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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국보훈의 달 식음료업계 별별 사회 공헌 비지땀...‘훈훈’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기념해 우리의 삶을 지키다 순국한 선열들과 현직 군인 등 우리사회의 작은 영웅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와 같은 행보는 국내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그 의무와 역할을 다하려는 적극적인 활동이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립현충원서 묘역 정화활동 전개 동서식품은 지난 1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전용사 초청 오찬 및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 내 지정된 묘역의 묘비를 닦고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묘역 정화 활동을 실시했고, 이어 참전용사 어르신 100분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한 뒤 오찬을 진행했다. 특히 오찬 시간에는 임직원과 참전용사를 그룹별로 매칭해 식사 시간 동안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동서식품은 매월 직원 봉사활동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도 꾸준히

    • 민경종 기자
    • 2026-06-29 10:56
  • SK AX, ‘그린워싱’ 차단 AI서비스 출시...작동 범주와 기대치는?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운 허위·과장광고를 AI 기술로 사전에 걸러내 기업들의 평판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0일, SK AX(사장 김완종)가 ‘그린 워싱’ 등 법적 문제가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사전에 판별하고 대응방안을 제공하는 AI 서비스 ‘AXgenticWire Compliance’(엑스젠틱와이어 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고 밝힌 것인데, 이는 ESG경영이 강조되고 관련 규제가 엄격해진 현실에서 기업 평판 훼손이나 재무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 리스크를 AI기술로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그린워싱 적발 건수는 총 2528건으로 2020년 110건에서 약 23배나 급증했다.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높아지고 단속 시스템이 자동화된 데 따른 것으로, 이로 인한 기업 손실도 잇따르고 있다. 여기서 ‘그린워싱’이란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운 허위·과장광고나 선전, 홍보 등을 통해 이윤을 취하는 행위를 지칭한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표시·광고법’)과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법 등 40개가 넘는 법령 및 지침에 따

    • 민경종 기자
    • 2026-06-17 11:09
  • 격투기대회 후원에 서포터즈·나눔 동행...소비자소통 행보 ‘구슬땀’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와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가 최근 저마다의 방식을 앞세워 고객과의 소통에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시선을 끌고 있다. 외식전문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서포터즈 ‘다인어스’는 영케어러(가족돌봄청소년)들과 함께 5월 한 달간 가정의 달을 주제로 한 체험형 봉사활동을 펼쳤는가 하면, 굽네치킨은 국내 종합격투기대회 후원 활동을 펼치고, 농심과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대학생 서포터즈를 앞세운 마케팅을 펼치는 등 소비자 소통은 물론 해당 브랜드 위상 제고에 나선 것. 이는 지속성장을 향한 발걸음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식음료 및 인터넷신문업계를 대변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굽네치킨, ‘굽네 로드 FC 077’ 타이틀 스폰서십 이어가...소비자 현장 소통 확대 최근 스포츠 관람 문화가 단순 경기 시청을 넘어 선수 개개인의 스토리와 라이벌 구도, 현장 응원 문화까지 함께 즐기는 팬덤 중심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달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내 종합격투기(MMA) 대회 ‘굽네 ROAD FC 077’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스포

    • 민경종 기자
    • 2026-06-09 13:05
  • [황의 e법칙]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논란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2026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주간에 즈음하여, 스타벅스가 진행한 이른바 5·18 ‘탱크데이(Tank Day)’ 행사는 단순한 마케팅 실수를 넘어 우리 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기업의 행사 시점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과 겹치고, 행사 명칭인 ‘탱크(Tank)데이’와 ‘책상에 탁’ 등 홍보 문구가 역사적 상처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소비자와 시민사회, 광주 지역 단체를 중심으로 강한 반발이 일어났다. 이후, 스타벅스코리아는 행사 중단과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논란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았다. 불매운동으로 이어졌고, 모회사인 이마트와 신세계그룹의 ESG 경영, 더 나아가 이마트의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의 투자 책임의 문제로 까지 비화하고 있다. 기업도 시민이다 (Coporate Citizenship) 전통적인 경제학에서는 기업의 목적을 이윤 창출에 두었다. 어떻게든 돈만 잘 벌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기업은 단순한 경제 조직을 넘어 사회적 존재로 인식된다. 기업은 소비자와 노동자, 지역사회, 투자자, 정부, 미래세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사회적 신

