안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지나면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더니 급기야 영하의 추위가 엄습, 따끈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시린 속과 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방한푸드’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뜨거울 때 호호 불어가며 먹는 호빵과 만두와 국밥에 어묵탕 같은 국물요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모습인데, 앞으로 겨울이 깊어 갈수록 이 같은 대열에 합류하는 제품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오뚜기, 큼직한 고명 넣은 '유부우동·소고기 쌀국수' 출시 오뚜기는 따뜻한 면 요리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겨울철, 큼지막한 유부를 넣은 '유부우동'과 고기 고명, 청귤즙이 들어있는 프리미엄 '소고기 쌀국수'를 지난 21일 출시했다. 이중 '유부우동'은 큼지막한 유부가 1인분에 2장씩 들어있고 함께 들어있는 미역 고명이 달콤짭조름한 유부와 어우러져 깔끔담백한 국물을 즐길 수 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달콤담백한 맛의 ‘유부우동’이나 기존 제품인 감칠맛 가득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집값 상승이 멈췄다. 지난 6월 상승세로 전환된 후 5개월만에 다시 상승률 '0'%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20일 기준 전국 평균 주간상승률은 0.00%로 지난 6월 19일 0.00% 이후 상승세로 전환해 9.11일 0.10%까지 치솟았지만 10월부터 가계부채를 우려한 정부의 금융규제가 강화된 이후 한 달 여만에 다시 보합으로 내려왔다. 집값 상승률은 지난해 두 차례의 빅스텝을 겪으면서 -0.76%까지 떨어졌지만 올해로 들어 오면서 부동산시장 침체와 기업금융비용 부담을 의식한 정부가 금리를 동결하고, 대출규제를 완화하면서 수도권은 0.17%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주 조사대상 전국 176곳 가운데 상승지역은 89곳, 하락지역은 80곳으로 상승과 하락 지역의 수가 비슷한 수준으로 좁혀지면서 상승률도 보합을 보였다. 지난 10월 16일에는 상승지역이 137곳, 하락지역이 32곳으로 상승지역이 압도적으로 많아 상승률도 0.07%를 나타냈지만 정부의 대출규제강화로 한 달만에 시장분위기가 싹 달라졌다. 지난주 하락지역을 주요 시·도 별로 보면, 부산 -0.06%, 인천 -0.05%, 제주 -0.03%, 세종과 전남 -0.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설화수, 구딸, 이니스프리, 에스쁘아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전개하고 있는 주요 뷰티 브랜드가 홀리데이시즌을 겨냥한 한정판 에디션을 제안했다. 각 브랜드별 특색을 각기 담아낸 ‘2023 홀리데이에디션’을 앞세워 소비자 저격에 나선 것.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여타 뷰티기업들도 홀리데이 에디션 경쟁에 속속 동참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21일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설화수 베스트셀러로 구성된 한정판 2023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 2023년 홀리데이 컬렉션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올 시즌 주제는 '당신의 의미 있는 순간에 설화수가 함께합니다'로 설화수만의 예술적인 감각으로 특별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설화수를 상징하는 ‘앰버(Amber)’와 ‘실버(Silver)’ 색상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아름다운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컬렉션은 ‘나의 첫 설화수 세트’와 ‘자음생크림 세트’로 나뉜다. 윤조에센스와 백삼팩, 자음생크림이 포함된 ‘나의 첫 설화수 세트’는 설화수를 처음 경험하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퍼스트케어 루틴 세트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패션업계가 주체적인 삶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캠페인을 줄줄이 선보이며 청춘 세대를 응원하는 메시지 전달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의 “비키니는 기세다”라는 발언이 큰 화제가 됐다.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만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한 비키니의 고정관념을 깨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당당하게 드러내 많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 마마무 화사 역시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통해 타인의 시선이 아닌 본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처럼 공동체를 위한 획일화된 기준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나다움을 표현하는 ‘주체성’에 관한 메시지가 다양한 채널에서 발신되며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아이소이, 주체적 삶 응원하는 ‘민낯을 드러내자’ 캠페인 전개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를 지향하는 ‘아이소이’는 배우 김민하를 브랜드 뮤즈로 선정해 ‘민낯을 드러내자’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영상 속 김민하는 “실컷 망가지기로 했다”라고 선언한 후 꾸밈없고 당당한 삶의 면면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영상에서 김민하는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집값 상승세가 꺾이면서, 상승지역이 줄고 하락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전국 평균 주간상승률도 한달 전 0.07%에서 지난주 0.02%로 뚝떨어졌다. 매주 주택실거래가격을 조사하고 있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176곳 가운데 지난주 가격이 상승한 지역은 100곳으로 나타났다. 하락한 지역은 62곳이다. 상승한 지역이 더 많지만 추세를 보면 상승은 줄고 하락은 늘어나는 모습이다. 한달 전 10월 16일 기준 조사에 따르면 상승지역은 137곳이고 하락지역은 32곳으로 상승지역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4배가 넘게 상승지역이 많고 상승률도 높았다. 