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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주택매입 희망가격 2억8000만원

전세가구주, 전세값이 집값의 80%면 매입하겠다.



국내 일반가구주들은 집값이 2억8000만원 정도면 집을 구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가 국민의 주택금융 이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조사기관과 함께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일반가구의 3가구 중 1가구가 앞으로 집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했으며 희망 가격은 2억835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가구 5043가구 중 앞으로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1607가구로 전체의 31.9%를 차지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 30대 이하 가구가 가장 높은 구입 의향(55.5%)을 보였으며 현재 무주택 가구의 51.4%가 향후 주택을 살 뜻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 의향 가격은 평균 2억8357만원이며 △3억원 이상~6억원 미만 39.8% △2억원이상~3억원 미만 32.0%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집을 살 뜻이 있는 전세거주 562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세가가 매매가 대비 70% 수준일 때 주택구입 의향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0% 수준일 때는 △서울(93.3%) △경기(87.3%) △광역시(88.5%) △기타 지방(70.9%)에서 높은 주택 구입의사를 나타냈다. 

◇주택담보대출 이용자 중 절반이상 상환 부담 느껴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1266가구 중 52.0%가 월 상환금액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 소득 200만원 미만의 경우 월 상환금액 부담도가 58.9%로 가장 높았다. 이용 상품별로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55.6% △공사 보금자리론 34.0%로 나타나 정책금융상품인 보금자리론 이용자의 상환 부담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지역별로는 광역시가 59.0%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 52.7% △기타지방 51.8% △서울 38.6% 등의 순이었다. 

또한 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월 상환금액 비율은 평균 12.7%로 △서울 15.9% △기타지방 12.5% △광역시 12.4% △경기 11.4% 순으로 조사됐다. 

◇10가구 중 2가구, 유사시 원리금상환 방안 없어 

주택담보대출 이용가구의 20% 이상이 실직 등 경제 환경의 큰 변화가 있을 경우 원리금 상환 방법과 관련해 △잘 모르겠다/그때 가봐야 알 것 같다(20.8%) △담보주택 처분(18.1%) △다른 금융기관에서 자금 차입(17.3%) 등 순이었다. 

반면 △가입보험 및 개인연금/ 적금 해지(12.3%) △여유자금 등이 있어 별 문제가 없을 것(10.8%) △비소구 대출 이용하고 있어 일정기간 대응 가능(3.5%) △역모기지론(주택연금) 이용(0.7%) 등으로 해결하겠다는 응답자는 3가구 중 1가구에 그쳤다. 

이 조사는 지난해 8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반가구(전국 만 20세 이상의 가구주) 5043가구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2천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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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권역별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수도권과 영·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의 '수소도시 2.0' 전략에 맞춰 지역별 특화 산업과 연계한 수소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와 언론 보도에 의거해 주요 권역별 추진 상황등을 종합해 보면 먼저 ▲수도권의 경우는 모빌리티 및 융복합 단지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전국 특별시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수소 충전소와 수소 버스를 운영하며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다.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인천형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도 수립 중에 있고, 경기 안산시는 'H2 경제도시' 브랜드를 앞세워 2026년 수소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는데, 기존 수소 교통복합기지와 연계한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시는 현대차그룹 등과 함께 수소 항만과 특화 단지를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 및 인프라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어 ▲영남권은 수소 생산 기반 강화 및 탄소중립 주거를 목표로 매진중이다. 특히 울산광역시는 전국 수소 생산량의 약 50%를 담당하는 '수소 산업의 메카'로 불리우고 있다. 북구 양정동 일대에 세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