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유럽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선거를 앞두고 인공지능 기반 허위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정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실제 정치인의 음성과 영상을 정교하게 조작한 사례가 등장하면서, 기존과는 다른 차원의 정보 왜곡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에서는 특정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자제하라는 내용의 자동 음성 메시지가 유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음성은 실제 정치인의 발언처럼 들리도록 합성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당국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논란이 확대됐다. 유럽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보고됐다. 선거를 앞둔 일부 국가에서는 정치인이 특정 발언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됐고, 이후 조작된 콘텐츠로 확인되면서 선거 캠페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처럼 딥페이크 기술이 실제 정치 과정에 활용되는 사례가 등장하면서, 단순한 기술 이슈를 넘어 선거 신뢰도와 직결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 딥페이크 기반 허위 정보 확산…유통 구조 변화 딥페이크 기술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이나 음성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최근에는 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일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서 요금제와 상품 구조를 재편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여러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결합형 상품’과 광고 기반 저가 요금제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로이터는 최근 보도를 통해 주요 스트리밍 기업들이 단독 구독 모델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격대와 상품 구성을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이용자들의 구독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주요 사업자들은 광고형 요금제를 확대하거나, 다른 콘텐츠 서비스와 결합한 상품을 선보이며 가입자 유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니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의 성장 방식 자체가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된다. ◆ 구독 피로 누적…요금제 구조 변화 가속 최근 시장에서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구독 피로’ 현상이다.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월 구독료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디안은 이러한 흐름을 두고 이용자들이 선택적으로 구독을 해지하거나 특정 기간에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홍해와 중동 해역에서 상선 공격이 이어지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영국 해상보안업체와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2025년 들어 홍해 인근에서 상선을 겨냥한 공격이 반복적으로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해운사들이 항로를 변경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는 최근 보도를 통해 일부 대형 해운사들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기존 수에즈 운하 경로 대신 아프리카 남단을 우회하는 항로를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변화는 운송 기간 증가와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며, 에너지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가디안 역시 홍해 지역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이 해당 해역을 통과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이처럼 호르무즈 해협과 더불어 주요 해상 운송 경로에서의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지정학적 변수는 다시 에너지 시장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 해상 운송 리스크 현실화…공급망 불안 요인 확대 최근 사례의 핵심은 ‘실제 운송 차질’이 발생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조립 설비 전문 기업 엠오티는 총 21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조립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5년 7월 10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간 진행되며 장비는 단계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엠오티는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의 고도화된 생산 요구에 부응해왔으며 이번 수주 또한 당사의 자동화 설계 및 제작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엠오티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엠오티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다시 한번 시장에서 검증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사의 다양한 생산 니즈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주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오티는 지난 3월 이차전지 조립 및 검사 단계에서 초격차 기술을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해 비파괴검사 장비 전문 기업 이너아이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인구 구조 변화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주요 국가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성장 기반에 구조적인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인구 감소 문제가 아니라 노동시장, 소비 구조, 재정 정책, 산업 전략 전반을 동시에 변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흐름은 고령화 현상과 맞물려 장기적인 경제 환경 변화를 유도하는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특히 고령화 속도가 과거 대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대응의 시급성과 난이도 역시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일부 국가에서 노동력 부족이 가시화되는 동시에, 고령 인구 증가로 복지 지출이 확대되는 이중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성장률 둔화와 재정 부담 확대라는 두 가지 압력이 동시에 작용하는 환경을 형성한다. ◆ 생산가능인구 감소 현실화…성장 구조 변화 압력 인구 구조 변화의 가장 직접적인 영향은 노동시장에 나타난다. 