하지만 한달 후인 11월 13일 기준으로는 하락지역 수가 상승지역 수에 가까워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지역이 늘어나면서 상승률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변화는 무엇보다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가 크게 약해졌기 때문이다. 수도권 상승률은 한달 전 0.11%, 두달 전 0.17%였지만 지난주 0.03%로 곤두박질쳤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금융규제강화로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일부 재건축 아파트만이 간헐적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락지역을 주요 시도별로 보면, 인천이 -0.04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야식이나 안주 등의 메뉴로 매운 맛 먹거리들이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새로운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며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8월 농심과 오뚜기가 매운 맛을 한층 강화한 라면제품을, 지난달 27일엔 풍림푸드가 MZ세대 입맛 저격용 ‘불장란’ 2종을, 또 지난 9일엔 ‘롯데웰푸드’가 극강의 매운맛을 내세운 ‘쉐푸드 크레이지 불만두’를 잇따라 선보이며 매운 맛 마니아층 저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농심과 오뚜기, 신라면과 열라면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 라면업계 1위 농심은 지난 8월 기존 신라면보다 2배 더 매운 ‘신라면 더 레드’를, 업계 2위 오뚜기는 자사 매운 라면의 대표 제품 ‘열라면’에 마늘과 후추를 더한 ‘마열라면’을 내놨다. 먼저 농심의 신라면 더 레드는 스코빌지수는 7,500SHU로 기존 신라면 3,400SHU의 2배가 넘으며, 농심에서 판매하는 라면 중 가장 매운 제품인 앵그리 너구리(6,080SHU)보다도 높다. 농심은 최근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신라면 더 레드를 개발했는데, 신라면 본연의 아이덴티티인 ‘맛있는 매운맛’을 지키면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집값 상승세가 약해지고 있다. 한때 0.10%의 전국 주간상승률을 보이면서 지난해 상승기 수준까지 확대됐던 상승률이 지난주 0.03%까지 내려 앉았다. 그동안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인천과 세종은 아예 가격이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장기 경기침체와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매매 수요가 줄면서 전세값은 계속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주 전세가격 주간변동률은 전국 0.12%, 서울 0.21%, 경기 0.23%를 기록했다. 매매가격이 하락전환한 인천도 전세값은 0.05%, 세종은 0.18%나 올랐다.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달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직전 가장 높았다. 전국 0.10%, 경기 0.21%, 인천 0.11%, 세종 0.20%를 보이며 작년 기준금리빅스텝이 시행되기 전 수준까지 상승세가 커졌다. 하지만 연휴를 지나면서 상승세가 약화되기 시작해 지난주에는 인천 -0.02%, 세종 -0.01%, 대구 -0.01% 등 하락세로 전환한 지역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전남, 부산, 제주 등은 하락폭이 더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도 강원 0.09%→ 0.12%, 충북 0.07%→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올해 들어와 상승세를 보이던 집값이 추석연휴를 지나면서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다. 국내외 경기침체와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 때문에 수요자들이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0월 30일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은 0.04%로 나타났다. 9월 18일 0.10%까지 확대됐던 상승폭이 이후 들쑥날쑥하면서 우하향 추이를 보이고 있다. 전국 변동률은 수도권 영향을 많이 받는데, 수도권 변동률이 9월 18일 0.17%로 폭등세를 보이다가 이후 축소돼 지난주 0.07%까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방도 0.04%에서 0.01%로 축소폭을 줄였지만 변동폭이 수도권에 비해 크지 않았다. 단, 보합에 가까운 수준까지 상승폭이 축소돼 이런 추세라면 하락세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주 수도권 집값을 지역별로 보면, 최근 서울편입 이슈가 불거진 김포의 경우, 그동안 수도권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김포만 하락세를 보였었지만 지난주에는 하락폭을 크게 줄였다. 김포는 3주전 -0.03%, 2주전 -0.08% 였지만 지난주 -0.01%로 하락폭이 보합 가까운 수준으로 줄었다. 최근 서울편입 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 뷰티 등 유통업계가 다가올 연말과 크리스마스 등 홀리데이 특수 선점을 겨냥한 마케팅 열전에 돌입했다. 5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대 대목 중 하나인 연말 홀리데이시즌을 앞두고 스타벅스와 아모레퍼시픽 등 업계 리딩 기업들을 중심으로 전용 에디션 출시와 이벤트가 줄을 잇고 있다. 아직까지는 일부 업체들에 그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기업과 브랜드들이 각종 에디션이나 가격할인전 등을 마련, 경쟁 대열에 속속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에뛰드, 핑크 덕후들 마음 사로잡을 ‘핑카이브 컬렉션’ 출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는 일찌감치 홀리데이 컬렉션을 내놨다. 이번 시즌 컨셉은 설레는 겨울의 감성을 다채로운 핑크 컬러로 담아낸 아카이브 컬렉션’이다. ‘핑카이브 컬렉션’은 핑크 덕후들이라면 누구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컬렉션으로 에뛰드의 대표상품인 플레이 컬러 아이즈를 메인으로, 틴트, 블러셔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감성 브랜드 ‘마이페이브아카이브’와 한정 콜라보로 출시됐다. 