    • 황상규 칼럼니스트
    • 2026-05-26 16:19
  • ESG 공시 코앞인데 준비는 제자리..커지는 비용 부담에 아찔

    [엔트로피타임즈 김재영 기자] 최근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 논의가 다시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장에서는 이미 ESG 정보 공개가 사실상 필수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역시 단계적 의무공시 도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기업들의 대응 압박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이에 정부와 회계업계는 글로벌 기준에 맞춘 공시 체계 정비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산업계에서는 준비 기간 부족과 비용 증가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까지 공급망 관리 차원에서 ESG 데이터 제출 요구가 확대되면서 산업계 전반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 이미지 관리 수준을 넘어 실제 투자와 수출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ESG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금융당국과 회계업계는 최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기준에 맞춘 국내 공시 체계 정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회계기준원 산하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역시 국내 적용 기준 마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오는 2028년 이후 단계적 의무공시 도입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실제

    • 김재영 기자
    • 2026-05-23 15:43
  • [황의 e법칙] 노조·주주·기업·정부는 한몸이라는 사실

    2026년 4월 말,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폭발적 성장 속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반도체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6년 1분기 약 57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 역시 약 37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두 기업의 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약 95조 원에 육박하며, 이는 단순한 기업 실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전체를 떠받치는 거대한 성장 엔진으로 평가된다. 대한민국 자부심이 된 ‘삼전닉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한 주주들이 주가 상승과 배당 확대 기대 속에서 기뻐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들 기업에 직접 투자하지 않은 국민들조차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가 있다. 반도체 산업의 성장은 협력업체 매출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확대, 세수 증가,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황은 특정 집단만의 이익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경제 구조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미친다. 하지만 막대한 수익은 동시에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이익은 누구를 위해, 어떻게 배분되어야 하는가?” 돈이 커질수록 분배 구

    • 황상규 칼럼니스트
    • 2026-05-04 11:50
  • HD은행, LSE와 맞손...베트남 기업 해외 자본 조달 기회 확대 도모

    [엔트로피타임즈 김재영 기자] 호찌민시개발은행(The HCM City Development Commercial Bank, 이하 HD은행)이 베트남 기업의 국제 자본시장 접근을 지원하기 위해 런던증권거래소(LS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4일 호찌민시에서 HD은행과 LSE, 베트남국제금융센터(VIFC)가 공동으로 개최한 투자 포럼의 하나로 진행됐는데, 최근 베트남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0% 달성을 목표로 인프라 개발과 과학기술 및 혁신, 고부가가치 제조·서비스 산업, 친환경 경제를 추진함에 따라 장기 자본 수요도 함께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은행 중심 금융 구조를 넘어 자본시장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6년 9월 ‘FTSE 러셀’의 신흥국 시장 승격을 앞두고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아울러 국제 자본을 핵심적 재원 조달원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국제 자본 유치를 확대할 채널로 지난 VIFC를 출범시켰다. 이번 HD은행과 LSE의 협력 또한 또 다른 이정표라 할 수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런던 시장에서 주식, 채권 및 기타 금융상품 발행을 포함한 해외 자금 조달

    • 김재영 기자
    • 2026-04-20 14:15
  • 산업계, 탄소저감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별별 행보 ‘구슬땀’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식음료, 은행 등 산업계가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일조하기 위해 도심 숲 조성과 공원 가꾸기 탄소포집에 효과가 높은 식물로 알려진 염생식물 ‘칠면초’ 군락지 복원 활동을 펼치는 등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탄소중립포털에 따르면 탄소중립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인간 활동에 의해 더 이상 증가되지 않도록,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흡수량을 늘려 순 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을 말하며 ‘넷 제로(Net Zero), 탄소 제로(Carbon Zero)’라고도 일컫는다. 특히 우리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 흡수원 보호 방법으로 산림을 꼽고 있는데, 산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어 대기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10년간 산림면적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나무를 심거나 식물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열섬 현상은 물론 대기오염까지 줄일 수 있으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우리의 작은 생활습관의 변화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탄소중립포털의 일관된 메시지다. 산업계 또한 이러한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경영에 박

