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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로템 K2 전차 1차분 180대 폴란드 도착 완료

내년 인도 예정 2차 계약분 180대 중 60대 폴란드 현지생산
한국측 기술이전 약속, 이전 내용 미공개…가격은 1차의 2배

[산업경제뉴스]  폴란드와의 첫 계약분 한국산 K2 전차 180대 중 마지막 20대가 폴란드에 도착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13일(모스크바 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란드 군은 이로써 첫 번째 공급 계약에 따른 총 180대의 전차를 확보하게 됐으며, 한국은 지난 8월 체결된 다음 전차 공급계약에 따라 이르면 내년에 추가로 180대의 전차를 폴란드에 보낼 예정이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냐크-카미시(Władysław Marcin Kosiniak-Kamysz) 폴란드 부총리겸 국방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X> 계정에 올린 글에서 “제16기계화사단을 위한 K2 흑표전차 20대가 폴란드에 도착했으며, 이는 첫 번째 계약에 따라 구매한 180대의 K2 전차 중 마지막 20대”라고 밝혔다.


폴란드와 한국은 지난 2022년 7월 한국 기업 현대로템이 제작한 약 1000대의 K2 전차 공급을 위한 기본 협정을 체결했었다. 


같은 해 8월에는 30억 달러 이상의 계약이 체결됐다. 현대로템은 이 계약에 따라 폴란드에 최초 180대의 전차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180대의 전차에 대한 계약은 2025년 8월에 체결됐으며, 일부 전차는 폴란드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약 120대의 전차가 한국에서 제작되고, 약 60대는 글리비체(Gliwice)의 부마르-와베디(Bumar-Łabędy)에서 조립된다. 폴란드 군수 그룹(Polish Armaments Group) 산하인 이 회사는 기술 이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폴란드 국방장관은 “이 계약에는 전차 180대와 기술 지원 차량 31대, 공병 차량 25대, 교량 25대를 포함한 지원 차량 81대가 포함된다”면서 “훈련, 정비, 수리 등 완벽한 군수 지원 패키지로, 폴란드 육군이 장비뿐만 아니라 전문 지식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첫 계약보다 납품 가격이 거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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