제품은 부드럽고 고운 스웨이드의 웜핑크 아이 팔레트로 사랑스런 핑크 음영룩 연출에 도움을 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개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를 바탕으로 나를 위한 맞춤형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느는 가운데, 외식업계가 ‘커스터마이징’ 메뉴 도입에 속속 나서고 있다. 정해진 대로 주어진 메뉴를 똑같이 먹기보다는 안 먹는 재료는 빼고 좋아하는 재료는 추가하는 등 개인 취향에 맞춘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것. 커피와 샌드위치, 버거는 물론 김밥도 재료를 선택해서 주문해 먹는 이른바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 서비스)’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를 나타내 눈길을 끌고 있다.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프리미엄 버거 ‘슈퍼두퍼’는 지난 8월부터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토핑을 추가해 나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는 애드온(add-on)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슈퍼 싱글 버거를 주문할 때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더해줄 ‘그릴드 파인애플’이나 짭조름하고 진한 풍미를 더해주는 ‘그릴드 베이컨’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데, 두 가지를 한꺼번에 추가하면 버거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도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커스텀 서비스를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올해로 들어 오면서 상승세를 높이던 주택가격이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들쑥날쑥한 상승률을 보이며 횡보하고 있다. 연휴 전 0.10%까지 주간 상승률을 높였던 전국평균 매매가격은 0.05%~ 0.08%를 오가고 있고, 전세가격은 10월 중순 0.15%까지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지난주 0.13%로 축소되면서 다시 연휴 전 상승률로 돌아왔다. 수도권도 매매가격 상승률이 연휴 전 0.17%까지 확대됐지만 이후 0.08%~0.13% 사이를 오가고, 수도권 전세가격도 0.26%까지 커졌었지만 한때 0.17%를 기록하는 등 둘쑥날숙 하다가 연휴 전 수준인 0.24%로 돌아왔다. 전세가격 상승세는 커졌다 작아졌다 횡보하고 있지만 매매가격보다는 3배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집없는 서민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시장에서는 가을철 이사수요가 늘어난데다 금리불안으로 매매 수요가 전세로 이동하면서 전세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매가격도 전세가격도 올해 5월을 지나면서 상승세로 전환된 후 계속 상승폭을 확대해 2021년 집값폭등시기와 맞먹는 수준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오름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너무 가파른 오름세를 탔던 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 빼빼로와 뷰티 브랜드 ‘설화수 진설’과 프리메라 그리고 향수 브랜드 구딸이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팝업스토어를 제각각 오픈하고 색다른 체험과 혜택의 세계로 초대했다. 롯데웰푸드, 팝업스토어 ‘Hello 빼빼로월드’ 오픈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 16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 빼빼로 팝업스토어 ‘Hello 빼빼로월드’를 오픈했다. 국내 방문객 1위 아울렛(2022년 월평균 방문객 38만명)인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Time과 별장(Villas)의 합성어)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 콘셉트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이 방문하는 공간이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고 있는 빼빼로 브랜드의 콘셉트와 어울린다고 판단해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 장소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Hello 빼빼로월드’는 이달 29일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빼빼로의 공식 앰버서더인 ‘뉴진스’와 캐릭터인 ‘빼빼로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물과 상품들을 한 눈에 확인하고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방문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실외에서 운영되는 ‘브랜드존’과 실내에서 진행되는 ‘굿즈존’으로 공간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해운·조선업계가 범국가적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별 아이디어를 갖춘 행보로 분주하다. 첫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취항시키는가하면 날개를 달거나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삼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점점 더 병들고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HD현대,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선박 띄웠다…‘윙세일’ 해상 실증 착수 HD현대그룹과 삼성중공업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토양은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고 중 하나다. 