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사상 초유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분주하다.
관내 중고교나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를 찾아 금융지식에 다소 취약한 학생들에게 각종 생활금융이나 개념은 물론 금융사기와 관련된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해당 지식 전파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다른 손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으로써 그 존립목적 실천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저축은행, 신암중학교와 자유학기제 연계 금융교육 실시
신한저축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서울 강동구 신암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연계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매주 목요일 회차 당 2시간씩 총 16회에 걸쳐 이어진다. 주제별 수업을 연속성 있게 구성해 학생들이 금융개념을 단계적으로 익히고 실제 생활 속 사례와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화폐와 환율 ▲현명한 소비 ▲신용과 부채관리 ▲저축 ▲투자 ▲위험관리와 보험 ▲금융권 진로탐색 ▲금융사기 예방 등 8개 분야로, 화폐의 기능과 환율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합리적 소비 기준과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전수하고 저축과 투자의 차이, 보험을 활용한 위험관리 등 자산관리의 기초도 익히겠다는 것이 목표다.
또한 금융권의 다양한 직무를 알아보는 진로탐색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의 유형 및 예방법을 다뤄 학생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금융지식과 자기보호 능력을 함께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저축은행은 올해 상반기에도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생 40여 명을 신한저축은행 본점영업부로 초청해 체험형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기존 1사1교 금융교육을 이어가는 한편, 고등학교 3학년 대상 과정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JT저축은행, 10년째 분당경영고와 1사1교 금융교육 진행
JT저축은행(대표이사 박중용)은 자매결연을 맺은 분당경영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0년째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16년부터 경기 성남에 위치한 분당경영고 학생을 대상으로 JT저축은행이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금융교육 활동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내 직업체험 해솔카페 설립 후원 ▲특성화고 금융권 취업 특강 ▲금융권 면접 노하우 매뉴얼 교육 ▲비대면 보이스피싱 화상 교육 ▲금융사기 예방 교육 ▲졸업생 선배의 멘토링 ▲금융사 모의 면접 ▲지점 은행원 역할극 교육 등 다양하다.
이 뿐만 아니라 JT저축은행은 단순한 금융 교육을 넘어 졸업 후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는데, 이번 교육은 청소년 금융사고 예방 교육으로 2학년 재학생 약 30여명에게 신종 금융 범죄와 불법도박 근절 및 중독 예방 등의 내용을 다뤘다.
특히 JT저축은행의 준법감시팀과 금융소비자보호팀 등 관련 실무진들이 금융소비자보호법·투자 위험성·신용점수 관리 등에 대한 교육 자료 작성에 직접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아울러 JT저축은행은 이번 교육을 이수한 재학생들에게 특이 이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수료증과 교육 도서 구매 지원을 위한 도서상품권도 제공했으며, 장기적인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내 금융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활동과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웰컴저축은행, 예림디자인고 전교생 대상 금융교육…'금융골든벨' 운영
웰컴저축은행(대표 박종성·손대희)은 지난달 16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예림디자인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1사 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1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학생들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전교생으로 확대하고 ‘2026 금융골든벨’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교육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 그동안 취업을 희망하는 일부 학생을 중심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면, 올해는 재학생 약 355명 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을 넓혔다.
또한, 학생들의 금융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금융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골든벨 형식의 금융 퀴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금융골든벨은 ▲저축과 투자 ▲신용 및 부채 관리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예방법 등 생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금감원이 추진하는 '1사 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융회사가 초·중·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이 함께 추진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