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전력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해 외형과 손익 최고치를 갱신하며 승승장구중인 전력기기·시스템 및 그린에너지사업 등을 영위하는 LS일렉트릭이 해외수주 모멘텀 가속화로 인해 이익 레벨이 상향될 것이라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와 투자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손현정, 김고은 연구원이 지난 14일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분석 의견을 표명한 것인데, 보고서를 살펴보기에 앞서,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동사의 영업실적은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고 이를 견인한 동력은 무엇일까?

먼저 동사 사업보고서에 의거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연결기준 영업실적부터 살펴보면, 매출은 2022년 3조3771억, 2023년 4조2305억, 2024년 4조5518억, 2025년 4조9658억 원을 올려 한해도 거르지 않고 성장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영업이익 역시 2022년 약 1875억, 2023년 3249억, 2024년 3897억, 2025년 4264억 원을 시현 매출액 우상향 흐름과 맥을 같이했다. 이러한 추세는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유안타증권 손현정, 김고은 연구원의 지난 14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3.4%, 45.0% 가량 증가했고, 2분기 추정치 또한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24.8%, 영업이익은 52.3%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말 그대로 파죽지세와도 같은 행보다. 이 같은 호실적의 주된 요인은 동사의 주력사업(비중 69~70%)인 전력사업부의 선전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호 실적 핵심은 ‘전력인프라’ 사업...수주 흐름은 실적보다 더 강해”
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실적 개선의 핵심은 전력인프라로, 전력 사업 매출은 1조 575억 원 (YoY +30.2%), 영업이익은 1366 억(YoY +50.0%)로 추정되며, 이 중 전력인프라 매출은 7,284 억 원(YoY +43.9%), 영업이익은 919억 원(YoY +65.0%)로 예상하며, 배전반과 초고압변압기 매출 확대가 전사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어 그는 “수주 흐름은 실적보다 더 강하다. 2026년 신규수주 가이던스는 4.1 조원 수준이나 , 1Q26 신규수주 1.09 조원에 이어 2Q26 에도 대규모 수주가 이어졌다. 북미 데이터센터 및 Bloom Energy향 전력설비, VCB, 마이크로그리드 배전반 등 데이터센터·온사이트 발전 관련 수주가 연속 확인됐으며 이를 감안하면 2Q26 실적 발표에서 연간 신규수주 가이던스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게다가 수주 증가가 실적 성장으로 연결되는 속도도 빠른데, 동사는 배전반 중심의 단납기 제품 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수주 물량이 비교적 빠르게 매출로 반영된다.
특히 데이터센터향 배전반은 접속 구간뿐 아니라 내부 전력 인프라까지 대응 가능한 제품군으로, 빅테크 고객 확보 이후 반복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론적으로 LS ELECTRIC은 수주 확대 매출 전환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가장 빠르게 확인되는 업체로, 2Q26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고, 신규수주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2026~2027년 EPS 상향 여지는 여전히 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00,000 원을 유지한다”는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