생산가능인구 감소는 기업의 인력 확보 환경을 변화시키며, 이는 생산성, 임금 수준, 비용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 물류, 서비스업 등 인력 의존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글로벌 기술 기업 간 경쟁이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초기에는 개별 모델 성능 경쟁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서비스와 인프라를 결합한 플랫폼 경쟁 구도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특히 Open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기존 서비스에 통합하면서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사용자 기반과 데이터,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한 종합 경쟁으로 해석된다. 현재 인공지능 시장은 빠른 성장과 함께 구조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는 단계다. 개인 사용자 중심 서비스에서 출발한 생성형 AI는 점차 기업용 솔루션과 산업 적용으로 확장되며, 시장 규모와 활용 범위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 모델 경쟁에서 플랫폼 경쟁으로…생태계 중심 구조 전환 초기 생성형 AI 시장은 모델 성능과 기술력 중심의 경쟁이 주를 이뤘다. 대형 언어모델과 이미지 생성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각 기업은 성능 개선과 기능 확장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경쟁의 초점이 변화하고 있다. 단일 모델의 성능보다 해당 기술을 어떻게 서비스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강국위원회 AX분과장)이 7월 2일 국회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 국회포럼」을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공동 주최했다. 이번 포럼은 (사)한국저영향개발협회, 고양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CJ제일제당, 웨스텍글로벌이 주관했으며, 주한 프랑스·아제르바이잔·케냐 대사관을 비롯한 시민사회,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과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언주 의원은 서면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은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산업정책의 근간을 새롭게 설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플라스틱 오염 문제는 기후위기, 무역질서, 기술주권과도 연결된 만큼, 순환경제 전환과 제도 혁신, 기술 고도화를 통해 선도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럼을 공동 주최한 이학영 국회부의장도 서면 개회사를 통해 “플라스틱 규제와 자원화 정책이 기술개발의 문제를 넘어 법적·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는데 실효적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유럽연합의 플라스틱 규제정책, 산유국과 아프리카의 대응전략, 한국의 재활용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전기차 시장이 성장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완성차 업체 간 경쟁이 가격과 공급망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초기에는 기술 경쟁과 보조금 정책이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면, 최근에는 가격 전략과 생산 효율성이 핵심 변수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특히 테슬라와 BYD를 중심으로 한 주요 업체들이 가격 인하 전략을 반복적으로 적용하면서 시장 전반에 가격 경쟁 압력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전략을 넘어 산업 구조 변화와 직결되는 요소로 평가된다. 현재 전기차 시장은 수요 확대와 동시에 경쟁 심화가 병행되는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 주요 시장에서 보조금 정책이 조정되는 가운데, 소비자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가격 경쟁력 확보가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은 생산 비용 절감과 가격 전략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 가격 경쟁 심화…수익성 중심 구조로 재편 최근 전기차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 인하다. 주요 업체들은 판매량 확대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반복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경쟁사들의 대응을 유도하면서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30일, 중장기 에너지 전략으로 ‘남동 에너지 신작로(고속도로) 2040’ 비전을 선포했다. 새정부가 2040년까지 석탄화력을 폐쇄하고, 한반도 서남동해안을 잇는 U자형 ‘한반도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남동발전은 2040년까지 신재생, 수소 등 저탄소, 무탄소 전원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여 총설비용량 24,000MW를 달성하고, 20대부터 40대까지 신규 청년일자리를 50만개 창출, 3,800억원의 햇빛·바람연금을 바탕으로 주민소득을 증대하는 등 정부정책을 선도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비전은 “석탄발전을 넘어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무탄소 전원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강기윤 사장의 강력한 경영의지에 따라 완성됐다. 강기윤 사장은 최근 경영회의 등을 통해 “과거 경부고속도로와 고속 인터넷망이 대한민국 산업과 IT 발전을 견인했듯이 ‘남동발전은 탈석탄과 동시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혁신을 통한 국가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며, “특히 새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에 부응하며, 이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 지역균형발전, RE100 실현까지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1.5라는 숫자가 가지는 힘은 극히 미미해보이는 게 사실이지만 적어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게 있어선 그 무엇보다 위협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3년 안에 지구는 1.5도 상승선을 넘는다.”