농업 방식과 토지 관리가 바뀌면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토양 탄소 크레딧 거래가 성사되면서 이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농업과 IT 산업의 연결, 기후 대응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로이터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로이터의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디고 카본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12년에 걸쳐 총 285만 톤의 토양 탄소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디고 카본의 크레딧이 톤당 6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 총 규모가 약 1억7천만에서 2억2천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한 테이블에 앉은 인디고 카본은 미국의 농업 기술 기업 인디고 애그가 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조선업계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이끌 주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도입 경쟁에 돌입했다. 12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정부가 설정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신기술이나 다양한 탄소 감축 방법을 도입·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운업계에 ‘선박용 윙세일’ 도입 경쟁에 속속 나서고 있다. 선박용 윙세일은 항공기 날개 형상을 선박에 적용해 바람의 힘을 추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보조 추진 장치다. 해운업계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MM, 삼성중공업 등도 도입 및 실증 연구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선박용 윙세일(Wing Sail)’ 작동 원리 및 연료·탄소절감 효과는? 그렇다면 그 작동원리는 무엇이고 연료 및 탄소 절감효과는 얼마나 될까? 해운업계에 따르면 윙세일은 기본적으로 항공기의 날개(에어포일)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한다. 즉, 바람이 윙세일의 상하단(또는 양 측면)을 지날 때, 곡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공기 흐름의 속도 차이를 발생시켜 양력을 얻는다. 또 추진력 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 기후 거버넌스가 중대한 균열에 직면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된 이번 결정은 미국의 기후 리더십 상실을 공식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부상을 촉진하고 개도국 지원 축소와 국제 무역 질서 변화까지 불러올 수 있다. 한국 역시 동맹국 미국의 후퇴와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과 산업 전략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66개 유엔 및 국제 기후·과학 관련 기구에서 탈퇴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단순한 외교적 결정이 아니라 세계 기후 질서의 근본적 균열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에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같은 핵심 기구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미국이 국제적 기후 대응 체제에서 사실상 손을 떼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는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전문 언론 매체 Carbon Brief의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경고가 아니다. 폭염과 홍수, 산불과 해수면 상승은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일상처럼 반복되고 있다. 세계는 파리협정에서 합의한 1.5℃ 목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각국의 탄소 감축 정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COP 회의에선 합의가 지연되고, 일부 국가는 여전히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IPCC가 2023년 3월 20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 역시 잔여 탄소예산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해 11월 공개된 글로벌 탄소예산 2023 보고서는 CO₂ 배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지적한다. 어느 하나 희망적인 구석이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태양 지구공학(Solar Geoengineering)이다. 태양광을 반사해 지구 온도를 낮추려는 이 기술은 위험하지만 연구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태양을 가리는 기술, 구원일까 재앙일까 태양 지구공학의 핵심 메커니즘은 비교적 단순하다. 태양 지구공학은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주입하거나 해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당초 약속한대로 임직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26일, 자사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고 밝힌 것. 앞서 매일유업은 이달 초,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1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었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찾았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이디야커피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내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통한 지속 성장 행보로 분주하다. 이는 국내 1세대 토종커피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일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이디야커피랩에서 연말 맞이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래식 선율을 중심으로 한 공연 구성으로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리며 이디야커피랩만의 복합문화공간 이미지를 강화했다. 공연에는 New York Classical Music Society Asia Team(NYCMS Asia)이 참여해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통 클래식부터 현대 클래식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K-컬처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칼 젠킨스의 ‘팔라디오(Palladio)’를 시작으로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