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격투기대회 후원에 서포터즈·나눔 동행...소비자소통 행보 ‘구슬땀’

다이닝브랜즈그룹, 굽네, 농심, 인너넷신문윤리위원회 등 별별 활동 전개

[엔트로피타임즈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와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가 최근 저마다의 방식을 앞세워 고객과의 소통에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시선을 끌고 있다.

 

외식전문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서포터즈 ‘다인어스’는 영케어러(가족돌봄청소년)들과 함께 5월 한 달간 가정의 달을 주제로 한 체험형 봉사활동을 펼쳤는가 하면, 굽네치킨은 국내 종합격투기대회 후원 활동을 펼치고, 농심과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대학생 서포터즈를 앞세운 마케팅을 펼치는 등 소비자 소통은 물론 해당 브랜드 위상 제고에 나선 것.

 

이는 지속성장을 향한 발걸음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식음료 및 인터넷신문업계를 대변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굽네치킨, ‘굽네 로드 FC 077’ 타이틀 스폰서십 이어가...소비자 현장 소통 확대

 

최근 스포츠 관람 문화가 단순 경기 시청을 넘어 선수 개개인의 스토리와 라이벌 구도, 현장 응원 문화까지 함께 즐기는 팬덤 중심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달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내 종합격투기(MMA) 대회 ‘굽네 ROAD FC 077’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스포츠 팬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ROAD FC는 2010년 출범한 국내 대표 종합격투기 단체로, 넘버링 방식의 정규 대회를 지속 개최하며 국내 격투기 시장 성장과 선수 육성에 기여해왔다.

 

굽네치킨은 2011년부터 ROAD FC와 공식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16년간 지속해 온 후원의 누적 금액은 현재까지 90억 원에 달한다. 장기간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종합격투기 팬들과 접점을 넓히고, 비인기 스포츠 종목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굽네치킨의 지속적인 대회 후원은 최근 종합격투기의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이라는 결실로도 이어졌으며, ROAD FC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스포츠 팬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경기장 브랜딩과 중계 노출,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접점을 활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스포츠가 가진 역동적이고 건강한 이미지를 소비자와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5월 초 진행된 ‘굽네 오븐런 부산’에도 ROAD FC 선수들이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선수들은 신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개인 SNS에 소개하는 등 브랜드와 선수, 스포츠 팬덤을 잇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회 당일에는 현장 관람객을 위한 응원 이벤트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장충체육관을 찾는 팬들에게 막대풍선 응원도구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최근 출시한 신제품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현장 응원 분위기와 브랜드 경험을 연결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한 굽네치킨은 대회 타이틀 스폰서십을 비롯해 경기장 현장 브랜딩, ROAD FC 공식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심, 대학생 서포터즈 ‘펀스터즈’ 19기 모집

 

농심은 자사 대학생 서포터즈 ‘펀스터즈’ 19기를 모집한다. 펀스터즈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마케팅 미션을 수행하는 농심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재밌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갖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농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이후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7월 8일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된 펀스터즈는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농심과 관련된 펀슈머(fun+consumer) 마케팅 기획, 신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아이디어 제안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인어스’, 영케어러와 따뜻한 나눔 활동 전개

 

별 하나 치킨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는 영케어러(가족돌봄청소년)들과 함께 5월 한 달간 가정의 달을 주제로 한 체험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가정', '가족', '돌봄'을 핵심 키워드로, 돌봄 부담으로 가족과 충분한 시간을 갖기 어려운 영케어러 아동들이 가정의 달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요리·공예 체험을 넘어 돌봄을 받는 경험과 마음을 전하는 경험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울 지역에서는 지난달 2일 구로구 가족센터에서 카네이션 카드와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고, 9일에는 대구 지역에서 베이커리 교육장에서 '쿠키 만들기' 체험과 감사 나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아동들은 쿠키를 직접 만들고 가족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돌봄의 의미와 표현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달콤한 나눔을 매개로 봉사단과 아동들이 서로 교감하며 따뜻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같은 날 대전 지역에서는 '마음 한 줄을 말아요'를 주제로 김밥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가족에게 전달할 카드를 작성하고 김밥을 만들어 포장하는 일련의 과정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가족과의 관계를 다시 되새기고 정서적 표현의 경험을 쌓는 데 의미를 뒀다.

 

아울러 서울 크루는 지난달 9일 난지 한강공원에서 영케어러와 다인어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현장 캠페인도 병행했다. 부스 운영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영케어러의 현실을 알리고, 지역사회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대학생 서포터즈 1기」 공식 출범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4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2026 INEC 대학생 서포터즈 1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전국 대학생 25명을 공식 위촉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토대로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된 첫 기수이며, 청년 참여를 통한 언론윤리 가치 확산과 미래 언론인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오는 11월까지 활동하며, 국회 정책포럼을 비롯해 인신윤위가 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각종 세미나와 교육 현장에 참석해 취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기사, 블로그, 카드뉴스, 숏폼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해 언론윤리와 자율규제의 가치를 청년 세대의 시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인신윤위 관계자는 “미디어가 진화하고 활용 플랫폼이 다양해질수록 역설적으로 ‘무엇이 진짜인가’에 대한 신뢰와 윤리의 가치는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서포터즈의 펜과 카메라가 만드는 결과물이 건강하고 책임 있는 인터넷 언론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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