    • 민경종 기자
    • 2026-04-16 15:51
  • “청년 세대 꿈과 도전을 응원합니다”...bhc, ESG 프로젝트 초대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치킨 브랜드 bhc가 오는 5월 9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브랜드 페스티벌 ‘별 하나 페스티벌’을 마련,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안했다. bhc에 따르면 ‘별 하나 페스티벌’은 “당신의 별 하나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브랜드 프로젝트다. 사람마다 가슴속에 하나씩 품고 있는 꿈과 가치, 취향을 ‘별 하나’에 비유하며, 서로 다른 빛이 모여 하나의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브랜드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별 하나’라는 이름은 bhc 브랜드의 시작점인 ‘별(b) 하나(h) 치킨(c)’의 정체성을 계승한 것으로, 늘 떠 있는 별처럼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적인 하루의 순간순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고객과 함께 가치와 즐거움을 나누는 단 하나의 브랜드(The One and Only)가 되겠다는 bhc의 핵심 철학을 담고 있다는 것이 그룹 측 설명이다. 페스티벌의 핵심 메시지는 ‘Connection(연결), Craft(참여), Cheering(응원·격려), Culture(문화)’로, 서로 다른 취향과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자신만의 ‘별 하나’를 표현하고, 브랜드와 고객, 메뉴와 경험이 자연

    • 민경종 기자
    • 2026-03-31 15:02
  • 에너지 전환에 AI 스쿨...한국중부발전, 보령시와 상생 협력 가속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충남 보령시와 상생을 위한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일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무탄소 에너지전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국중부발전-보령시 신성장 워킹그룹 제5차 총괄회의’를 개최하는가 하면 11일에는 보령시 보령인공지능 교육체험센터에서 ‘AI 스마트 스쿨 개소식’을 개최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 것. 이는 관내 대표적인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적극적인 행보가 아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한국중부발전-보령시 신성장 워킹그룹 제5차 총괄회의’에는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6개 분과 워킹그룹 구성원 및 직원 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특히 분과별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분기별 총괄회의와 수시 분과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전환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성공적인 에너지전환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11일에는 충남 보령시 보령인공지능 교육체험센터에서 ‘AI

    • 민경종 기자
    • 2026-03-16 14:47
  • EU 규제發 포장 구조 재편.. 저탄소 경량화, 기업 생존 가른다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포장의 패러다임을 바꾸지 못하면 수출조차 힘들어질 판이에요.” 유럽연합(EU)이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새로운 포장 규제가 국내 수출 기업들에 현실적인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의 ‘친환경 포장’은 환경 문제에 초점이 맞추어진 사안이었지만 앞으로는 기업 매출, 나아가 수출을 좌우하는 문제로 진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재활용 가능성, 재활용 원료 사용 비율, 탄소 배출량을 입증하지 못하면 공급망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현실로 바뀐 탓이다. 변화의 중심에는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 이하 PPWR)가 있다. 이 규정은 모든 포장의 재활용 가능성 확보, 플라스틱 포장 내 재활용 원료 의무 함량 적용, 과대포장 제한, 포장 최소화 설계를 핵심으로 한다. EU 시장 접근 조건을 제도화한 조치로 평가된다. EU 집행위 자료에 따르면 2030년 이후 재활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포장재는 시장 유통이 제한될 수 있으며, 플라스틱 포장에는 일정 비율 이상의 재활용 원료 사용이 의무화된다. 이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원재료 구성과 공정 효율, 탄

