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와 서울YMCA(이사장 김인복)가 최근 인터넷신문에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비윤리적·선정적인 광고 억제를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자율규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양 기관이 지난 7일 서울YMCA회관에서 인터넷신문의 비윤리적이고 선정적인 광고 실태에 대한 특별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공동 모니터링, 공공기관과 연계한 공익신고 프로세스 등을 제안하는 기자설명회를 공동 개최한 것.
인신윤위가 최근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2026년 7월 광고 자율심의 결과 지적 건수는 총 1,423건으로, 이중 경고처분이 781건, 주의 조치는 642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조항별 위반현황으로는 부당한 표현의 금지가 129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인 및 유인성 광고의 제한이 55건, 차별 및 혐오표현 제한이 33건, 광고와 기사의 구분 위반이 22건, 불법 재화용역 8건 등이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선정성 광고 문제를 시민사회와 함께 감시하는 협력 모델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인신윤위 권서연 연구원의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광고심의 주요 활동 및 현황’ 소개에 이어, 김태희 정책실장의 ‘인터넷신문 선정성 광고 현황과 시민 연계 자율규제 프로그램’ 주제발표와 인신윤위 김태희 정책실장, 서울YMCA 한석현 시민중계실 실장, 권서연 연구원이 참여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김태희 정책실장은 AD-TECH 기반의 광고 유통 프로세스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선정성 광고의 사례와 위험성을 지적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으로 서울YMCA 등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공동 모니터링 운영을 제안했다.
또한 반복적으로 유통되고 위반 정도가 심각한 선정성 광고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공공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실제 규제 조치로 연결하는 프로세스도 설명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인터넷신문 대표와 기자, 광고 담당자들이 참여한 질의응답에서는 실제 위반 사례를 반영한 정기적 광고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과 시민사회단체와 자율규제기구,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우수 광고 매체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 등이 논의되었다.
앞으로도 인신윤위와 서울YMCA는 선정적인 인터넷신문 광고 콘텐츠에 대한 정기적인 조사·연구와 협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건강한 광고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인신윤위는 2012년 출범한 국내 인터넷신문 기사·광고 자율심의기구로, 현재 854개 서약사가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