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기념해 우리의 삶을 지키다 순국한 선열들과 현직 군인 등 우리사회의 작은 영웅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와 같은 행보는 국내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그 의무와 역할을 다하려는 적극적인 활동이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립현충원서 묘역 정화활동 전개
동서식품은 지난 1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전용사 초청 오찬 및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 내 지정된 묘역의 묘비를 닦고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묘역 정화 활동을 실시했고, 이어 참전용사 어르신 100분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한 뒤 오찬을 진행했다. 특히 오찬 시간에는 임직원과 참전용사를 그룹별로 매칭해 식사 시간 동안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동서식품은 매월 직원 봉사활동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 복지단체들에 5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으며, 6월 17일에는 혹서기를 앞두고 취약계층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8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수혜처들에게 전달되어 냉방용품 및 하절기 식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혹서기 대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인어스’, 3개 지역서 영케어러와 감사 활동 실시
또한 bhc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영케어러(가족돌봄청소년)와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호국보훈’을 공통 주제로 서울·대구·대전 3개 지역에서 운영됐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배우고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케어러 아동들이 봉사단원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지난 13일 영케어러 아동과 함께 손바닥 태극기 협동화를 만들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아동의 눈높이에서 호국보훈의 의미를 함양하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구 지역에서는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음을 빚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를 주제로 활동을 지난 20일 펼쳤다.
영케어러 아동들은 그림책 ‘마음그릇’과 연계한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국가유공자에게 전할 편지를 작성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봉사단과 함께 점심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대전 지역에서는 대전보훈요양원에서 코다(CODA·농인 부모의 청인 자녀) 아동·청소년인 영케어러들과 함께 카네이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 아동·청소년들은 직접 카네이션을 제작한 뒤 보훈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전지역 봉사단은 해당 활동을 숏폼 콘텐츠로 제작하고 다인어스 공식 SNS에 선보인다. 카네이션 제작과 전달 과정은 물론 농인 부모와 사회를 잇는 역할을 수행하는 코다(CODA)에 대한 소개를 영상에 담아 영케어러의 다양한 돌봄 상황을 알리고 사회적 이해와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군부대에 2억 상당 위문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 진행
롯데웰푸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방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난 23일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들을 격려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1사 1병영’ 결연 부대인 육군 제17보병사단을 방문해 2억 원 상당의 위문품 총 2,585박스를 전달했다. 위문품은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카스타드, 마가렛트, 길리안 등 인기 과자류 10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능제 롯데웰푸드 CSR부문장과 김용수 제17보병사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6·25전쟁 76주년을 맞아 격오지에서 헌신하는 군장병을 위한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도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했다. 이날 닥터자일리톨 버스 관계자들은 인천 강화군 주문도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 주문소초를 방문해 장병들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 및 치과 진료를 실시하고, 자일리톨을 포함한 간식 꾸러미를 준비해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스타벅스 ‘스:벅차’, 강화도 해병대 출동하며 군장병에게 응원의 커피 전달
앞서 지난 4월 29일에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방부와의 협약 이후 첫 번째 ‘히어로 프로그램’을 해병대 2사단에서 운영했다.
이날 스타벅스는 장병들에게 스타벅스 커피 1,000잔과 푸드 1,000개를 전달하는 스타벅스 ‘히어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히어로 프로그램’에는 지난 4월 22일 첫 선을 보인 스타벅스의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인 ‘스:벅차’가 출동해 장병들에게 신선한 스타벅스 커피를 즉석에서 제조하여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스:벅차’는 스타벅스가 약 6개월간 기획·제작해 도입한 이동형 커피 트레일러로, 매장 방문이 어려운 지역과 재난·재해 현장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커피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 2024년부터 ‘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다양한 구성원들을 ‘히어로’로 선정해 지원을 해오고 있는데, 대상도 군 장병, 경찰, 소방공무원, 해양경찰, 임산부까지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응원한 히어로는 약 4만여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