    • 손영남 기자
    • 2026-02-28 14:28
  • 중부발전, 한전 발전자회사 중 홀로 기부금↓...사연을 들어보니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을 제외한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공기업) 5곳 중 한국중부발전이 나홀로 기부금을 줄인 것으로 나타나 눈총을 사고 있다. 특히 사업아이템이 완전히 다른 한수원을 제외하고 거의 동일한 사업구조를 가진 한국남동발전 등 4개사는 손익이 악화하는 와중에도 전년 대비 기부금을 모두 늘린 것으로 파악돼 중부발전의 경우와 대조적이다. 더욱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위한 기부금을 줄인 것은 공기업으로서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렇다면 한국중부발전 등 5개사의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실적, 특히 손익과 기부금 총액이 어떠하였기에 이 같은 소리가 나오는 걸까? ■ 발전 공기업 5사, ‘SMP하락으로 합산 매출·영업익 모두 ‘뒷걸음’ 먼저 각사의 지난해 3분기 보고서에 의거해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부금 수치를 살펴보면 매출은 5개사 공히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쪼그라들었다. 5개사의 합산 누적매출액은 22조88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25조8167억 원과 비교해 약 2조9319억 원이 줄어 11.4% 가량 역 성장했다. 5개사 모두 역 성장을 면치 못했는데, 중부발전

    • 민경종 기자
    • 2026-01-30 08:30
  • 메탄올에 날개·전기 선박...해운업계 탈탄소 행보 ‘분주’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해운·조선업계가 범국가적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별별 아이디어를 갖춘 행보로 분주하다. 첫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을 취항시키는가하면 날개를 달거나 전기를 추진 동력으로 삼는 선박을 건조하는 등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점점 더 병들고 있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여서 훈훈한 울림을 주고 있다. HD현대, 바람의 힘으로 달리는 선박 띄웠다…‘윙세일’ 해상 실증 착수 HD현대그룹과 삼성중공업은 돛처럼 바람의 힘으로 선박의 추진력을 보태는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의 해상 실증에 나서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자체 개발한 풍력 보조 추진 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인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이 진행되는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 민경종 기자
    • 2026-01-21 14:54
  • 데이터센터 배출 상쇄, 토양 탄소 크레딧으로 돌파구 찾는다

    [엔트로피타임즈 손영남 기자] 토양은 지구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고 중 하나다. 농업 방식과 토지 관리가 바뀌면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토양 탄소 크레딧 거래가 성사되면서 이 잠재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농업과 IT 산업의 연결, 기후 대응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로이터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재생농업 기업 '인디고 카본'과 285만 톤 규모 탄소 크레딧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 로이터의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디고 카본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12년에 걸쳐 총 285만 톤의 토양 탄소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인디고 카본의 크레딧이 톤당 6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는 점을 들어 총 규모가 약 1억7천만에서 2억2천8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한 테이블에 앉은 인디고 카본은 미국의 농업 기술 기업 인디고 애그가

    • 손영남 기자
    • 2026-01-16 18:33
  • 카길,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선박 첫 항해...해운 탈탄소화 기여

    [엔트로피타임즈 김재영 기자] 글로벌기업 카길(Cargill)은 15일, 회사가 용선한 5척의 그린 메탄올 이중연료 드라이벌크선 중 첫 번째 선박인 ‘브레이브 파이오니어(Brave Pioneer)호’의 첫 항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브레이브 파이오니어호의 취항은 카길의 광범위한 탈탄소화 노력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카길은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해 카길과 업계를 위한 미래형 솔루션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혁신과 테스트, 학습에 주력하고 있다. 쓰네이시조선이 건조하고 미쓰이물산이 소유한 브레이브 파이오니어호는 기존 선박 연료와 저탄소 대안인 그린 메탄올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것이 특징. 기존 연료 대비 그린 메탄올 사용 시 예상되는 이산화탄소(CO2) 절감 효과는 최대 7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선박은 필리핀에서 출항해 싱가포르에서 그린 메탄올을 벙커링(bunkering)한 뒤 서호주를 거쳐 유럽으로 항해할 예정인데, 카길은 브레이브 파이오니어호의 첫 항해를 통해 메탄올 벙커링 준비 상태를 평가하고, 탄소 회계 시스템을 통해 환경적 속성이 어떻게 추적 및 검증될 수 있는지 파악하며 저탄소 화물 운송 서비스에 대한

    • 김재영 기자
    • 2026-01-15 17:52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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