는 발표가 그것이다. 2025년 6월 19일, 국제학술지 지구 시스템 과학 데이터(ESSD)에 실린 글로벌 기후변화 연구 프로젝트 IGCC의 경고는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자는 파리협정의 약속, 바로 그 마지막 마지노선이 단 3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 2024년, 이미 1.52도 상승… “놀라울 정도로 이례적” IGCC는 이번 보고서에서 2025년 초 기준, 1.5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전 세계 탄소예산이 약 1,300억 톤 CO₂e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IPCC 제6차 평가 보고서에서 제시한 5,000억 톤보다 70% 이상 줄어든 수치다. 현재처럼 연간 약 400억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경우, 3년 안에 예산은 모두 소진된다는 것이 IGCC의 판단이다. 보고서를 이끈 영국 리즈대 피어스 포스터 교수는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우주를 둘러싼 경쟁의 양상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국가 주도의 대형 프로젝트로만 여겨졌던 우주 개발이 이제는 민간 기업 중심의 산업으로 바뀌고 있다. 단순히 로켓을 쏘아 올리는 수준을 넘어, 위성 통신과 데이터 서비스, 달 탐사까지 사업 영역이 넓어지면서 우주는 새로운 ‘경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술 발전과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우주 산업은 더 이상 막대한 비용만 드는 분야가 아니라, 실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우주 선점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 로켓부터 인터넷까지…민간 기업이 바꾼 우주 산업 최근 우주 산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민간 기업의 영향력 확대다. 스페이스X는 로켓을 재사용하는 기술을 통해 발사 비용을 크게 낮추며 시장의 판을 바꿨다. 덕분에 우주로 가는 비용이 줄어들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나사와 같은 정부 기관도 더 이상 모든 것을 직접 수행하기보다는 민간 기업과 협력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정부는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은 기술 개발과 운영을 맡는 구조가 점점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15MW급 TLP(인장각형) 방식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시스템을 국내 최초 개발하고, 한국선급(KR)으로부터 AIP(개념승인)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상풍력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국내에서도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발전단지 및 관련 산업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RISO의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 해양환경에 최적화된 대형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 개발을 온전히 국내 기술로만 완성해 내며, 우리나라의 기술 자립 가능성과 산업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연구진은 풍력발전기의 대형화(15MW이상) 추세와 수심이 깊고 태풍 등의 영향을 자주 받는 국내 해양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해, 여러 부유식 구조 방식 중 구조물 거동이 작고 안정적인 TLP(인장각형) 방식을 채택했다. 연구소는 TLP(인장각형) 방식 하부구조물을 자체 개발 및 설계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15MW급 풍력터빈, ▲고려제강(주)의 N2 Spiral 와이어로프 텐던(고정을 위한 줄 또는 케이블) 등을 적용하여 국내 기술로만 시스템의 전 요소를 구
[엔트로피타임즈]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핵심 화두는 더 이상 기술 경쟁에만 머물지 않는다.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리스크가 결합되면서, 반도체 생산 거점 자체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미중 갈등 장기화 속에서 ‘탈중국’ 움직임이 현실화되며, 동남아시아가 새로운 생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생산기지 이전을 넘어, 글로벌 산업 질서 전반을 재구성하는 흐름으로 평가된다. 비용 효율성과 정치적 안정성, 공급망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기업들의 전략 변화가 본격화되면서, 반도체 산업의 ‘지도’ 자체가 다시 그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 ‘차이나+1’ 전략 현실화…동남아가 새 거점으로 최근 몇 년간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생산기지 다변화를 추진해 왔지만, 2025년 들어 그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 국가들은 적극적인 투자 유치 정책과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 정치적 안정성을 내세워 기업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후공정(패키징·테스트) 분야에서 이미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첨단 공정 일부까지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역시 전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탄소중립이란 대명제 달성을 위한 필연적인 움직임이지만 이 과정에서 불거지는 시행착오로 인한 잡음이 적지 않다. 특히 문제시되는 것이 민간 주도의 전환방식이다. 이로 인해 에너지의 공공성과 민주적 통제가 갈수록 약화되고 있어 이를 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 목소리의 한가운데에 놓인 것이 바로 ‘공공재생에너지’다. 공공재생에너지는 ‘재생에너지를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것을 넘어, 에너지 전환의 과정과 결과가 모두에게 열려 있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정의로운 전환’을 지향하는 개념이다. 투명한 재생에너지 생산과 배급, 사용까지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개념이지만 아쉽게도 현재 논의되고 있는 공공재생에너지는 그 선에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직 개념 자체가 무르익을 정도로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한 것이기도 하거니와 현재 문제시되고 있는 민간 주도의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도구적 개념으로서 사용된 때문이다. 안타까운 대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재의 논의가 의미를 잃을 정도는 아니다. 그만큼 민간 주도의 재생에너지 전환이 안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